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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IT기기

와콤 신티크 16 액정 태블릿, 입문자가 사용해도 좋을 프로급 기능에 합리적 가격

입문자를 위한 가성비 좋은 안티글래어 패널의 액정 태블릿 와콤 신티크 16(Wacom Cintiq 16)



와콤이 가성비를 논한다? 이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현실이 되어 와콤 신티크 16이 출시되었습니다. 신티크 프로 16에서 군살을 걷어내고 라이트 하게 나온 모델인데 액정 태블릿 입문이나 가볍게 쓰고 싶은 프로 작가들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16인치 액정 태블릿임에도 70만 원 대 초반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액정 태블릿을 사용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해외 가격을 보면서 좀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될 줄 알았는데 국내 판매가도 좋은 가격으로 나와서 국내에서도 반응이 좋고요.





박스는 프로 라인과 크게 다르진 않은 모습입니다. 와콤 제품들은 깔끔한 박스가 항상 좋더라고요. 그래도 16인치 제품인지라 보기보다 크기가 큰대 들고 오는 내내 많은 관심을 받았네요.





보급형이라 이야기하는 포지션이지만 성능이 아주 나쁘진 않습니다. 1920 X 1080 FULL HD의 해상도를 갖추고 있고 와콤 프로펜2가 기본 구성으로 되어 있고 제품 자체도 프로 보다 슬림하니 이동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프로라인 16인치의 해상도가 3840 X 2160이고 색영역 표현이 더 풍부하지만 같은 풀 HD를 지원하는 프로 13은 99만 원, 신티크 프로 16의 경우는 179만 원 입니다. 프로 라인보다는 성능이 약간 떨어지지만 확실히 가격적인 부담은 덜어지겠죠?





디스플레이는 안티 글래에 패널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선명도가 떨어져 보인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높은 해상도에 쨍한 화면을 오래 보면 눈이 더 피로할 것 같아서 오랜 작업을 해야 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는 크게 나쁘진 않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무전원 방식의 와콤 프로펜2를 기본 제공하고 펜 홀더와 교체형 펜심 3개를 지원합니다. 프로에 비해서는 좀 줄어든 구성이긴 하지만 보급형이니 충분히 감안해 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 되고요.





와콤 펜프로2는 무전원 방식이지만 무려 8192단계의 필압을 감지합니다. 프로라인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성능 좋은 펜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연결을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와 펜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홀더를 제공하는데, 이런 홀더 방식이 아니라 자석 방식이면 더 간지 날 것 같은데 말이죠..





홀더는 여분의 펜심을 넣어 둘 수 있는 보관함의 역할을 하고 있고 측면에 끼워서 펜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방향은 좌/우 어디든 끼울 수 있기 때문에 왼손 혹은 오른손 방향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구요.





별도의 OS를 가진 모바일 라인과는 다르게 PC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신티크 16 프로처럼 와콤 링크 플러스 어댑터를 지원하는 대신 3-in-1 케이블을 지원합니다. PC와의 연결을 위해 사용하는 케이블인데, 맥과 윈도 모두 지원하는 케이블입니다. 연결도 엄청 쉽고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PC와는 HDMI와 USB를 동시에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프로라인에 적용된 어댑터 방식이 물론 더 편리하긴 하겠지만 사용에는 크게 걸리 적 거리진 않습니다. 





3-in-1 케이블에 전원까지 연결하면 사용 준비는 끝인데요. 신티크 16은 케이블 연결 부분을 안쪽으로 별도의 커버와 함께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케이블 연결할 때 조금 번거롭게 보이지만 실수로 케이블을 건드려도 쉽게 빠지지 않아서 좋습니다. 보통은 단자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서 좀 불안할 때도 있거든요.





제대로 사용하려면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설치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연결만 돼도 사용이 가능한 상태가 되긴 합니다. 하지만 펜을 사용할 수 없어서 사실 마치 듀얼 모니터처럼 보이기만 할 뿐이라 사용할 수 없다고 보는 게 맞긴 하겠네요.


와콤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면 돼서 크게 문제는 없는데, 요즘 스마트폰처럼 연결하면 바로 드라이버 설치 되도록 해 주면 더 편리할 것 같기는 하네요.





연결되면 화면 복제로 연결되는데 기본적으론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방법과 거의 동일합니다. PC의 설정에 따라서 화면 복제 혹은 확장으로 사용할 수 있거든요. 근대 거의 복제를 해서 많이 사용하죠.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도 안티 글레어 패널의 FH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데 사진상으론 빛의 반사 때문에 좀 달라 보이긴 하지만 화질이 거의 둘이 비슷합니다. 





확실히 디스플레이가 있으니 PC 화면을 보면서 태블릿에 그리는 것보단 더 섬세하고 세밀한 작업이 가능 하더라고요. 이런 액정 태블릿을 구입하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16인치의 대화면 태블릿인데도 이 정도 가격에 와콤 제품이면 상당히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펜의 유격이라 하는 붕 뜬 느낌이 거의 들지 않는데, 사실 이런 유격에 대한 부분은 아이패드가 갑이긴 하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안티 글레어 디스플레이라서 그런지 사각사각 거리는 느낌이 상당히 좋기도 하고요.


아이패드는 유리 위에 그리는 느낌이 강한 반면 사각사각하는 느낌은 마치 아날로그 방식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실제로 이런 패널들이 피로도도 줄여 주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디스플레이 보호용 필름을 무조건적으로 부착하는 것을 권장 하긴 합니다만... 기본적인 사용감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꽤 오래 사용해도 크게 발열도 없고 피로감도 적어서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유용한 도구인데 필압도 8192 단계나 지원하니 정밀한 작업도 문제없습니다. 비슷한 동급의 제품과 비교해도 상당히 고사양이고요.





프로 라인에 있는 버튼과 USB 포트 같은 외부 포트가 제거되었는데 버튼을 잘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서 불필요한 부분들을 제거하고 가격대를 낮췄다고 하더라고요.





바닥에는 19도의 각도를 새울 수 있는 스탠드가 기본 탑재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각도를 높여서 편한 자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스탠드는 내구성이 떨어지기 마련이라 좀 불안하기도 하죠.





별매긴 하지만 확장 스탠드를 사용하면 각도를 더욱 높여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본 스탠드와는 다르게 손쉽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메탈 소재로 제작되어 있어서 튼튼하고 내구성도 좋고요.





장착도 비교적 쉬운데요. 신티크 16과 연결하는 기본 가이드를 장착한 뒤 스탠드를 연결하면 됩니다. 볼트로 고정하는 방식이라 견고하게 고정되는데 볼트를 2가지 종류로 사용해서 고정합니다.





고정 후에는 뒤의 레버를 통해 손쉽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사용해 보니까 확장 스탠드가 있으니 작업 환경이나 상황에 따른 대응이 빨라져서 작업 능률 향상에 큰 기여를 해 줍니다.




각도는 19~68도까지 자유롭게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작업하려면 각도 조절이 용의한 스탠드를 함께 구입하는 게 좋은데, PC 화면을 보면서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스탠드도 함께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무게도 660g이라 비교적 가벼워서 휴대성도 좋구요.





한 손으로도 쉽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으니 사용하기가 상당히 편해서 활용도가 확 높아집니다. 저는 일할 때는 스탠드로 세워두고 평소에는 내려 두는 편인데, 굳이 뒤집어서 하지 않아도 한 손으로 레버를 조작해서 편하게 조절되니 좋더라고요. 기존에 사용하던 태블릿과는 비교도 안되게 편한 작업이 가능하던데, 역시 도구가 좋으면 능률 향상에는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특징적인 부분과 사용법 등을 영상으로도 담아 보았으니 함께 보시면 조금 더 신티크 16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와콤의 새로운 액정 태블릿 신티크 16을 살펴봤는데요. 요즘은 가성비보다 높은 갓성비라고 하는데 보급형의 한계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가성비 좋은 액정 태블릿으로 사용하기 딱 좋은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넓은 16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충분히 활용하기도 좋고 프로 라인과 같은 무전원 방식의 와콤 프로펜2가 들어 있어서 프로 갬성의 작업도 문제없거든요. 와콤 모바일 스튜디오 같은 올인원 형태의 제품도 좋지만 저는 이런 듀얼 디스플레이로도 활용 가능한 제품이 더 괜찮더라고요. 해상도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입문자는 물론 가볍게 액정 태블릿을 사용하고 싶은 웹툰이나 드로잉 등 창작활동을 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좋은 파트너가 되어 줄 것 같네요.


16인치 액정 태블릿을 사용하고 싶어도 높은 가격대 때문에 망설였다면 신티크 16은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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