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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LG 스마트폰

LG V50 ThinQ와 듀얼 스크린 사용 후기,처음 만난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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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0 씽큐의 첫인상으로 본 장단점과 구매 혜택



올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폴더블 스마트폰과 5G 상용화였는데요. 본격적인 5G 네트워크의 시작과 함께 국내 제조사들도 5G 대응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시장에서의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때문인지 LG V50 ThinQ는 매우 파격적인 보조금 정책으로 대란을 일으키며 나름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갤럭시 S10 5G보다 전체적인 성능 밸런스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듀얼스크린이라는 독특함이 게임 좋아하고 새로운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잘 어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매우 편리하다고만  할 수는 없는데 몇 가지 단점들도 있지만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꽤 괜찮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패키지는 기존의 스마트폰 패키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듀얼 스크린은 케이스 형태의 별도 액세서리라 따로 패키징 되어 있고요. 듀얼 스크린은 별매의 제품이긴 하지만 6월 30일까지 구매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가격이 21만 9,000원으로 꽤 비싼 액세서리인데, 이게 없으면 V50 자체는 크게 어필할만한 매력 포인트가 없어 보이니 아마 당분간은 이벤트를 연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구성품은 AC 충전기와 USB 케이블 그리고 유심 트레이를 위한 핀이 들어 있습니다. 듀얼 스크린이 별매기 때문에 기존에 LG의 스마트폰과 구성이나 액세서리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이어폰은 쿼드비트 3가 들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크래신 버전이 들어 있네요. 요건 버전이 2가지인데 제고에 따라 버전은 다를 수 있습니다. 성능적으론 큰 차이는 없더군요. 



 


V50 씽큐의 하드웨어 스펙을 좀 살펴보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고 6GB의 RAM과 128GB의 저장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는 국내 제조사에는 G8과 V50 만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사용성이 많이 검증되진 않았지만, 퀄컴의 프로세서이니 기본은 해 줍니다.





배터리는 4,000mAh로 비교적 넉넉한 편인데, 5G 네트워크 특성과 최근 나오는 5G 네트워크 칩이 원칩으로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배터리 타임이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더라고요. 듀얼 스크린에는 별도의 배터리는 없기 때문에 듀얼스크린을 사용하면 더욱 배터리가 아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고속 충전과 무선 충전을 갖추고 있고 이번에는 고속 무선충전도 지원하고 있는데, 확실히 12V 이상 내주는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빠르게 충전됩니다. 전 회사에도 집에도 고속 무선 충전기를 사용하는데 G8 씽큐 보다도 무선 충전은 빠른 것 같더라고요.





디스플레이는 6.4인치 OLED QHD+ ( 3120 x 1440 )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V 시리즈의 특성상  G 시리즈보단 넓고 큰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요즘은 큰 화면의 제품이 사용하기 편리하더라고요. 





화질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LG가 OLED 디스플레이 컬러 세팅도 기존 LCD처럼 편안한 느낌으로 세팅해 주기 때문에 삼성의 OLED와는 차이가 많이 있더라고요. 근대 LG도 번인은 피해 가지 못했는데, 좀 개선 되었으려나요? 요즘은 휴대폰 교체 주기가 빨라서 그런지 OLED의 번인 이슈는 어떤 제조사도 잘 다루지 않더라고요.




사실 하드웨어나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서 특징이 별로 없긴 하지만 V50은 기존의 LG 스마트폰과 다르게 드디어 듀얼 스피커가 적용되어서 스테레오 사운드의 구현이 가능해졌습니다. G8도 스크린을 이용한 스피커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물리적인 스테레오가 아니라서 아쉬운 점이 있긴 하거든요.


기본 사운드가 좋아지니 게임이나 VOD 감상 같은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길 때 더욱 실감 나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제조사들은 이미 적용한것이라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적용했다는 게 중요하겠죠. 






듀얼 스크린과 조합해서 멀티미디어를 즐기기에 참 좋은데, 듀얼 스크린 자체는 쓰임새가 참 애매하긴 합니다. 일단 두께가 너무 두껍고 무거워서 결합한 상태로 가지고 다니기는 좀 부담감이 있긴 하거든요.





별도로 배터리는 없고 V50과 포고 핀을 통해 연결해서 V50의 배터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는 Keyssa 칩셋을 통해 무선으로 통신하는데, 6Gbps의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의 지연시간 없이 빠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듀얼 스크린을 통해 게임 패드로 활용하거나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듯 2개의 앱을 동시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데요. 2개의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다양한 활용은 꽤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케이스 전면에 뭔가 디스플레이 되면 좋을 것 같은데, 별도의 표시 장치는 없는 블랙미러 정도라서 그게 좀 아쉬운데, 시간이나 간단히 통화와 메시지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도로 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냥 커버라서 불편한 점이 좀 많네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좀 더 자세하게 듀얼 스크린을 파헤쳐 보도록 할 예정인데 간단히 소감을 정리하면 일단 장단이 있지만 별도로 휴대하면서 사용하겠다고 한다면 재미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이긴 합니다. 





카메라는 전면의 듀얼 (일반 8MP + 광각 5MP(90°)), 후면에 트리플 (일반 12MP + 초광각 16MP(107°) + 망원 12MP) 카메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G8처럼 언더 글라스 디자인을 하고 있기 때문에 깔끔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요. 사진을 좀 찍어 봤는데, G8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더라고요. G8에서 꽤 많은 부분의 개선했기 때문인지 깔끔한 사진이 나오긴 하지만 ToF 센서를 탑재하지 않은 것은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 LG 스마트폰처럼 밀스펙 인증을 받았고 IP68 등급의 높은 방수 등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들은 카메라 좋아서 간단한 스냅정도는 DSLR 못지않게 잘 나와주어서 여행지에서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방수가 되니 더욱 활용 범위가 넓어져서 좋은 것 같더라고요. 단! 듀얼 스크린은 방수가 안되니 유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V50 씽큐는 KT의 슈퍼플랜 5G 요금제와 무척 잘 어울리는데요. 프리미엄, 스폐셜, 베이직의 3가지 요금제가 준비되어 있고, 요금제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데이터 사용이 많은 5G 스마트폰이니만큼 데이터 완전 무제한을 지원합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핵 이득!


또한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VVIP 혜택까지 챙겨 받을 수 있으니 실생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VIP 혜택만 해도 쏠쏠했는데, 이제는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거죠. VIP에는 없는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까지!


* 슈퍼플랜 요금제 주의 사항 *

  • 스마트기기/테더링 데이터는 별도 제공하며 (프리미엄 100GB, 스페셜 50GB, 베이직 20GB) 소진 후 최대 200kbps 속도로 이용 가능합니다.

  •  데이터 로밍 무제한은 프리미엄 최대 3Mbps, 스페셜/베이직 최대 100kbps 속도로 이용 가능합니다.




아이폰이나 갤럭시처럼 슈퍼 체인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LG의 차기 5G 스마트폰으로 기변 시 최대 50%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월 이용료 4,000원이지만 전액 멤버십 포인트로 차감 받을 수 있으니 더욱 좋고요.(요금제에 따라 다름)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은 처분을 해야겠죠? V50 씽큐 구매 시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하면 최대 16만 원까지 보상받는 안심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인데요. 제조사에 상관없이 총 24개 모델 (출시 2년 이상 모델 / LG 21개 / 삼성 9개 / 애플 12개) 대상으로 한다고 하니 쏠쏠하게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듀얼 스크린도 제조사 혜택으로 받을 수 있는데요. 별도로 구입하면 21만 9,000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게 되니 관심 있다면 꼭 기간 내에 변경하길 추천드립니다. 연장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6월 30일까지만 진행되는 이벤트니 어서어서 서두르세요.



지금까지 간단하게 V50의 간단한 소감과 느낌을 알아봤는데요. 생각보단 나쁘지 않았다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이 핫하게 이슈될 때 공개되서 욕을 많이 먹었지만 사실 폴더블 스마트폰과는 완전히 다른 사용성을 생각했던 것 같고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2개의 디스플레이는 이미 PC 사용으로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되기도 했고요. 다만 좀 더 휴대성을 높여 주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은 있네요. 예약판매 혜택은 지나갔지만 아직 혜택도 많고 V50만의 매력도 있으니 관심 있다면 혜택 많이 있을 때 구입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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