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은 UP! 사이즈는 DOWN! 감성적인 디자인은 덤~!
요즘 인공지능 AI 스피커를 이용한 스마트 라이프를 실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예전보다 가격대가 많이 낮아지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많아져서 애물단지를 벗어나 스마트 라이프의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
KT도 기가지니라는 AI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어시스턴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우리에겐 셋톱박스와 합쳐진 기가지니와 함께 통신사라는 이점을 살려 LTE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가지니 LTE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존 기가지니 LTE의 새로운 2세대 모델이 출시되었는데요. 성능과 휴대성은 높이고 확 달라진 디자인으로 조금 딱딱한 디자인이던 1세대와는 다른 트랜디한 멋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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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은 그리 많지는 않은데요. 가볍게 충전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제품이라 액세서리도 단촐 합니다. 그래도 고속 충전기를 지원하는데, 충전시간이 꽤 빠릅니다.
주목해 볼 것은 요즘 출시되는 다른 제품들처럼 USB-C 타입의 충전 단자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요즘 스마트폰이 USB-C 타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C 타입이 아니면 불편하더라고요.
배터리는 5,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가지고 있고 퀵 차지(Quick Charge) 2.0을 지원해서 2시간이면 완충 됩니다.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대 12시간까지 음악 재생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캠핑이나 야외 활동에서 활용하기 딱 좋겠죠?
짠~ 디자인부터 재질까지 완전 확 바뀐 기가지니 2입니다. 깔끔한 파스텔톤의 컬러를 입고 있고 재질도 컬러처럼 부드러운 패브릭으로
마감하면서 느낌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원통형의 긴 모양을 한 1세대와는 다르게 스퀘어(사각형) 형태로 바뀌면서 사이즈가 작아지고 한 손에도 쉽게 들어오는 형태로 바뀌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일단 부피가 줄어서 휴대성도 좋고요.
1세대와 비교해 봤는데요. 1세대 기가지니 LTE도 좋았지만 2세대 기가지니 LTE 2가 눈에 띄게 예뻐졌군요...ㅋㅋㅋ 1세대는 세련된 도시적인 이미지라면 2세대는 샤방 샤방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바닥은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서 잘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서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과 블루투스 연결 등 기본 조작 버튼은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서 깔끔한 다자인을 완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상태 표시 램프로 단순한 LED 점등에서 Breathing LED로 바뀌면서 더 다양한 표현이 가능해졌는데요. 부드러운 느낌의 LED 라이트라 감성적인 외관과도 잘 어울리고 상태 구분도 더 쉬워졌습니다.
외관의 따뜻한 느낌과도 잘 매치돼서 디자인을 잘 마무리해주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차가운 LED가 아니라서 느낌이 참 좋습니다. 터치 버튼으로 되어 있어서 음량 조절이나 조작도 쉽고요.
기가지니 전용 어플에서 세세하게 설정을 해 줄 수 있는데, 전체적인 설정은 어플을 활용하는 게 가장 편하긴 하더라고요. 기가지니 LTE2는 터치 버튼이라서 아무래도 섬세한 설정은 이렇게 하는 게 편하고 여러 기능과 설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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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크지 않아서 휴대하기 좋은데요. 초기 구매 6,000명 한정으로 3만 원 상당의 고급 캐링 케이스를 제공합니다. 1세대는 케이스까지 씌우면 너무 부피가 커져서 좀 부담스러웠는데 요건 딱 좋네요. 8월 31일까지만 제공한다니 서둘러야겠죠?
또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급 노이즈 캔슬링 오버이어 헤드폰 AKG N700을 무려 20명에게 증정한다고 하니 좋은 기회가 되겠죠?
사이즈는 작아졌지만 기존 10W의 출력에서 최대 12W로 사운드 출력도 더 좋아지고 최대 사용시간도 더 늘어났습니다. 1세대는 약간 아쉬운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용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사용자 경험을 오래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기존과 마찬가지로 최대 10대까지 동시 접속 가능한 LTE 라우터 기능도 갖추고 있는데요. 복잡하게 이것저것 설정하지 않아도 '기가지니 라우터 설정해줘~' 와 같이 음성으로 명령을 내려서 사용할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물론 집에서도 다른 AI 인공지능 스피커처럼 다양한 인공지능 어시스턴트의 역할을 수행해 주는데요. 최근에 기가지니에서 소리동화 서비스가 런칭 되면서 기가지니 LTE에서도 소리동화를 들려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글은 물론 영어동화도 들려줄 수 있어서 더 좋고, 지니뮤직과 연동해서 음악이나 동요도 바로바로 활용할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에겐 참 좋은 제품입니다. 물론 셋톱박스형 기가지니처럼 세이펜도 연결할 수 있지만 소리만 들을 수 있어요.
블루투스 연결도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데요. 듀얼 스피커의 빵빵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어서 블루투스 스피커 사용도 손색이 없습니다.
KT IoT 서비스와 연동하면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으니 스마트 홈 구현도 가능해지고요.
기가지니 LTE2를 들고 한번 나가 봤는데요. 확실히 부피가 줄어드니 휴대에 대한 부담이 적어서 좋습니다. 물론 아직도 조금 큰 감이 있긴 하지만 고출력 스피커를 담고 있고 야외에서도 충분한 출력을 내주려면 때문에 이 정도 크기는 되어할 것 같더라고요.
지니뮤직과 연결되기 때문에 야외활동의 분위기를 더해 줄 음악을 듣기에도 참 좋습니다. 그것도 물론 말로 간단히 할 수 있고! LTE 데이터를 이용해서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연결이나 별도의 액션이 필요 없으니 확실히 간편하고 좋아요.
신나게 놀고 온 아이들을 잠시 바인딩 할 때 유튜브 같은 영상을 보여 주는 게 가장 좋은데요. 유튜브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영화 같은 VOD를 감상할 때도 12W의 고출력 스피커가 뿜뿜하는 사운드로 즐길 수 있습니다. 꽤 출력이 높은 편이고 하만카돈의 튜닝이 더해져서 사운드의 결이 다릅니다. 사운드는 크게 흠잡을만한 건 없네요. 하만카돈 Sound Effect 솔루션 적용돼서 베이스는 참 좋은 듯.
기가지니 LTE 2에는 셋톱박스형 기가지니처럼 IPTV 셋톱박스 기능은 없지만 KT IPTV 셋톱박스와 연동해서 TV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모든 KT IPTV 셋톱에 연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셋톱박스에 따라 연동이 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기가지니 LTE2는 이름처럼 LTE 데이터를 활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와이파이가 없는 곳에서도 편리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는 와이파이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고요.
요금제는 데이터 투게더 라지와 스마트 디바이스 요금제의 2가지로 사용할 수 있는데, 데이터 투게더는 자신의 스마트폰 요금제의 데이터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기본 데이터가 1GB로 적습니다.
스마트 디바이스 요금제의 경우는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가 10~20GB로 넉넉하게 제공되지만 데이터 투게더 요금제보다 조금 더 비싸요. 만약 KT가 아닌 타 통신사를 사용한다면 스마트 디바이스 요금제를 사용하면 되겠죠?
기가지니 LTE 2는 1세대와는 확 달라진 디자인과 성능을 갖추고 있는데요. 셋톱박스형과는 다르게 집에서 활용하기는 아쉬운점이 좀 있긴 하지만 KT의 인공지능 어시스턴트를 활용하는 서비스들이 늘고 있어서 활용도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IPTV 셋톱과 연결하면 편의성이 높아지는데, 일단 음성으로 TV를 켜고 끄는것만 해도 저는 충분히 만족하니까요. 기가지니 LTE2와 함께 편리한 스마트 라이프를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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