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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생활용품

샤오미 베어 전기 발난로 수족냉증이라면 최애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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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까지 겸비한 올 겨울 최애 템 Bear 발히터

 

올겨울 최강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개인용 온열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도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으로 매년 고민하고 있는데, 전기세 때문에 걱정돼서 참고 있다가 갈수록 수족냉증이 심해지는 것 같아서 이번에 구입을 결심했습니다. 

 

리플렉터 방식의 온열기와 온풍기가 대세였는데 요즘은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데요. 여러 가지 제품을 고민하다가 근본적인 발 시림을 해결해 줄 것 같은 베어(Bear) 발 히터를 구입했는데 매우 매우 강추하는 제품입니다. 우리 사무실 사람들이 전부 따라 삼...ㅋㅋㅋ

 

 

박스는 보통 중국 제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박스고 여기에 또 한번한 번 둘둘 박스가 말려서 왔습니다. 안쪽에 스티로폼으로 한번 더 완충해주고 있어서 배송 중에 파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사이즈도 혼자 쓰기에 딱 적당하고 프리볼트 입니다. 무엇보다 최대 소비전력이 170W밖에 되지 않아서 온열기구 사용이 많은 겨울에도 부담이 적다는 게 큰 이유가 되었죠. 리플렉터 타입의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신일 에코 히터를 추천. 그것도 에코 모드에서는 250W 정도 됩니다. 

 

 

널찍한 플레이트 방식의 디자인을 하고 있고 은은한 베이지 컬러로 디자인도 깔끔해서 집안에서 사용해도 크게 외관을 헤치지 않습니다. 사이즈가 넓어서 마주 보고 2명이 올려도 될 정도의 사이즈이지만 그럼 좀 좁을 것 같고 혼자 쓰기에 딱 좋아요.

 

 

구멍이 송송 뚤려 있어서 거기로 가열된 열기가 올라오는 방식입니다. 이거 말고 양 옆으로 날개처럼 펴고 접을 수 있는 제품도 있는데 그건 접으면 이것보단 사이즈가 좀 작지만 소비전력이 크고(270W) 다른 사람과 같이 쓸게 아니라서 그냥 가성비 좋아 보이는 이게 좋은 것 같아요. 

 

 

못 생긴 발 등장.jpg... 사이즈 비교를 위해 '발'님이 등장하셨습니다. 제가 발이 260mm 정도 되니까 웬만한 남성분들은 물론 여성분들은 충분히 넓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컬러는 베이지와 브라운의 투톤으로 되어 있는데, 온열기구 치고는 꽤 느낌이 좋아요. 온열기구들이 좀 디자인이 투박한 경우가 많은데 따뜻한 색이라서 그런지 그런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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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은 고무 재질일줄 알았는데 그냥 전부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전체가 다 플라스틱 재질이고 밀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강화마루 같은데서는 쉽게 밀리긴 하더라고요.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고요.

 

 

원 버튼 방식이라 매우매우 심플한 사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 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데, 이건 ON/OFF 설정을 할 수는 없어서 4시간마다 다시 켜줘야 합니다. 

 

 

일체형 케이블을 사용하고 중국산 직구 제품이라 케이블은 11자 플러그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비전력이 낮고 일반 케이블이라 나중에 우리나라 220V 플러그로 바꿔줘야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교체 방법이 있으니 교체를 생각한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샤오미 플러그 교체해서 한국형 플러그 220V로 변경 방법

샤오미 멀티탭 차이슨 같은 중국 제품 플러그 한국형 플러그로 교체 요즘은 해외 직구가 워낙 활성화되어 있고, 저렴하게 구매대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집집마다 직구 제품들이 있는 경우가

blue2310.tistory.com

 

구입할 떄 220v 전환 플러그를 같이 구입했는데요. 온열기 구라 순간 전원 사용이 많아서 온열기는 이런 전환 플러그나 멀티탭 사용하면 무리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혹시 모를 누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플러그라 그래서 같이 구입헀는데 너무 비쌈! 반값만 해도 좋으련만...

 

 

 

저는 2개 사서 집이랑 사무실에서 사용하는데요. 우리 집 최애 템으로 등극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1단만 사용해도 발이 뜨거울 정도라 양말을 신고 사용하는 게 좋은데, 처음에는 좀 뜨겁지만 시간이 지나면 약간 뜨뜻한 정도라 맨발로 사용해도 크게 불편하진 안더라고요. 

 

물론 1단으로 사용했을 때 이야기고 최대 4단까지 조절할 수 있는데 4단까지 올려서 써본 적이 한 번도 없네요. 1~2단 정도만 사용해도 충분히 따뜻하고 사무실 책상 아래는 앞이랑 좌/우가 막혀 있어서 공기가 갇혀서 그런지 발 아래쪽 공기가 데워져서 전체적으로 따뜻해집니다. 

 

 

 

이 녀석의 아랫부분에는 스탠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받침대가 있는데, 따로 각도 조절은 되지 않고 한 가지 각도로 받쳐서 세로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직접 사용한다면 요런 느낌인데, 사실 이렇게 세워서 사용하는 것보다 발아래 놓고 쓰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세워 놔도 그렇게 따뜻하게 느껴지진 않고 칸막이 형 제품처럼 바람을 막아주는 것도 아니니까요.

 

 

 

버튼은 누를 때마다 1~4단까지 세팅되고 1~2초 정도 꾹 눌러주면 바로 OFF 됩니다. 세팅된 레벨은 LED로 표시해주니 현재 상태를 쉽게 알 수 있고요. 별다른 기능이 없어서 심플한 사용법을 가지고 있는 게 더 편하네요.


저처럼 손발이 차가워서 겨울마다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요즘은 저전력에 가성비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이것 말고 발을 커버 안에 넣는 제품도 고민해봤는데 그건 발이 자유롭지 못해서 좀 답답하겠더라고요. 발이 따뜻해지니까 손도 좀 따뜻한 것 같고 전반적으로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거보다 손난로를 먼저 샀는데 그건 이제 통관하고 있네요. 해외 구매는 확실히 배송이 복불복 느낌 이긴 합니다.

 

저처럼 손발이 차가워서 사무실에서 고민이라면 요 녀석 한번 사용해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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