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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자동차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이비랩 애니케어 쓸만할까?

JB랩 애니케어 일단 합격점



요즘은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으로 높아서 그런지 차량용 공기청정기도 무척 많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류도 많고 완성도도 제각각이라 선택이 쉽지 않죠. 가격대가 높은 제품이 좋기는 하겠지만 제값을 하느냐는 의문이 남습니다.





트랜드를 따라 다양한 공기청정기가 판매되고 있는데, 2~30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 제품부터 1~2만 원대 제품까지 상당히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는데요. 중저가 라인에서 고르다가 JB.lab의 애니케어를 쓰게 되었는데 음성 안내 기능 때문에 개인적으론 상당히 편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5~6만 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었는데, 경쟁사의 모델이 판매금지가 돼서 그런지 스리슬쩍 가격을 올려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코리아 페스타의 영향인지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에서 구입하긴 했는데, 그래도 좀 억울하긴 하네요.





패키징은 깔끔하고 설치를 위한 유틸리티들도 알찬 편입니다. 그닥 사용법이 어렵거나 설치가 까다로운 물건이 아니라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구요.





어딘가에 올려놓는 형태로 사용할 사람들을 위해 논슬립패드가 한 장 들어 있습니다. 약간 끈끈이가 강한 편이긴 한데 쓰다 보면 약해지니 핸드폰이나 기타 물건을 올려놓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저는 헤드레스트 뒤쪽에 공청을 설치해서 그렇게 사용하고 있구요.





넉넉한 전원 케이블 그리고 헤드레스트 장착을 위한 찍찍이, 벨크로 테이프가 들어 있습니다. 둘 다 길이가 꽤 길어서 사용하는데 불편은 없을 거에요.





JB.lab 애니케어는 둥글 넓적한 모양의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UFO처럼 하단이 살짝 들려진 디자은으로 하단으로 공기를 흡입해서 상판으로 내보내구요.



 


상부에는 자석 형태로 된 커버가 있어서 헤드레스트에 장착 후에도 쉽게 필터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자석이 아주 강한 건 아닌데, 차량의 진동에도 크게 흔들리거나 잡소리가 나지는 않더라구요.





필터는 미세먼지까지 걸러 준다는 카본 + HEPA의 3중 필터로 되어 있습니다. 어느 정도 필터링 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제조사가 내세우는 필터 성능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체감상 어느 정도 효과도 있는 것 같구요.





버튼이 있는 부분 아래쪽에는 USB 포트가 있어서 USB를 이용하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구형 자동차에는 시거잭이 한 개만 있는 경우가 많고 2열이나 3열이 있어도 상시 전원인 경우도 있어서 아주 유용한 기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 헤드레스트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면 약간의 작업이 필요한데, 일단 뒷 커버의 찍찍이 고정 부분을 풀러야 합니다.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이라 불편하긴 한데, 단단하게 고정하려면 이렇게 강제로 고정하는 게 더 좋긴 할 것 같네요.





벨크로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벨크로가 부착되는 부분이 바닥으로 가도록 해야 합니다. 이게 고리에 걸어서 반대로 넘기는 방식이라 방향을 잘못 잡으면 다시 풀러서 해야 하니 유의하세요.





제대로 연결했으면 헤드레스트에는 크게 문제없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상/하/좌/우 방향은 상관없으니 편한 방향으로 설치하면 됩니다. 전 좀 두고 보고 바꾸던가 해야겠어요.





차량의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켜지고 음성으로 안내해 줍니다. 운전석에서 동작 상태를 눈으로 볼 수 없는데, 음성으로 알려주니까 상당히 편하더라구요. 


버튼을 누르면 저속, 일반, 고속의 3가지 모드가 변경되고 작동을 시작하거나 버튼을 누른 지 3분이 지나면 스마트 모드로 변경되서 차 안의 공기질에 따라 알아서 모드를 변경하고 공기질도 음성으로 알려 줍니다.





저는 조수석 밑으로 선을 빼왔는데, 선이 워낙 길어서 많이 남더라구요. 적당히 가려주면 어색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주 정도 사용해 봤는데, 터보 모드로 돌아갈 때는 팬 소리가 좀 들리긴 하지만 평소에는 거의 자동차 소음에 묻혀서 들리지 않고 편안합니다. 스마트 모드일 때 공기질을 알려주는 소리가 가끔 거슬리기도 하는데, 혼자 운전할 때 말 걸어주니 좋고(응?) 앞에서 언급했듯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동작 상태를 음성으로 알려주니 좋더라구요. 물론 디스플레이가 없으니 눈으로 봐도 한 번에 확인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공기질도 좋아진 것 같고 옆 지기도 좋은 평가를 내주고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지하 주차장에 진입하면 미친 듯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가올 봄도 그렇지만 겨울에는 환기를 잘 못 시키기도 하고 겨울 미세먼지가 더 나쁘다고 하더라구요. 차량용 공기 청정기를 찾는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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