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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된 VR 테마파크 신촌 브라이트 신규 어트랙션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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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VR 카페 중 단연 최고! 브라이트(Vright) 리뉴얼 새 단장




최근 기가라이브TV로 정식 VR 서비스를 런칭하기도 했던 KT가 운영하는 VR 테마파크(VR 카페) 브라이트가 있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1년 전쯤 브라이트의 오픈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브라이트가 새 단장을 마쳤다는 이야기가 들려서 신촌 브라이트를 한번 나가 봤습니다. 


브라이트는 VR을 테마로 하는 놀이공간인데요. 도심 속의 VR 테마파크를 모토로 삼고 있고 다른 VR 카페와는 다르게 직접 탑승하면서 즐기는 어트랙션들이 많고 다양한 VR 컨텐츠를 접할 수 있어서 실감 나고 생생한 VR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새 단장을 마치면서 새로운 어트랙션은 물론 요금제도 개편이 있었는데요. 조금 더 합리적이고 부담이 적은 가격대로 즐길 수 있으니 신촌 데이트 코스로 손색이 없겠죠? 그래서 그런지 VR을 체험하는 커플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물론 가족단위로 찾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너무 어린아이들은 조금 힘들 수도 있겠군요. 





1년 만에 다시 찾은 브라이트(Vright)~ 입구 쪽 전경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더라고요.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 ~ 오후 11시까지로 넉넉하게 즐길 수 있지만 청소년 출입이 제한되는 시간이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꽤 넓은 공간에 어트랙션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VR 카페들은 어트랙션보단 VR 룸 위주의 서비스를 메인으로 해서 아쉬움이 많은데, 브라이트는 다양한 어트랙션을 만날 수 있어서 VR 체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보통 VR을 체험할 때는 몸에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벗어두고 이용하게 되는데, 비밀번호 방식으로 제공되는 무료 락커가 있으니 짐을 보관해두고 가볍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니까 너무 좋죠? 직접 체험하는 어트랙션이 많아서 이런 것도 잘 제공하고 있는 듯.





브라이트는 다양한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데, 개당 이용할 수도 있고 전체를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프리패스도 있습니다. 프리패스 가격도 많이 저렴해져서 확실히 부담이 적더라고요. 프리패스를 이용하면 3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결제를 하고 나면 마치 클럽에 입장할 때 받는 것과 같은 손목 띠를 착용하게 되는데요. 이 띠를 인식해서 각 요금제에 맞는 어트랙션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VR 착용을 어려워하더라도 잘생기고 예쁜 서버들이 도와주니 어렵지 않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중간에 좀 짜증 날 법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래도 끝까지 이성을 잃지 않고(응?) 차분하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더라고요. ㅋㅋㅋ





VR 기기는 오큘러스부터 갤럭시 VR까지 각 컨텐츠에 맞는 다양한 VR 장비를 사용합니다. 안경착용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데 VR 고글을 착용하면 눈에 맞출 수 있으니까 안경이 거슬리면 벗어두고 사용해도 괜찮더라고요.





브라이트의 최고 인기 컨텐츠 중 하나인 플라잉 젯~ 360도로 돌아가고 앞뒤로 기울어지기 때문에 스릴 만점입니다. 진짜 저렇게 기울어질 때는 앞으로 떨어지는 줄....





아무것도 조종하는 게 없어서 단순하지만 체감은 확실 합니다. 기기 안에 들어가서 서서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키가 작은 아이들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바로 옆에 있던 아담이라는 어트랙션이 사라진 건 너무 아쉽더라고요. 직접 로봇 조종사가 되어서 움직일 수 있어서 메카닉 좋아하는 저에게는 최고의 어트랙션 이었는데...ㅠㅠ





브라이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VR 스페셜포스도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누르고 있습니다. 이건 타임별로 예약을 해야 하는데 인기가 많아서 예약이 많으니 미리 예약을 해두고 다른 것들을 체험하고 오면 편합니다.





여성분들도 어렵지 않게 체험할 수 있는데, 최대 4명이지만 2명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혼자서 하기는 좀 재미가 없죠. 물론 타임에 혼자라면 혼자서도 이용할 수 있지만, 움직이면서 해야 하니 다른 팀이랑 섞어서 운영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담이 사라졌지만... 아담만큼 재미를 주는 블랙 뱃지 시그널과 비트 세이버가 추가되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바뀌지 않았지만 새로운 어트랙션을 위해 내부 배치가 변경되었고 동선이 일부 조정되었더라고요.





블랙 뱃지 시그널은 어두운 동굴 속에서 빛을 비추며 괴물을 물리치는 슈팅 어트랙션 인데요. 최대 4인까지 가능해서 스페셜 포스와 유사하지만 공간을 많이 움직이는 않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케이지가 전용 공간이고 이 안에서 몰려오는 괴물을 물리치는 형태인데 체험하시는 분들이 소리를 많이 지르시더군요...ㅋㅋㅋ 그만큼 실감 난다는 이야기겠죠?





비트 세이버는 리듬게임인데요. 손에 들고 있는 스틱이 광선검이 되어서 날라오는 비트를 쳐내는 게임입니다. 보통 비트게임과는 다르게 움직임이 있으니까 재밌는데, 시선은 거의 정면이지만 아래위 그리고 좌우에서 사방으로 날라오기 때문에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넘나 재밋더라고요. 





라스트 건맨이라는 게임도 추가되었는데요. 쉽게 말하면 놀이공원에서 하는 과녁 맞추기 같은 게임입니다. 이걸 VR로 하는 거죠. 잘하면 경품으로 예쁜 인형도 얻을 수 있으니, 여친에게 점수 좀 딸 수 있을 듯.





새 단장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데요. KT가 5G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어벤저스와 연계된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는데, 비슷하게 스톤 스티커를 모아서 완료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습니가. 각 어트랙션마다 정해진 미션이 있고 이걸 달성하면 스티커를 한장씩 줍니다. 카드에 스티커를 모아서 제출하면 어마어마한 경품이~ ㅋㅋㅋ





브라이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AR 스포츠 하도(HADO)도 재미난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이건 정말 움직임이 많아서 집에서 운동으로 하고 싶을 정도 더라고요. 왜인지 ...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던데, 저는 스페셜포스만큼 재밌는 어트랙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쪽으로 나눠 서서 공격과 방어를 하면서 점수를 내는 게임인데 브라이트 가면 꼭 해보세요. 





3층에는 VR 룸이 있어서 어트랙션없이 가볍게 VR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제한이 있는데, 1시간 입니다. 1시간이 길다고 느껴질수도 있지만 플레이하다 보면 1시간 정도는 금방 이더라고요. 물론 아리따운 스탭분이 사용법과 간단한 세팅까지 잘 도와주십니다.



위에 소개한 어트랙션 외에도 VR 시어터와 버기 레이싱 등 가볍게 즐길만한 것들도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VR을 체험하고 VR의 즐거움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공간입니다. 기존에 방문했던 사람들도 새로운 어트랙션이 들어왔으니 다시 방문해 볼 가치는 충분히 있는 것 같고요. 조금만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면 좋으련만... 최근에 건대점도 오픈한 것 같던데, 제 생활반경 가까운 곳에 생기길 소망해 봅니다.




새 단장을 기념해 2개의 중요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매월 2,4주 수요일 19시 30분 ~ 20시 30분에 3층 하도 존에서 브라이트 무비데이가 열립니다. 이때 참여하면 VR로 영화도 보고 브라이트 프리패스와 메가박스 영화티켓까지 지원 된다고 하니 가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오직 브라이트 신촌점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VR 영화제~ 요즘 VR들은 성능이 좋아서 VR로 영화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또한 8월 31일까지 홍대에서 열리는 난타 VIP 공연 티켓과 브라이트 어트랙션 5종 이용권을 3.5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VR로 즐거움을 채우고 난타공연까지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으니 신촌에서 데이트를 책임져 줄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 브라이트 X 난타 패키지 자세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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