태블릿과 KT 테이블 TV는 뭐가 다를까?
1인 가구가 늘면서 작은 TV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1인 가구가 아니라도 집안 구성원이 늘어나게 되면 TV 쟁탈전이 벌어지기 때문에 세컨 TV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희 집도 아이들이 크면서 더 tv 주도권 싸움이 더 해지고 있어서 세컨 TV를 고민하고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테이블 TV는 좋은 대안인 것 같습니다.
KT에서 얼마 전 테이블 TV를 출시했는데요. 이름 그대로 테이블에 어울릴만한 11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진 소형 TV입니다. 11인치 태블릿을 사용하면 되지 않아?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태블릿 TV는 가질 수 없는 편리함을 알차게 담고 있습니다.
처음 출시된 테이블tv는 화이트 백 커버를 가지고 있었는데, the Black은 올 블랙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둘 다 전면 컬러는 같아서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겠지만, 개인적으론 더 블랙이 컬러감이 좋은 것 같아요.
후면에는 3개의 단자를 가지고 있는데요. 외부 입력을 위한 USB 단자와 유선랜을 연결하는 LAN 단자 그리고 HDMI 출력 단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원 스위치도 있는데 한 번 켜면 별로 쓸 일은 없을 것 같더라고요.
KT 테이블 TV는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TV니 당연한가요? 충전식으로 배터리를 가지고 있으면 활용도가 더 높을 것 같은데 배터리가 있어도 사용시간이 길지는 않을 것 같으니 기본 연결은 전원을 연결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동해서 사용하고 싶은 사람도 있으니 파워팩 같은 게 나와도 좋을 것 같아요.
KT 테이블 TV는 11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는 소형 tv입니다. 하만카돈의 스피커가 적용돼서 특별히 외부 출력을 연결하지 않아도 사운드가 상당히 좋더라고요.
전원이 필요하긴 하지만 인터넷 연결은 유선과 무선 중에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KT의 WAVE2를 사용해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그 이하 서비스를 사용한다면 무선 인터넷을 바꾸거나 유선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최근에 KT에서 기가인터넷 Wi(와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기가인터넷 wi에 사용되는 프리미엄은 KT 테이블 tv가 무선으로 연결되지 않아서 기가인터넷 Wi나 wave2 둘 중 선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제가 기가인터넷 와이로 바꾸면서 테이블 tv 설치하려다 실패해서 그게 좀 아쉽더라고요.
항상 터치가 지원되는 디바이스만 사용하다 보니 설정하면서도 자꾸 터치를 사용하려고 하게 되던데, KT의 테이블 tv는 터치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사실 처음 설정 빼고는 크게 터치가 필요한 상황이 없어서 그런지 불편하진 않더라고요.
대신 일반 올레tv 셋톱과 같은 테이블 tv 전용 리모컨을 가지고 있는데요. 확실히 tv라서 그런지 리모컨이 편리합니다. 올레tv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태블릿에 OTT 서비스를 연결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느낄 수 있죠.
KT 테이블 TV는 기가지니라는 부재를 달고 있는데요. 기가지니도 그대로 들어와 있어서 기가지니의 다양한 서비스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 tv라는 특성상 사용 거리가 가깝기도 해서 기가지니 셋톱보다 더 활용도가 높은 것 같아요.
저희 집은 무선 사용이 안 돼서 좀 아쉽지만 무선 이용이 된다면 전원만 연결하면 되기 때문에 주방에서 요리할 때도 좋은데요. 요즘 집들은 주방에 tv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테이블 tv는 기가지니가 있어서 음성으로 모든 게 다 제어되고 간단하게 레시피 같은 것도 찾아볼 수 있어서 와이프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식탁 위에 두어도 좋고 아이들 방에 두어도 좋은데, 요즘 우리 첫째는 자기방에 자기 tv가 있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부르거든요. 일반적인 tv는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이것저것 연결할 것도 많은데 요건 책상 위에 올려도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는 않으니 딱 좋습니다. 유튜브도 찾아볼 수 있어서 온라인 강의나 이런 것에 활용할 수도 있고요.
KT의 기가지니 서비스 중에는 아이들에게 음성 동화를 들려주거나 쇼콜라스틱의 영어 유치원같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가지고 있고 기가지니는 음성인식 AI로 대화형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들 방에 두어도 충분히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일할 때 옆에 영상을 틀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간단하게 전원만 연결하면 tv를 볼 수 있으니 너무 괜찮 더라고요. 물론 지니뮤직을 연결할 수도 있고 올레tv에는 음악만 나오는 채널도 있어서 집중해야 할 때는 노동요 플레이어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작업용 BGM이나 잠잘 때 활용하기 좋은 바닷가 소리도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에 하나인데요. 단순히 그냥 파도 소리가 아니고 뻐꾸기 우는 몰디브 해변 같은 테마를 가진 사운드입니다. 하나만 있는것도 아니고 여러 가지 있더라고요. 그리고 기가지니는 라디오도 지원하기 때문에 라디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테이블 tv 하나면 영화부터 라디오까지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기화면에는 간단하게 시간과 날짜를 표기해 줘서 디지털시계로 활용할 수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왜 날씨는 표시를 안 해주는지 모르겠는데, 화면도 넓으니 간단히 날씨만 좀 표시해 줘도 좋을 것 같아요.
기가지니는 iot 가전이 아니라도 집안에 있는 다양한 전자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IR 만능 리모컨 기능을 지원하는데 기가지니 테이블 tv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 에어컨을 연결해서 사용 중인데요. 스마트 가전이 아니라서 음성 제어가 안되는 게 너무 아쉬웠는데 기가지니가 지원해 주니 너무 편합니다. 지원되는 브랜드가 상당히 많아서 대부분 연결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근대 LG는 있는데 삼성은 없더라고요...ㅋㅋㅋ
올레 tv의 UI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컨텐츠도 같아서 KT 올레tv 셋톱에서 사용하던 경험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올레tv 쓴지가 오래돼서 그런지 이게 너무 좋더라고요. 올레tv의 무료 콘텐츠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고 KT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요금제에 따라 더 많은 컨텐츠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 tv에는 HDMI 단자가 있어서 화면을 외부로 출력할 수 있는데요. 별도의 올레tv 셋톱이 없어도 테이블 tv를 셋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거죠. 근대 수동으로 연결을 조절해야 하니 그건 좀 번거롭긴 합니다.
그리고 테이블 tv의 화면 출력만 할 수 있어서 PS4나 닌텐도 스위치 같은 콘솔 게임기를 연결하거나 외부 기기를 연결해서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좀 아쉽긴 하겠네요.
화면은 11.6인치의 비교적 대화면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보면 화면은 꽤 큰 편입니다. 밤이 되면 아이들이 자기들 것 보겠다고 TV를 뺏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 와이프는 혼자 식탁에서 요걸 틀어놓고 보더라고요.
개인적으론 TV는 무조건 큰 화면을 선호했는데 테이블 tv를 써보니 호면은 작지만 활용도 높고 탐나는 제품입니다. 물론 비슷한 크기의 태블릿 PC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확실히 일반 TV라는 편리함과 기가지니의 컨텐츠가 더해지니 활용도는 비교가 안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론 조금만 더 화면이 커지고 무선인터넷을 Wave2가 아닌 KT 전체로 확대하면 더욱 사용자가 많을 것 같은데 좀 아쉽긴 합니다.
아이들 방에 사용할 세컨드 tv나 1인 가구에서 사용할 자쥐생 필수템으로 찾는다면 KT 테이블 tv the Black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이것 때문에 Wave2로 바꿨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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