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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IT기기

구글 홈 미니 활용 후기 누구나 만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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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홈 미니 써보니 삼성, 샤오미 연결 등 홈 IoT 허브로 그만



이제 IoT나 스마트 홈은 생활이 될 정도로 가까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기기들이 나온 지가 꽤 되었는데 아직도 보급이 많이 되지 못한 것은 대부분의 가전들은 교환주기가 길어서겠죠.


IoT를 이용한 스마트 홈 구축을 위해선 AI 어시스턴트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도 AI 스피커로 자사의 플랫폼 확대를 노리고 있기도 합니다.




구글 홈 미니 패키지 박스


작년 말 구글 홈 미니 대란이 한차례 지나갔는데 그때 구입하고 이제야 개봉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다른 AI 스피커들도 몇 가지 있어서 별로 다를 바 없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요. 저의 삶은 구글 홈 미니를 사용하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당히 매력적이고 활용도 높은 기기입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기기라고 할 수는 없으니 후기를 잘 따라오시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기기인지 확인해 보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구글 홈 미니 개봉


구글의 기기들을 몇 가지 구입해 봤지만 역시 패키징은 깔끔하게 잘 하는 것 같습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제품이라 박스도 그렇게 크지는 않네요.




구글 홈 미니 구성품


부속품도 전원 공급을 위한 AC 어댑터와 본체 그리고 간단한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아마 직구로 구입한 사람들은 콘센트가 해외형인 경우가 있을 텐데 USB 5핀 커넥터라 집에 있는 USB 케이블에 여행용 AC 연결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홈 미니 USB 멀티탭 연결


콘센트에 사용하는 게 싫어서 집에 있는 USB 멀티탭에 연결했더니 잘 작동합니다. 아마 어느 정도 전압이 나오는 USB에 연결하면 사용 가능 할 듯싶네요. 지금은 TV 다이에 올려놓으려고 와이파이 공유기에 물려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홈 미니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 소재도 패브릭이라 세련된 느낌이고 깔끔한 디자인이라 집안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습니다. 구글 홈과 차이라면 모노 스피커를 가지고 있다는 정도라 미니를 선택해도 충분히 좋은 선택지인 것 같고요.




구글 홈 미니 바닥 및 연결 단자


바닥은 고무 재질로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서 어지간하면 밀리지 않고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버튼은 없이 음성인식 OFF 스위치와 전원 커넥터가 끝~ 심플하죠?




구글 홈 미니 인테리어

 

디자인이 워낙 깔끔하고 사이즈가 작아서 집안 어디에 두어도 공간 활용에 큰 제약을 안 받는게 장점입니다. 지금은 TV 옆에 두고 있는데, TV 옆에 두니까 TV 소리에 간섭을 받아서 명령 인식을 잘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자리를 옮겨줘야겠습니다.




구글 홈 미니 터치 버튼


구글 홈 미니 정면을 기준으로 좌/우가 터치 버튼으로 되어 있어서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터치로 작동하는데 인식률도 좋은 편이고 앱에서도 조절할 수 있어서 크게 사용이 불편하진 않아요. 버튼이 없으니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하기도 하고요.





구글 홈 앱을 이용해서 연결해주면 기본 준비는 끝입니다. 자동으로 모든 처리가 진행되니 화면에 표시되는 선택지만 잘 선택해주면 누구나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구글 홈 미니 라이언 피규어 조합


우리 따님께서... 라이언이 예쁘다며 카카오 미니에 있는 라이언을 데려다 얹혀 놓으셨습니다. ㅋㅋㅋ 근대 생각보다 잘 어울리기도 하고 잘 고정되어 있어서 이렇게 사용하기로 했네요. 이제 카카오 미니는 바이바이~


기본 세팅을 마치고 나면 이제 보통의 AI 어시스턴트처럼 날씨나 뉴스 등 가벼운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은 인공지능 어시스턴트의 기본이죠. 




음악도 들을 수 있는데, 음악은 벅스나 유튜브 뮤직에서 연결해 들을 수 있습니다. 보통 구입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활용해보면 좋겠죠? 원래 제가 구입할 때는 6개월 무료였는데, 등록 시간이 지나서... 4개월 무료만 지원 되더라고요. 원래 1개월 무료에 구글 홈 미니 3개월 더해서 4개월 무료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로 연결도 할 수 있는데, 별도의 버튼은 없어서 카카오 미니처럼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라는 명령을 음성으로 해주면 페어링 모드가 돼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대 페어링이 끊기는 등 문제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원래 없다가 업데이트된 기능인데 그냥 유튜브에서 음악 듣기를 권장합니다. 라디오는 안되네요... 너무나 아쉽게...




구글 홈 미니 미박스 조합


물론 구글의 서비스답게 음성으로 유튜브나 넥플릭스를 TV에 나오도록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캐스팅이 가능한 크롬 캐스트 같은 제품이 필요하죠. 저희 집은 샤오미 미박스 사용 중인데, 이걸 매번 수동으로 일일이 유튜브 검색하고 했지만 이제는 그냥 말로 하면 알아서 척척척 재생해주니 너무나 편리합니다. 





또 하나 다양하게 음성으로 집안의 제품들을 제어하는 스마트 홈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가전은 물론 조명이나 공기청정기 등 지원하는 모든 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는 기기라면 직접 연결할 수 있지만 아니라면 지원하는 앱을 구글 홈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사실 사용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브랜드 제품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변방의 제품들도 거의 다 있는데 SKT 스마트 홈 연동은 안돼서 그게 좀 아쉽더라고요. KT의 IoT 제품군은 잘 연동 됩니다.




 

몇 가지 연결해 본 모습인데, 연결할 때 그룹으로 묶어 주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거실, 안방, 부엌 이런 식으로요. 그룹으로 묶지 않으면 일일이 하나씩 켜고 끄는 명령을 해 줘야 하는데, 방으로 묶어주면 ' 안방 불 꺼줘'라는 명령을 내리면 안방에 있는 조명기기를 전부 꺼 줍니다. 불 켜줘~ 하면 전부 켜지더라고요.





샤오미 공기청정기도 잘 연결되는데 이상하게 샤오미 선풍기 2세대는 연결이 안 됩니다. 이건 샤오미에서 해결해 주어야 하는데, 1세대는 연결된다고 하는데 2세대는 안된다는...ㅠㅠ 


삼성 공기청정기도 연결할 수 있고 LG 제품들도 연결할 수 있는데, 삼성 공기청정기 연결하려면 삼성 스마트 홈이 아니라 삼성 스마트씽스 앱을 사용해야 합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부르는 명령어인 OK 구글을 부르면 당연히 스마트폰도 같이 불러지겠죠? 이게 좀 불편한 감도 있는데, 구글 홈 미니에 연결 된 계정이라면 스마트폰에서 구글 홈 미니로 명령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거실에 구글 홈 미니가 있고 다른 방에 있을 때 스마트폰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거죠. 소리를 지를 필요가 없습니다. ㅋㅋㅋ



이런 AI 어시스턴가 집에 있으면 영화에서 보던 말로 컨트롤 하는 삶이 가능해지니 정말 편리한 것 같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제품들도 스마트 홈을 위한 연결을 지원하기도 하지만 구글 홈처럼 다양한 브랜드를 통합해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지는 않기 때문에 스마트홈 허브로 구글 홈 미니는 딱 좋은 대안이 되어 줍니다. 특히 샤오미 제품의 활용이 많다면 한 번쯤 구입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물론 설정이나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데, 이런 IoT 제품들이 많다면 훌륭한 선택지인 거죠. 다만 이런 스마트홈에 관심이 없고 그냥 간단한 정보와 음악 듣기 정도로 사용하려면 크게 메리트 있는 제품은 아닐 것 같습니다. 거의 구글의 서비스에 맞춰진 제품이라 할 수 있어서 음악 듣기용으론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서비스에 맞게 구입하는 게 좋을 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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