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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피규어&다이캐스트

하비플렉스 뉴머신 우뢰매5, 추억을 만나다


가장 완성도 높다고 평가 받은 우뢰매 시리즈의 명작 뉴머신 우뢰매5

저와 같은 시절을 보낸 분들이라면, 여름방학마다 우리를 즐겁게 해 주었던 우뢰매 시리즈를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뢰매 하면 추억도 많지만 국내에서 만들어진 우뢰매 피규어나 제품이 많이 없었는데요. 최근 하비플렉스에서 뉴머신 우뢰매를 판매해서 뉴머신 우뢰매를 현실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뉴머신 우뢰매는 4탄에서 대파 된 우뢰매 대신 새롭게 등장한 메카 입니다. 사실 1편부터 등장한 우뢰매는 토비카케의 메카 중 봉뢰응을 카피한 것이었는데요. 뉴머신 우뢰매는 순수하게 국내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메카라는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여담이지만 뉴머신 우뢰매5는 동남아 해외 로케로 촬영 된 대작(?) 이라는 사실 ... ㅋㅋㅋ 

박스 크기가 상당히 큰대 택배는 그것보다 배는 크게 약간 과대 포장으로 도착 했습니다. 원래 3월쯤 왔어야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밀리고 밀리다 이제서야 도착했네요. 그래도 문제없이 와준게 고맙기도 합니다.

박스 아트도 꽤 괜찮아서 박스만 전시해 두고 싶기도한데, 박스 크기가 워낙 크다보니 보관하기가 마땅치가 않습니다. 그냥 버려지게 될 운명... ㅠㅠ 겉포장을 좀 더 심플하게 하고 포스터 한장 넣어 주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얇은 플라스틱으로 된 속박스안에 들어 있는데요. 워낙 플라스틱이 얇지만 비어 있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눌리지 않고 잘 도착 했습니다. 이렇게 꺼내고 보니 무척 감격스럽군요.

박스 한쪽에는 에스퍼맨~의 피규어가 들어 있습니다. 애니버전은 애스퍼맨이 들어 있고 메탈릭 버전은 데일리 피규어가 들어 있는데요. 원래 예약 특전이라고 했는데 아마 지금 구입해도 같이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조형이나 도색도 깔끔해서 꽤 퀄리티가 좋습니다. 심형래씨가 아마도 우뢰매를 통해 영화의 꿈을 키우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영화가 잘 안되기도하고 여러 구설수에 올라 있긴 하지만 심형래라는 사람 자체는 참 대단하다고 생각 합니다. 

드디어 꺼내서 새워 봤는데요. 포로포션 자제는 상당히 좋습니다. 크기도 42cm로 꽤 큰편이라 존재감도 있는데, 사실 너무 큰 피규어라 전시공간이 마땅치 않을수도 있습니다. 크기는 크지만 움직임이 제한적이라 사실 스태츄에 가까운데 이것보다 먼저 나왔던 레진 버전의 뉴머신 우뢰매는 가격차이가 심하게 나긴 하지만 가동식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죠.

하지만 조형이나 디테일은 상당한 수준이라 만족스럽 습니다. 재질이 PVC라서 무게는 상당히 가벼운 편이지만 크기가 있어서 그런지 쉽게 넘어질 정도의 무게가 아니라서 균형감 있게 서 있습니다. 

이것도 원작에 비해선 리파인이 많이 되었지만 그래도 원작에 원작에 가까운 디자인인데요. 아무래도 오래 된 메카 디자인이다 보니 시대를 반영해 어느정도 리파인 한 것 같은데 너무 과하지 않고 딱 마음에 듭니다.

작중에서 헤드는 붉은색 이지만 포스터는 푸른색인 요상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비플렉스 뉴머신 우뢰매5는 애니와 메탈릭의 2가지 버전으로 제작 되었는데, 애니 버전은 파란색 메탈릭 버전은 붉은색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애니버전 붉은색 헤드도 하비플렉스 홈페이지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했었는데 아직 판매하고 있지는 않네요.

거의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이 없지만 헤드는 거의 360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사실 잡아 빼면 쉽게 빠지고 관절이랄 것도 없어서 움직인다는 표현이 좀 민망하긴 합니다. 애니버전 붉은 컬러 헤드를 판매하면 쉽게 교체할 수 있겠더라고요. 

앞으로 나란히~ 어깨도 360도 돌아가게 움직일 수 있지만 하박이나 주먹 등 팔에는 움직이는 기믹이 전혀 없습니다. 원래 뉴머신 우뢰매는 3단 분리되는 메카인데 아직 국내 기술로는 좀 어렵나요? 또봇이나 아이들 완구류쪽은 변신에 합체도 되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던데 어른들을 위한 메카닉 시장은 아직 국내에선 좀 아쉽죠. 완구쪽에서 태권V나 우뢰매처럼 국내 애니메이션 메카들도 좀 취급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뒷테도 꽤 괜찮은데 화려하게 보이는 전면에 비해 좀 횡한감은 있습니다. 어차피 장식장에 세워두면 앞면은 볼일이 없으니 패스~ 근대 이렇게 보니 데칼을 덕지덕지 붙이는 요즘 트랜드에 맞춰 데칼질좀 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가장 많은 컬러가 들어간 다리 부분도 깔끔하게 도색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도색 미스가 거의 없는 양품이 왔네요. 다리는 움직임이 없는 통짜인데 균형감있게 조형되어 있어서 안정적으로 전시할 수 있습니다. 

헤드 근접 샷~ 잘 생겼죠? 원래 우뢰매 6탄에는 비상시 헤드만 분리해서 탈출선으로 사용하는 기믹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여기저기 리파인 된 흔적은 얼마 전 토이저러스에서 판매한 태권V와 비슷한 부분도 있네요.

MEGA 사이즈 건담과 크기 비교. 메가 퍼스트도 30cm 정도로 큰 편인데 뉴머신 우뢰매는 42cm라 차이가 심하게 나는군요. 분리 합체는 안되도 메가 사이즈 건담 같은 단순한 관절만 넣어도 대박일 것 같은데 말이죠. 


장식장으로 직행~ 앞에 있는 태권V는 토이저러스에서 판매한 41주년 태권브이 개봉기념 태권브이' 입니다. 이것도 40cm라 꽤 큰편인데 뉴머신 우뢰매는 이것보다 2cm정도 큽니다. 2cm지만 실제로보면 더 크게 치아가 나더라고요. 나중에 대형 킷들은 따로 꺼내서 전시해야 겠습니다.


우뢰매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은데, 태권V와 함께 국내에 인기를 끌었던 메카닉 중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우니나라 메카닉들이 거의 일본을 배낀 것 들이지만 그래도 국내 메카닉 산업의 밑바탕이 되어 주었겠죠. 요즘 아이들은 또봇이나 카봇을 보고 자라라니 아이들이 크면 또봇이나 카봇 피규어들이 나오려나요?
대형 스테츄에 가깝지만 전반적인 퀄리티도 좋은 편이고 크기가 커서 전시하기에도 좋습니다. 요즘 저작권이 자유롭게 풀렸는지 우뢰매도 몇가지 나오는 것 같던데 더 다양한 우뢰매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직 하비플렉스에서 판매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둘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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