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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카메라

크리에이터를 위한 유용한 선택지 소니 ZV-1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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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은 카메라 SONY ZV1

 

이제 카메라도 사진을 넘어 영상을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영상 촬영 기능을 넣는 것을 넘어 이제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기능과 휴대성을 앞세우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죠.

 

소니는 그동안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선보였고 사실 영상이 각광받기 전에도 블로기와 같은 휴대성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내곤 했습니다.

 

 

최근 A7C를 발표하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지브이원(ZV1)은 영상 촬영을 주로 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탐낼만한 제품이라 생각되는데요. 전반적으로 RX-100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유튜버 등 영상 촬영을 하는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다양한 기능을 넣어서 특화시킨 카메라입니다.

 

브이로그 촬영은 물론 제품 리뷰까지 모두 커버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넣어 두고 있는데, 기존의 RX100 같은 휴대성 좋은 제품을 영상에 특화시켰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사진 촬영 성능도 빠지지 않고요.

 

 

박스는 기존의 RX 시리즈와 거의 비슷한 박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니의 제품 박스 디자인은 몇 년째 변하지 않고 있는데 그다지 나쁘지 않고 통일감 있어 좋네요.

 

 

액세서리는 별로 많지 않은데요. 다른 카메라와 다른 점이라면 윈드 스크린을 기본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도 충전기는 빠져 있네요. 물론 USB 충전이 이제는 가능하게 되었지만 충전기를 뺀다는 건 좀 그렇긴 합니다. A7 시리즈에도 없으니 머... 애플이 충전기 뺀다고 뭐라 할게 아니네요.

 

 

디자인을 보면 RX100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많이 닮아 있습니다. RX100 초기 모델도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걸 보면 소니도 디자인은 참 잘 뽑는 것 같고요.

 

 

다만 재질이 RX 시리즈와 좀 다른데 마그네슘 바디를 사용하는 RX100 시리즈와는 다르게 전반적으로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구성은 좀 약하겠지만 덕분에 무게는 좀 더 가벼워서 Vlog나 다른 영상 촬영에 유리하죠. 다양한 앵글로 촬영하려면 세컨드 카메라를 구성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세컨드 카메라로 함께 활용해도 좋아 보이고요.

 

 

작고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이 좋아서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휴대성 때문에 액션캠 쓰는 사람들도 종종 있는데 ZV-1이면 딱일 것 같아요. 

 

 

기존 RX100에는 볼 수 없던 스위블 디스플레이로 영상 촬영에 좀 더 도움을 주는데요. 좀처럼 스위블 디스플레이를 넣지 않던 소니가 스위블 디스플레이를 넣는 것은 영상에 특화하겠다는 의지와도 같습니다. A7c에도 스위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죠.

 

 

다만 좀 아쉬운 건 배터리인데요. 상당히 오랜 기간 소니의 휴대용 카메라와 액션캠에 사용되고 있는 NP-BX1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자체가 나쁘진 않지만 오래전부터 사용된 만큼 용량이 그리 크진 않아서 배터리의 압박을 지울 수 없습니다. 왜 소니는 배터리를 바꾸지 않는지 모르겠는데, 구입을 망설이게 되는 포인트기도 합니다.

 

실사용 배터리 타임은 크리에이터마다 다르게 느끼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크게 나쁘진 않았거든요. 하지만 하루 종일 카메라를 휴대하고 촬영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죠.

 

 

기본적으로 3 캡슐 지향성 마이크가 제공되는데 마이크 성능이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MI 슈가 있어서 윈드 스크린이나 조명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전용 윈드 스크린이 기본 제공되고 아마도 제가 사용해본 소니 카메라 중 마이크 수음 능력은 가장 TOP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인데, 실내 촬영에는 별도의 마이크가 없어도 좋을 정도네요. 단, 세팅은 좀 신경써야 합니다.

 

 

물론 측면에 멀티 커넥터를 가지고 있고 외부 마이크를 연결할 수 있는 마이크 단자가 있습니다. RX100에도 최근에나 추가되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ZV-1은 영상 촬영에 특화시켜서 다양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네요.

 

 

ZV-1과 찰떡궁합인 소니 무선 슈팅 그립인 GP-VPT2BT는 필수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촬영을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촬영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특히 Vlog 촬영에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도 한데, 다리를 벌려서 미니 삼각대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촬영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무선으로 동작하니 선에 대한 압박도 없고 쓰기 편하지만 슈팅 그립을 결합하면 하단 커버를 막아버려서 배터리나 메모리 카드 교체할 때 슈팅 그립을 분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카메라 UI는 기존과 별로 다르진 않지만 보케모드(아웃포커스모드) 리뷰모드 등 영상 촬영에 특화된 모드가 추가되고 뷰티샷이 적용되는 등 Vlog나 영상 촬영에 특화된 기능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성능도 꽤 괜찮고 영상 퀄리티도 나쁘지 않아서 영상 촬영에 활용하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카메라 촬영 성능도 떨어지지 않는데요. RX 시리즈처럼 칼짜이즈 렌즈를 사용하고 있고, 1인치 Exmor RS® CMOS 센서(유효화소 약 20.1메가픽셀)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처럼 작은 사이즈의 센서를 사용하는 카메라에 비해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AF도 빠른 편이고 스위블 액정이라 다양한 앵글에 대응하기가 좋습니다. 아웃포커스도 잘 되는 편이라 제품 촬영하는 블로거나 리뷰어들에게도 꽤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 줍니다.

 

 

 

제 유튜브 채널에 ZV-1과 오즈모 포켓1의 Vlog 영상 비교를 담아 놨는데요. 둘 다 좋은 촬영장비이긴 하지만 사운드 수음 방식에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비 오는 날 촬영해서 빗소리가 담기긴 했지만 수음 스타일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으니 한번 확인해보세요. 


소니 ZV-1은 영상은 물론 사진 촬영에도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물론 선호하는 기능과 기기들이 있겠지만 메인으로 사용하다가 세컨드 카메라로 써도 좋을 것 같고요.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저도 무척 탐나더라고요. 무엇보다 작고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다는 것도 매우 큰 장점이죠.

 

요즘은 휴대성이 강조된 제품들도 나오고 있지만 센서의 크기 차이에서 오는 품질의 차이는 무시할 수준은 아니기도 하고 제대로 모니터링하려면 LCD의 크기도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하는데 전천후로 활용하려면 ZV-1은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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