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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자동차 공기청정기 필터 6개월 만에 교체, 아직도 그냥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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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고도 필터 교체 안 할 건가요?



영화에서나 보던 일상이 현살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에도 끄떡하지 않던 사람들조차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습을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으니까요. 코로나19가 아니라도 언젠가는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였겠지만 그로 인해 조금 더 빨리 현실화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사태가 빨리 지나가야겠죠.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라도 미세먼지 때문에 자동차 공기청정기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차량의 사치품이었는데 요즘은 많이 설치하고 있더라고요. 제 주변에도 설치하신 분들이 많은데 최근에 필터 교체 이야기를 나누다가 대부분 구입 상태로 그냥 사용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서 몇 가지 차량용 공기 청정기를 소개한 적도 있고 물론 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가성비 좋은 제품도 많고 성능도 비슷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인데요. 대부분은 필터가 장착되어 있지만 이걸 그냥 구입한 상태 그대로 방치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습니다. 





특별히 활성탄이 들어갔다거나 숯 성분이 첨가되었다거나 하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차량용 공기청정기 필터는 이렇게 새 하얀색 입니다. 최근에는 필터의 오염된 부분이 미관상 보기 안 좋아서 그런지 색을 넣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합니다.





방금 차량용 공기청정기에서 꺼내 온 6개월 사용한 필터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시커먼 게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딱 들지 않습니까? ㅋㅋㅋ 6개월이 아니라 한 달 정도만 지나도 시커멓게 변해버린 필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새 필터와 비교하면 차이가 확 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도로의 먼지는 타이어 분진과 매연 등 시커먼 먼지들을 다수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심합니다. 집에 있는 공기 청정기 필터가 이렇게까지 까맣게 되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차량용은 매우 심하네요. 이런 대도 안바꾸고 다니신다고요? 네?



요즘 나오는 필터들은 HEPA 필터가 거의 기본이라 미세먼지는 물론 세균까지 잡아주는 기능성 필터들이 많습니다. 필터라는 게 일정 기간 수명이 있고 어떤 제품이든 수명을 다하면 성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처음 차량용 공기 청정기를 구입할 때 나와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서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필터 관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사실 없는 게 더 좋은 공기일 수도 있습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 필터  뿐만 아니라 에어컨 핕터도 주기적으로 교체 해주세요. 에어컨 필터 교체는 매우 쉬우니 자가로 하시면 비용도 절약되고 좋습니다. 저는 에어필터 싼 거 여러 개 사두고 자주 갈아주는 편인데 이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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