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사진을 매월 받아보는 구독 서비스 KT 포토북 feat 스냅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누구나 쉽게 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일이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카메라의 활용이 많아지니 스마트폰도 카메라 경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일이죠.
특별히 사진을 좋아하지 않아도 SNS 등의 발달로 사진을 찍는 일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고 있지만, 사실 기록하는 노력에 비해 사진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사진이라는 것이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앨범이라는 개념은 이제 PC의 폴더나 스마트폰 속 파일로 남게 되면서 인화하는 일이 많지 않은데, KT 포토북은 이런 사진들을 쉽게 인화해서 매월 받아보는 서비스입니다.
얼마 전 이벤트성으로 KT 멤버십의 원픽 서비스로 포토북 만들기가 진행되었는데, 이제 정식 서비스가 되면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습니다.
KT 포토북은 KT 멤버스 앱에서 간단한 동의 과정을 거치면 가입할 수 있는데요. 월 5,000원의 비용으로 11,000원 상당의 포토북을 매월 받을 수 있고 무료 배송까지 되니 너무 좋겠죠? KT 멤버스 포인트를 적용하면 4,500원으로 비용을 낮출 수 있는데, 지금은 KT 포토북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첫 달 무료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커피 한잔 값이면 매월 고퀄리티 포토북을 받아 볼 수 있으니 작게나마 추억을 남겨두면 좋습니다. 요즘은 앨범의 개념이 아니라 PC 속 폴더로 남아서 데이터로만 남고 잘 찾아보지도 않는데 포토북이라도 있으면 그래도 종종 찾아보게 되거든요. 그래서 저희 집은 자주 이런 포토북을 만들곤 하는데 KT에서 이런 서비스를 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매월 받아보는 구독 서비스라 1년의 기록을 월 단위로 받아 볼 수도 있고, 4번을 모아서 분기별 기록을 프리미엄 앨범으로 받아 볼 수도 있습니다. 프리미엄 포토북은 8x8 사이즈에 26p 하드커버입니다. 여행 계획이 있다면 모아 두었다가 프리미엄으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언제든 해지할 수 있고 가입하면 첫 달은 무료로 진행되니 가입해서 직접 무료로 받아보고 마음에 안 들면 해지하면 되니까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닙니다. 해지해도 21p짜리 포토북 한 권이 남으니까요.
인화는 스냅스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스냅스의 포토북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합니다. 스냅스 애플리케이션과는 별도로 KT 멤버스의 서비스를 위한 전용 앱이라 따로 실행은 불가능합니다. 스냅스는 사진인화 서비스로 우리에게도 익히 잘 알려진 브랜드라 어느 정도 품질은 보장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스마트폰의 앱으로 만들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사진 22장만 있으면 6x6 짜리 앨범 한 권을 만들 수 있는데, 따로 PC 프로그램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첫 번째 선택한 사진이 커버로 사용되니까 커버로 쓸 사진을 먼저 정해 두는 게 좋습니다. 물론 나중에 바꿀 수도 있지만 미리 순서를 정해서 선택하는 게 여러모로 편합니다.
사진 선택할 때 원하는 폴더를 지정해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은 꼭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일 필요는 없고 PC에 담긴 사진을 미리 스마트폰에 옮겨 놓으면 선택해서 포토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같이 선택도 가능하고요. 저는 사진을 모두 NAS에 모아두기 때문에 거기서 바로 옮기니까 편하네요.
KT 멤버스 앱에서 인화할 수 있는 잔여 횟수를 확인할 수 있고 바로 포토북 인화로 연결되는데, 포토북만 바로 실행할 수는 없으니 KT 멤버스에서 실행해야 합니다. 아마도 잔여 횟수 확인과 기타 KT 서비스 연계를 위해서 인 것 같네요.
앞서 언급했듯 22장의 사진만 있으면 바로 제작할 수 있는데요. 사진 선택도 어렵다면 AI가 추천하는 자동 추천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추천 사진 중에서 사진은 선택할 수 있는데, 항상 생각은 하지만 선택이 귀찮았던 분들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을 다 고르면 커버를 선택하고 각각의 사진에 간단한 메모를 남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텍스트를 쓰는 거라 텍스트의 길이는 어느 정도 길어도 되지만 예쁘게 편집은 어렵더라고요. 간단하게 메모 정도로 생각하면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간단한 편집은 스냅스에서 해서 보내주니까 별도로 편집할 필요도 없고 사진만 선택하면 되니 쉽죠? 저는 올해 여름의 추억을 포토북으로 담아 봤는데요. 올해는 마스크 쓰고 있는 사진이 많아서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사진을 선택하고 주면서만 작성하면 되는데, 비용은 KT 회선에 합산 청구되니 결제는 필요 없습니다.
첫 달 무료 혜택은 KT 멤버스 포인트 1,000점을 차감하는데, 만약 포인트가 부족하면 5,000원의 비용이 청구되니 그것만 주의하면 됩니다.
배송은 우편과 택배로 받을 수 있는데, 우편으로 받으면 무료지만 택배로 받으면 착불로 비용이 발생합니다. 지난번에 우편으로 받아 봤는데 괜찮더라고요. 아파트 같이 우편함에 분실 위험이 적다면 우편으로 받아도 괜찮은 것 같아요. 비용도 안 드니까요.
주문한 포토북은 배송까지 5~7일 정도 소요됩니다.
주문이 완료된 포토북은 올레 tv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올레 tv에서 #4747로 이동하면 주문한 포토북을 TV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tv를 4대까지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들 tv를 연결해 두면 멀리 계신 부모님도 보실 수 있으니 좋겠죠?
또 배송을 부모님 집으로 하면 매월 직접 가서 뵙지 못해도 사진으로나마 손주들의 모습을 보내 드릴 수 있는데,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찾아뵙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이번 기회에 포토북에 가입해서 사진을 보내 드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만 보내드릴 수도 있지만 은근 이렇게 사진첩 보내 드리면 좋아하시더라고요. 저희는 꼭 가족 어른들과 여행 다녀오면 항상 포토북을 만들어서 보내 드리거든요.
또 추석을 맞이해 9월 30일까지 포토북 서비스에 가입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4인 뷔페권과 신세계 상품권 등 푸짐한 사은품을 추첨해서 준다고 하니 효도도 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1석2조의 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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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x6 사이즈가 와 닿지 않아서 크기가 궁금할텐데 일반 포토북은 6x6 사이즈의 소프트 커버 포토북입니다. 사이즈는 그리 크지 않고 얇기 때문에 보관하기도 좋아서 1년의 기록을 모아도 공간을 얼마 차지하지 않습니다.
인화 퀄리티도 나쁘지 않고 반광 인화지를 사용하는데 사진 전문 기업답게 인화지도 좋은 것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저가는 딱 만져보면 티가 나는데 퀄이 좋은 편이고, 종이 아끼려고 나누지 않고 큰 인화지를 잘라서 만드는 것 같아요.
저는 따로 메모를 넣지 않아서 빈칸이 남겨져 왔는데, 아이들과 추억을 회상하며 직접 꾸며도 좋을 것 같죠?
여전히 스마트폰 카메라는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가끔은 DSLR보다 더 좋은 사진들을 만들어 주곤 하는데요. 이런 사진들을 스마트폰에만 남겨두기는 너무 아쉽지 않나요? 보통 촬영한 사진들은 스마트폰 바꿀 때는 정리하면서 보곤 하는데 포토북 하나 만들만합니다. KT와 스냅스의 만남이나 믿을만하겠죠? 가격도 저렴하고 첫 달은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포토북 하나 장만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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