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슈퍼 VR 게임에서 만나는 고품격 VR 게임, 퍼시픽름 KT 단독 런칭
시국이 이러니 집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을 것 같은데요. 뜻하지 않은 여가 시간이 생겨서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요즘은 VR의 성능이 무척 좋아져서 VR 즐기는 게임도 꽤 좋은 선택지 입니다.
예전에는 구색 맞추기 식의 간단한 게임이나 PC나 모바일용 게임을 어거지로 컨버전 시킨 게임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VR 전용으로 개발된 고퀄리티 게임들이 많이 늘어서 즐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KT의 다양한 콘텐츠를 VR로 즐길 수 있는 KT 슈퍼 VR에 대해서 몇 번 소개해 드렸는데요. KT 슈퍼 VR은 영화와 게임은 물론 다양한 VR 전용 컨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KT의 VR 서비스입니다. 앞선 포스트에서 소개했 듯 VR 기기 중에는 사용성이나 편의성 모두 만족할만한 수준의 제품이고요.
KT의 서비스지만 꼭 KT를 통신사로 사용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니 꼭 KTf를 통신사로 이용하지 않아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구색을 맞추는 VR이 아닌 Pico G2 4K를 기반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고성능의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고 KT의 서비스에 맞게 커스텀 된 UI를 잘 갖추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Pico의 홈 UI에 KT를 입혀서 좀 불편한 부분도 있었는데, UI 개선이 계속되면서 초기 UI에 비해서 사용성이나 편의성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오랜만에 들어 갔더니 상당히 편하게 바뀌었더라고요.
KT 슈퍼 VR은 VR 전용 게임을 즐길 수 있는 VR 게임 전용 포털 Super VR Game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스포츠 게임(볼링킹즈, 베이스볼킹즈 등), 리듬 게임(비트스매시 등), 레이싱 게임(VR Racing), 교육용 게임(도티와 수학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포진되어 있고, 매월 2종 이상의 게임이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최근 KT 슈퍼 VR 게임에 퍼시픽림이 런칭되어서 플레이해 봤는데요. 퍼시픽림은 국내에도 영화로 개봉돼서 많이들 알고 있을 것 같은데 거대괴수 카이주에 맞서 싸우는 예거의 파일럿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플레이하기에 너무 좋겠더라고요. 플레이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아서 가볍게 즐기기도 좋고요.
초기 인트로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압도적인 그래픽이 인상적인데요. 이미지가 작아서 그렇지 실제로 VR로 보면 정말 멋집니다. 집시 데인저와 체르노 알파 등 4가지 타입의 예거 중에서 선택해서 파일럿으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이건 정말 VR로 봐야 한다니까요.
예거를 선택하면 선택한 예거로 탑승을 위해 이동하는데 거대한 예거를 눈 앞에서 감상하는 느낌이란... 정말... 저처럼 메카닉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수로 해 봐야 할 게임 입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거대 예거의 파일럿으로 예거에 탑승해서 플레이하게 됩니다. 실제로 보면 와이드 화면에 VR로 보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재미가 꽤 좋습니다. 플레이 타임도 10분 정도로 짧지만 컨트롤러로 움직이면서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꽤 있는 편이에요.
컨트롤러로 직접 예거를 움직여서 이동하면서 카이주를 찾아 모두 무찌르면 승리하게 됩니다. 싱글 플레이의 모드는 EASY, NOMAL, HARD의 3가지 타입이 있고 마지막에는 보스가 등장 합니다.
컨트롤은 간단한데요. 리모컨처럼 생긴 기본 컨트롤러로 움직이고 휘둘러서 직접 타격을 가하거나 특수 무기를 발사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움직임이 많아서 재미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다양한 조작이 가능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한데 VR기기만 가지고는 이 정도가 최선인 것 같습니다.
전 세계 유저들과 경쟁하는 월드 대전도 지원되고 2인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인이나 친구들과 즐기기도 좋은데요. 기본적으로 1인 플레이가 가능한 싱글모드가 있고 KT VR 을 사용하는 지인이 있다면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2인 대전 모드로 예거끼리 대전을 할 수 있습니다.
대전 모드를 이용해서 함께 플레이해 봤는데요. 역시 게임은 함께해야 더 즐겁죠. 요즘 맨날 집에만 있어서 심심해 했는데 아이들도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 하더라고요.
꼭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슈퍼 VR GAME에 친구로 등록 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팔을 휙휙 움직이니 함께 하려면 어느정도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일반적인 비디오 게임처럼 요리조리 피하면서 게임할 수도 있는데요. 배틀을 붙여 놨더니 요리조리 도망다니면서 잡기 놀이를 하고 있네요...ㅋㅋ 1인칭으로 실제 조종석에 앉아서 플레이하는 손맛이 꽤 좋습니다.
KT 슈퍼 VR GAME에는 퍼시픽림 외에도 레이싱, 다양한 게임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매월 2종의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고 업적관리나 다양한 이벤트도 주기적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지루하지 않게 VR 게임을 즐겨 볼 수 있겠죠?
간단하게 싱글 플레이 영상을 한번 담아 봤는데요. 단순한 평면 영상을 보는것보다 VR로 보면 감동이 상당 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에도 비슷한 게임이 있는데 물리적인 컨트롤이 적긴 하지만 나름 퀄리티도 높고요.
퍼시픽림 VR 출시를 기념해 3월 23일까지 'HARD' 모드에서 '최종 보스' 업적을 달성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네스프레소 시티즈앤밀크 커피머신과 제스파 온열 마사지기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업적을 달성하면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니 아주 간단하죠?
KT 슈퍼 VR은 KT 인터넷과 TV를 신규 가입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물론 KT SHOP을 이용해 기기를 따로 구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퍼시픽림 출시 기념으로 3월 말까지는 할인 판매가 진행 중이기도 하고요.
KT 슈퍼 VR은 구독형 VR 서비스로 한 달 8,900원으로 올레TV를 비롯한 영상 컨텐츠와 게임 등 다양한 VR 컨텐츠를 만나 볼 수 있는데요. KT 5G 핸드폰을 이용 중이라면 20% 할인, KT 핸드폰을 이용 중이라면 VR 전용 콘텐츠 6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T 슈퍼 VR로 퍼시픽림 VR을 플레이해보니 그동안 VR 카페에서나 보던 실감 나는 컨텐츠에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KT 슈퍼 VR 이 4K를 지원해서 화질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더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고요. 확실히 VR은 화질이 좋아야 어지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메카닉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탄성이 먼저 나올 것 같은데 직접 조종석에 앉아서 거대 로봇을 움직이는 느낌이란 정말 멋더라고요. 지금 일본에서 실제 움직이는 건담을 만들고 있는데 탑승 이벤트가 있다고 했거든요. 아마도 이런 시스템으로 체험하지 않을까 싶네요.
KT 슈퍼 VR이 무척 가볍기 때문에 어디든 휴대하기 좋은데요. 요즘은 집에서 집순이 집돌이가 되어야 하지만 집에만 있다고 너무 늘어지지 말고 슈퍼 VR과 함께 카이주를 무찌르는 용사가 되 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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