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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IT기기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이즈 캔슬링 콘덴서 마이크 제닉스 타이탄 스튜디오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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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으로 더 깔끔한 방송용 마이크 Xenix Titan studio pro

 

최근 개인 미디어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1인 방송이나 스트리머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보니 조언을 구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막연한 두려움과 어색함이 있긴 하지만 한 번쯤은 도전해 볼만하고 응원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1인 미디어를 시작하려고 할 때 막상 촬영 장비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꼭 비싸고 좋을 필요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꼭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마이크입니다.. 지금까지도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요.

 

 

 

 

영상을 만들 때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사운드의 품질인데요. 사람들에게 호감을 갖는 콘텐츠는 자연스럽고 깔끔한 사운드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기본적인 스트리밍을 할 때도 믿음직스러운 마이크는 정말 큰 힘이 되기도 하고요.

 

 

 

 

하지만 성능 좋은 장비들은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문제인데요.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장비를 보면 가격대가 30~100만 원까지 무척 높은 편인데요. 물론 고가의 장비들이 성능이 좋은 것은 부정할 수 없겠지만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고가 장비의 성능을 내어 주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제닉스의 타이탄 스튜디오 프로는 이런 사운드에 대한 고민을 조금은 덜어 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마이크라고 할 수 있는데, 기본기능에 충실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것이 아닌 고급 기능들을 담고 있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패키징도 깔끔하게 되어 있고 충격을 줄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 박스를 열고 제품을 꺼내기 전까지 상당히 만족스러운 언박싱을 할 수 있었습니다. 

 

USB를 이용한 간결한 연결부터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24bit 96Khz 고해상도의 깔끔한 녹음 품질까지! 제닉스의 타이탄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첫 번째 제품이긴 하지만 완성도만큼은 놓치지 않았네요.

 

 

 

 

부품은 간결한데요. 제닉스 타이탄 스튜디오 마이크 본체와 USB 연결 케이블 그리고 마이크를 거치하기 위한 삼각대와 볼 헤드까지~ 간결하지만 기본 세팅은 완벽하게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기본 패키지가 6.9만 원이고 다양한 거치를 위한 팝 필터나 암 스탠드 같은 액세서리를 구입해도 10만 원 안팎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대는 무척 괜찮은 편입니다. 

 

아직 공식적인 판매 세트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풀 패키지를 구성해서 판매해도 좋을 것 같네요.

 

 

 

 

PC와의 연결은 USB를 통해 아주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USB-C 타입을 지원해서 최신 기기들과의 호환성도 높이고 연결의 편의성도 좋습니다.

 

기본 케이블의 길이는 2M로 넉넉한 길이를 제공하고 있고 케이블도 패브릭 타입으로 혹시 모를 터치 노이즈를 줄이고 줄이 꼬일 염려를 줄여주고 있습니다. 벨크로 타입의 정리 케이블이 있어서 보관이나 정리도 편리하고요.

 

 

 

 

기본적인 거치를 위한 삼각대를 제공하는데요. 볼 타입의 헤드를 제공해서 거치했을 때 자유로운 방향과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삼각대 자체도 메탈 재질의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다른 촬영 장비와 연결해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고요.

 

 

 

 

 

타이탄 스튜디오 프로의 모습입니다. 원통형의 심플한 디자인과 메탈 재질을 사용해서 심플하면서 세련된 멋을 담고 있습니다. 너무 마이크스럽지 않은 모습이라 부담이 덜 되기도 하고요.

 

 

 

 

후면에는 사운드 리뷰를 위한 이어폰 단자와 볼륨 조절 다이얼 그리고 전원 공급과 연결을 위한 USB-C 타입 단자가 있습니다. 작동은 중앙의 버튼으로 단일 지향성 마이크와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변경할 수 있고 전원의 ON/OFF까지 할 수 있어서 사용은 무척 쉽습니다. 별도의 게인 조절이 되지 않는 것은 좀 아쉽긴 하네요.

 

 

 

 

기본적으론 제공되는 삼각대에 거치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앞서 언급했 듯 볼 헤드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방향이나 각도 조절이 자유롭고요. 일반적인 타입의 범용 연결 홀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거치대와 혼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녹음은 단방향 지향성 (Cardioid)으로 일반적으로 단방향 지향성 마이크는 마이크 측후방의 사운드를 감소하고 전방의 소리만 집중해서 수음하기 때문에 하울링과 반사음을 방지해 줍니다.

 

 

 

 

보통 이렇게 옵션으로 끼워주는 스탠드의 재질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닌데 제닉스 타이탄 스튜디오 프로는 메달 채질의 블랙 컬러로 된 고급스러운 삼각대를 제공합니다. 무게감이 있어서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삼각대 끝부분에는 고무로 처리되어서 흔들리거나 끌어지지 않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녹음할 때 마이크에 내 소리가 잘 들어오는지 모니터링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아무래도 음악 녹음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니터링하죠. 방송 세팅할 때도 모니터링은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입니다. 보통은 이런 모니터링 헤드셋 연결을 위한 세팅을 따로 해줘야 하죠.

 

 

 

 

타이탄 스튜디오 프로는 후면에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가지고 있어서 녹음하면서 바로바로 자신의 사운드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직접 연결이기 때문에 사운드의 지연이 없어서 게임 방송처럼 레이턴시가 중요한 콘텐츠 제작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자 ~ 이제 직접 사용해 보도록 할까요. 연결은 동봉된 USB만 연결해 주면 끝! 쉽죠? PC와의 연결이라면 연결 후 제어판에서 볼륨 믹서나 소리 제어 항목에서 입력장치로 설정해주면 설정은 끝입니다. 아마 윈도우 10 사용자라면 자동으로 설정해 주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긴 하지만 한 번씩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물론 입출력 사운드 볼륨을 설정해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는데요. 가끔 이 설정을 해두지 않고 소리가 너무 작게 녹음된다며 저에게 문의 하사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고 사소하지만 음질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니 꼭 자신에게 맞는 녹음 볼륨 세팅을 해 주세요.

 

 

 

 

전원이 연결되면 후면에 LED로 푸른빛이 들어옵니다. 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켜져 있다는 것을 금세 알 수 있는데, 중앙의 버튼을 길게 누르면 붉은색 LED로 변경되면서 꺼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빛이 꽤 밝게 비춰주는데 이런 게이밍 좋아하는 사람들은 LED로 자신만의 분위기를 연출하길 좋아하기도 하고 방송 분위기도 업 시켜주는 효과도 있죠. 사진보단 조금 더 편안한 느낌의 빛이 나옵니다.

 

 

 

 

노이즈 캔슬링의 ON/OFF 도 후면 버튼으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데요. 버튼을 한번 누르면 푸른 LED가 한 번 깜빡이면서 노이즈 캔슬링 모드가 됩니다.

 

 

 

 

 

부피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해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데요. 스탠드의 사용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확장 암을 사용해도 되지만 워낙 수음이 잘 되는 편이라 책상 위에 올려두고 사용해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모니터링을 바로바로 할 수 있으니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게임 방송할 때나 게임 플레이를 녹화할 때도 자신의 목소리가 제대로 들어가고 있는지 오디오 볼륨은 잘 들어가고 있는지 이어폰이나 헤드셋만 연결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USB 젠더만 있으면 스마트폰과도 연결할 수 있는데요.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연결만 하면 녹음장치로 연결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것도 없더라고요. 항공 샷 찍을 때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게임기에도 바로 연결할 수 있었는데요. 요즘은 콘솔 게임 플레이 영상을 리뷰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레코딩할 때 별도의 세팅이 업어도 되니까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단히 제닉스 타이탄 스튜디오 프로를 살펴봤는데요.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과 편리하고 빠른 사용성 거기에 강력한 수음 기능까지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직접 게인과 볼륨 레벨 조절을 할 수 없는 건 좀 아쉽긴 한데요. 다음 버전에는 그런 기능도 들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인 크리에이터로서 개인 방송을 위한 마이크를 찾거나 게임할 때 조금 더 생생한 목소리로 팀원들과 소통하고 싶은 분들까지 다양하게 활용하면 좋을 마이크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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