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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LG 스마트폰

LG V50 듀얼 스크린과 G8 ThinQ 에어 모션 빠르게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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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0 씽큐 듀얼스크린과 G8 씽큐 에어 모션 사용 후기



Tech 크리에이터들의 성수기답게 새로운 플래그십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삼성에 이어 LG도 5G 대응의 V50과 G8 씽큐(ThinQ)를 공개하며 출시를 알리고 있습니다. 


출시에 앞서 소셜미디어데이를 통해 LG의 최신 스마트폰들을 먼저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각 모델 별 후기와 리뷰는 따로 전해 드리겠지만 이날 주목받은 G8의 에어 모션과 V50의 듀얼스크린의 잠깐 사용 후기를 전해 볼까 합니다.





G8 씽큐는 컬러가 3가지 출시가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카민 레드가 가장 강렬하고 컬러감이 좋아 보였습니다. 좀 조명이 어두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붉은 컬러가 깔끔하고 좋더라고요.





전체적으론 V40과 거의 흡사한데 몇 가지 기능을 더 추가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잡은 것 같습니다. 아직 오랜 시간 사용해 본 건 아니지만 변경점이 크지 않다는 것이 좀 아쉽긴 하더라고요.





G 시리즈와 V 시리즈의 경계가 모호해진지는 오래되어서 그냥 사이즈의 변화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은데, 이번 V50은 5G에 특화되어 나오는 케이스라 약간 케이스가 다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 G 시리즈와 V 시리즈를 공개할 것인지는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번에도 UI의 변화가 크지 않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데, 자꾸 추가되는 UI가 적체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더 유연하게 변경할 때가 된 것 같은데 말이죠. 





에어 모션은 꽤 신선하긴 합니다. 이미 팬택에서 한번 등장했었긴 하지만 LG에서도 꽤 고민을 많이 하긴 했더라고요. 근접 센서를 이용해서 동작을 인식하고 공중에서 움직이는 모션으로 제어합니다. 





에어 모션을 작동하기 위해서는 근접센서를 깨우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해서 약간의 딜레이 타임이 있습니다. 3초는 좀 긴것 같던데 좀 줄여도 좋을 것 같고요. 인식되면 노치 하단에 초록색 LED로 표시됩니다.





15cm 정도 떨어진 거리가 가장 인식이 잘되고 3손가락을 이용한 모션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약간씩 딜레이가 있는데 그건 좀 개선한다고 처도 아직까진 컨트롤하는 UI가 완벽하진 않은 것 같더라고요. 





볼륨 조절도 되고 화면 캡처도 할 수 있는데 획기적이고 혁신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사용 씬에 따라선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좀 애메한 것이 이걸 UI로 볼 것이냐 아니면 기능으로 볼 것이냐 여기에 따라서 판단이나 평가는 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고요.





사실 이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V50의 듀얼 스크린입니다. 아무래도 요즘 폴더블 스마트폰들이 관심을 받다 보니 자연스럽게 더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듀얼 스크린은 폴더블 제품과는 확실히 다른데, 일단 V50의 악세서리 케이스처럼 사용된다는 점이 다릅니다. 접힌다는 계념이라 폴더블 제품과 비교가 많이 되는데 사용성이 완전히 다르고 V50 듀얼 스크린만의 장점도 있습니다. 사용 씬을 어떻게 잡느냐의 문제고, 사실 이건 LG가 스토리텔링을 명확히 하지 못한 점도 있습니다. 


G8 판매를 앞두고 있고 V50은 판매 시점이 아직 멀기 때문에 출시에 맞춰 이슈화 하려고 하는지 약간 뭉퉁그려 발표한 느낌도 있네요.





접으면 거의 디스플레이끼리 맞닿도록 되어 있는데, 액정보호필름을 붙일 정도의 공간은 있다고 LG가 이야기하고 있지만 양쪽 디스플레이에 강화유리 필름 붙이면 제대로 안 닫힐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화면이 두 개라서 장점이 분명히 있는데, 2개의 화면을 이용해 다양한 활용 씬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실 G8보다 이게 더 기대 되더라고요. V50은 5G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때문에 더 빠른 네트워크를 이용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 활용이 가능해서 이런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게임할 때 화면을 가리지 않고 제공되는 게임 패드로 활용할 수도 있는데요, 3개의 패드 타입이 기본 제공 됩니다. 가상 스틱을 제공하는 게임들은 기본 매핑이 가능하고 추후 가성 스틱이 지원되지 않는 게임들도 커스텀 매핑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개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배터리 소모가 많을 것 같은데, 물론 배터리 소모가 있긴 하겠지만 너무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는 최적화를 해 두었다고 하니 가지고 다니면서 활용하기도 괜찮을 듯싶습니다. 





미디어 데이에서 직접 사용해 본 G8과 V50의 대략적인 모습과 사용을 영상으로 담아 봤는데요. 아무래도 직접 영상으로 보는 게 더 이해가 빠르겠죠? 에어 모션은 직접 사용씬을 보시면 이해가 바로 될 듯싶습니다. 짧은 영상이니 부담 없이 봐도 될 듯.


아무래도 짧은 시간 잠시 만나본 제품들이라 판단을 하기는 좀 무리가 있지만 첫 느낌들은 나쁘진 않았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S10처럼 우아~ 하는 느낌은 아니지만 나름 준비도 많이하고 경쟁사들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어서 나름의 메리트도 있을 것 같고요. 아직 V50 출시까지는 한참 남아서 실제 기기를 만나기까진 좀 오래 걸리겠지만 G8은 곧 더 자세한 사용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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