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올 한 해는 우리에게 많은 변화가 일어난 시기인데요. 특히 디지털 산업 분야는 빠르게 재편되고 속도 또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가 아니라도 생겨날 변화들이 많지만 코로나로 인해 촉발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죠.
산업화가 거듭 될수록 변화의 흐름은 가속화되고 있는데, 코로나 19 판데믹 이후 전례 없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는 KT 디지털 X(DX) 서밋 2020 콘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관심 분야다 보니 궁금한 게 많은데 이런 콘퍼런스가 열린다니 안 가볼 수가 없죠.
KT의 디지털 DX 서밋 2020은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급변하는 디지털 시장에 대한 급격한 변화와 4차 산업혁명의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응하는 KT의 B2B 전략을 함께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좀 어렵게 느껴지는 주제지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어렵지 않게 잘 설명해 주어서 이해하기가 쉽더라고요.
요즘은 이런 모임들 자체가 좀 부담스럽기도하고 많은 사람 모이는 장소는 가기가 꺼려지는데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방을 위해 현장에 초대 인원을 최소한으로 하고 철저하게 방역하고 있어서 안심이더라고요.
현장에 오지 못한 사람들도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현장 중계도 진행되고 있어서 참석하지 못해서 아쉬운 사람들도 온라인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모임 인원은 최소한으로 하는 게 좋죠. 요즘은 거의 대부분 이런 식인데 현장의 느낌을 제대로 받는 게 좋은데 좀 아쉽죠. 얼른 이 사태가 마무리되어야지...
KT 구현모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된 디지털 X 서밋은 KT의 KT 박윤영 사장의 B2B 추진 현황 및 방향 발표로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비대면 시스템은 네트워크가 기본이죠. KT는 개인을 상대로 하는 서비스와는 별개로 KT의 추가 성장 동력으로 B2B 서비스를 더욱 확대&강화하려는 움직임의 첫발을 이번 써밋으로 잡은 것 같습니다.
4차 산업 혁명의 화두가 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단순히 디지털화된 데이터만이 아니라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사업 전방위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이런 비대면 서비스나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기업들의 움직임이 있었지만 불안감 때문에 실행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발 빠르게 전환을 시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민간 영역은 물론 이미 공공기관과 산업에서 DX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금융, 제조, SoC, 물류, 의료 등 6대 집중 영역을 정해 DX 성공 모델 창출에 집중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런 변화는 항상 두렵기도 하고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실패하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관련 인사이트의 정립을 돕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핵심기술을 보유한 KT의 B2B 인프라를 공유하고 DX가 변화시키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였습니다.
KT는 B2B 서비스 강화의 첫 단계로 B2B 전문 브랜드(KT Enterprise)를 출범해서 서로 상생하고 KT의 역량을 나누는 B2B 전문 기업으로 확장을 이야기하더군요.
처음에는 KT의 B2B 전략이라고 해서 단순 홍보 정도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KT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 많아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간단한 케이터링과 함께 KT의 DX 서비스에 관한 시연을 준비해 두고 있었는데요. 입장할 때는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DX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나니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예전에도 이런 시스템이 없던 건 아니지만 단순히 체크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화시킨 데이터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하는 DX 세미나를 듣고 나니 이런 시스템이 민간 기업은 물론 공공 기관까지 사람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지털 X 콘퍼런스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진행되었는데요. 오전에는 앞서 언급해드린 KT 박윤영 사장을 비롯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신 KT 서울대 윤성로 교수, 스톰벤쳐스 남태희 대표, 한국 마이크로 소프트 이지은 대표의 발표로 진행되었습니다.
Digital-X가 변화시키는 비즈니스 환경이라는 주재로 진행되었는데,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우리들의 시장 변화와 디지털 생존 전략에 대해 짚어보는 자리였습니다.
아무래도 디지털 포메이션은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신 윤성로 교수가 초청된 것 같은데요. 4차 산업 전반에 대해 쉽게 풀어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게 기업들에게만 관심 있겠다 생각되겠지만 산업 변화와 흐름에 관심을 두면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지 혹은 어떤 세상이 될지 예측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산업 전반에 대한 흐름을 개인들도 관심을 갖는 게 좋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전통적인 플랫폼에서 비대면 화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줌이나 원격 데스크톱 서비스인 Splashtop 같은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전통적으로 IT에서 강세를 보인 오라클이나 오피스에서 점점 더 클라우드와 언택트 서비스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기업들만 이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관심을 두고 실행을 고민했지만 포스트 코로나 아니 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이제 점점 중소기업들도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하고 있고요.
전통적인 DATA를 취급하는 서비스들은 점점 글로벌한 디지털 한 생태계로 변모하고 있고 애플리케이션과 기본 IT 인프라 및 플랫폼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 Saas((Software-as-a-Service, SaaS)가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S 이지은 대표가 디지털 포메이션과 MS가 가진 경쟁력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었는데 MS 하면 보통은 윈도와 오피를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인 클라이언트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생각하지만 오래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준비해와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활용할만한 플랫폼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마지막은 DX를 통한 기업들의 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의가 이어졌는데요. 10가지 중요 물음에 대해 패널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 분들이 주옥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콘퍼런스를 본 사람들이라면 꽤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 같네요.
동학 개미들의 투자가 연일 높아지고 사람들의 주식 투자에 관한 관심이 높은데요. 물론 디지털 산업이 아니라도 다른 분야도 많지만 코로나 시대 이후 키워드로 항상 언급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투자도 활발한데, 무턱대고 투자하기보단 산업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중요합니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선 한시라도 빨리 디지털 포메이션을 실행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미 세상은 빠르게 달라지고 있고 대응이 늦으면 그만큼 도태되기 마련이니까요.
아무래도 이런 변화에 대한 대배에 어려워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을 텐데 KT의 새로운 KT Enterprise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보세요.
Digital-X Summit 2020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Digital-X summit 2020를 소개합니다
www.ktd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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