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나 트위치 같은 1인 방송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단순히 스트리밍이 아니라도 게임 콘텐츠처럼 게임 화면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송출하는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간편하게 크로마키 기능을 제공하는 고성능 웹캠이 있으면 작업 편의성을 확 높여줄 수 있죠.
스트리머가 아니라도 재택근무나 원격 수업 같은 비대면 영상 활용이 많아지면서 고성능 웹캠의 수요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로지텍 웹캠 중에 인기 웹캠으로 C922 프로스트림과 스트림 캠의 2가지가 있습니다. 이 두 모델이 비슷해 보이긴 하지만 서로 다른 특징을 갖추고 있는데요. 자신에게 맞는 웹캠은 어떤 모델일까요?
" 범용성을 갖춘 국민 웹캠 로지텍 C922 "
C922 프로스트림은 예전부터 스트리머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성능을 인정받은 모델로 고성능 웹캠 분야에서는 국민 웹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화상회의 같은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면서 품귀가 일 정도로 말이 필요 없는 인기 모델이죠.
스트림캠이 나오기 전까진 스트리머들에게 인기가 높은 모델이었죠.
* LogiTech C922 프로스트림 기본 스펙
- 최대 해상도: 1080p/30 fps(FHD) - 720p/60 fps (HD)
- 초점 유형: 오토포커스
- 렌즈 기술: Full HD 유리
- 내장 마이크: 스테레오
- 시야각: 78도
- 케이블 길이: 1.5미터(USB-A)
- 배경 변경 가능(Personify 지원)
- 편집 프로그램 : 3개월 무료 프리미엄 XSPLIT 라이선스 제공
기본적으로 삼각대홀이 있는 거치대 일체형이고 기본 부속으로 미니 삼각대를 제공합니다. 모니터나 노트북 위에 얹어서 사용할 수도 있는데, 흠집이 나지 않도록 가이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로형 화면을 제공하는 웹캠으로 성능은 뛰어나지만 상하 각도 조절은 가능하지만 좌우 회전이 되지 않아서 위치 선정이나 화면 각도 설정에는 자유도가 낮은 편입니다.
PC와의 연결은 USB-A 타입이라 어떤 PC에나 쉽고 간편하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에도 USB 단자 정도는 가지고 있으니 크게 불편하지 않고요.
기본기가 좋지만 HD화질에서만 60 fps의 화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플레이 환경이 갈수록 좋아지는 요즘에는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 물론 FHD 화질도 제공하지만 30 fps만 사용할 수 있고요.
고성능 스테레오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예전에는 스트리머들이 많이 활용 했는데요. 최근에는 스트리밍 환경 변화에 따라 더 고성능의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좋은 성능을 갖추고 있는데, 원격 수업이나 화상회의 같은 상황에 활용하면 내장 웹캠을 대체해서 조금 더 프로페셔널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에 좋습니다.
" 스트리머들에게 인기 만점인 고성능 웹캠 LogiTech 스트림캠 "
스트림캠은 이름에서 풍기듯 조금 더 스트리밍 환경에 적합하게 출시된 고성능 웹캠입니다. C922 프로스트림에서 업그레이드해서 출시된 제품이죠.
일반적인 웹캠처럼 노트북이나 모니터위에 거치할 수 있고 가로와 세로형의 2가지 타입으로 거치할 수 있는 분리형 거치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거치대는 삼각대홀을 가지고 있어서 삼각대에 연결할 수도 있는데 분리형이지만 거치대 변경이 쉽고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네요.
* 로지텍 스트림캠 기본 스펙
- 최대 해상도: Full HD 1080P 60 FPS
- 초점 유형: 오토포커스(10 cm 이상)/ 얼굴 인식 자동 초점
- 렌즈 기술: 프리미엄 Full HD 유리 렌즈 f/2.0 - 초점 길이 3.7 mm
- 내장 마이크: 노이즈 감소 필터가 있는 무지향성 마이크 2개, 스테레오 또는 듀얼 모노 채널
- 시야각: 78도
- 케이블 길이: 1.5미터(USB-C)
- 배경 변경 가능(Personify 지원)
- 편집 프로그램 : 3개월 무료 프리미엄 XSPLIT 라이선스 제공
최근 인기가 높아지는 1인 크리에이터에 맞춰 업그레이드된 스펙이 인상적인데요. 가로나 세로 화면 모두 대응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니멀하고 깔끔한 디자인에다 깔끔한 컬러를 가지고 있어서 작업 공간을 꾸며주는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화면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내 작업 공간을 세련되고 멋지게 만들고 싶은 건 당연하겠죠? 사무적인 C922에 비해 캐주얼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해서 그런지 가로 혹은 세로 화면 모두 대응하는데요. 요즘은 유튜브나 네이버 모멘트 같은 세로형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는데 대응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로지텍 스트림캠 가로,세로 회전과 스마트 트래킹 테스트 영상 >
간단하게 가로와 세로 화면 전환을 영상으로 담아 봤는데요. 보통 웹캠은 가로 형태에서 세로로 강제로 돌리면 그냥 시선만 바뀌는 정도인데, 가로에서 세로로 돌리면 세로 화면으로 빠르게 전환됩니다.
전환 속도도 빠르고 매우 자연스럽게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 최적화 된 16:6의 화면비로 FHD 1080P 60fps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화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오토 포커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얼굴을 따라가면서 자동으로 포커스를 잡아서 밝기를 조절해 주기 때문에 언제나 깔끔한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포커스를 잡아주는 건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스트림캠은 상하는 물론 좌우도 크게 각도 조절을 할 수 있어서 세팅 범위를 넓게 가져갈 수 있는데요. 고정형이면 각도 맞추려고 별도의 액세서리가 또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 움직임이 자유로워서 편하게 거치할 수 있습니다.
USB-C 타입의 커넥터를 가지고 있어서 MAC이나 윈도우 계열의 PC에 모두 연결이 쉽고 고화질 영상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USB-C 타입의 커넥터가 없는 노트북이나 PC라면 USB C to A 변환젠더를 이용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젠더를 3.0 이상 사용하셔야 60 fps 촬영이 가능하며 3.0 미만 제품을 사용하시면 30 fps까지만 지원이 됩니다.
전면에 듀얼 마이크를 가지고 있고 작지만 고성능 마이크라 별도의 방송용 마이크가 없어도 깔끔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 마이크를 사용하면 사운드 품질이 확 달라지니 조금 투자해서 얼마 전 소개해 드린 예티 X 같은 마이크 하나 준비하면 좋을 듯싶네요.
Logitech Capture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영상 편집에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간단하게 보정이나 필터적용 등 어렵게 생각되는 기능들을 적용해 볼 수 있는데요. 간단히 자막도 넣을 수 있어서 초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유튜브 리뷰에서 C922 프로 스트림 웹캠과 스트림캠의 비교 그리고 스마트 비디오기능까지 비교 리뷰를 만들었으니 영상으로 보시면 쉽게 이해될 것 같네요.
스트림캠과 C922 프로스트림 웹캠은 둘 다 좋은 성능을 가진 제품이긴 하지만 각각 특성이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스트리머라면 당연 스트림 캠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은데, 생각보다 영상 퀄리티 차이도 많이 나고 편의성도 높아서 1인 크리에이터에게 찰떡궁합일 것 같습니다.
C922와 스트림캠의 가격차이도 그리 많이 차이 나진 않으니 자신의 사용 환경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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