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잠들어 있는 뇌를 깨우자, NS Nintendo Switch 두뇌 트레이닝, 스위치 추천 게임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기억력이란 사실 크게 상관없는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업무 효율이나 개인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을 위해서도 어느 정도 두뇌 트레이닝이 필요하죠. 요즘은 뇌섹남이 각광받는 시대기도 하고요.
원래 닌텐도의 두뇌 트레이닝은 NDSL로 처음 접했었는데요. 그때도 디지털 시대니 머리를 좀 돌아가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구입했었는데, 지금도 같은 고민을 똑같이 하면서 구입하게 되는군요.
패키지는 닌텐도 스위치의 일반적인 패키지와 다르지 않습니다. 최근에 Wii를 중고로 처분하면서 보니 게임을 꽤 많이 샀던데 스위치는 더 많이 구입하고 있네요... 게임할 시간은 줄어드는데 물욕만 넘치나 봅니다. 근대 다른 게임들과는 다르게 좀 패키지 디자인이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데 예전부터 두뇌 트레이닝은 이런 식이네요.
기존에도 꽤 다양한 모드로 두뇌 트레이닝을 했었는데요. 스위치는 더욱 향상된 하드웨어와 넓은 화면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다양한 측정 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화면이 넓어서 플레이하기는 편하더군요.
사실 스위치 패키지들이 좀 불만인 게 예전 닌텐도 게임들은 꼭 패키지 안에 설명서와 정보지 같은게 함께 들어 있었는데,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을 보면 그런 정성이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원가 절감을 위한 노오~~력이겠지만 좀 성의 없게 느껴지긴 합니다.
닌텐도 스위치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은 터치펜이 있는 버전과 일반 버전이 출시되었는데요. 터치 펜이 없어도 플레이 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아무래도 있는 게 편하긴 합니다. 근대 패키지에 원래 계획이 없었는지 기존 패키지의 설계를 바꾸기 싫었는지 덜렁 비닐에 넣어서 양면 테잎으로 붙여 둔 좀 성의 없는 패키지입니다.
터치펜 퀄리티는 꽤 괜찮은 편인데요. 메탈 비다에 무광 블랙으로 도색해서 촉감도 괜찮고 무게도 가벼워서 플레이할 때 사용하기 딱 좋습니다. 잇 템까지는 아니라도 있으면 도움 되는 그런 액세서리죠.
하지만 꼭 스위치 오리지널 액세서리일 필요는 없는데요. 가까운 다이소만 가도 볼펜 겸용 터치펜이 천 원이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가형은 보통 실리콘으로 된 경우가 많아서 간단한 터치 정도에 적합한데, 스위치 두뇌 트레이닝은 펜으로 글자나 숫자도 쓰고 선을 잇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기 때문에 따로 구입할 때 될 수 있으면 천 재질로 된 것을 구입하는 게 사용감이 좋습니다.
팩은 엄청 작은데 패키지 케이스가 너무 크다는 생각도 매번 하거든요. 근대 너무 박스가 작으면 비싼 돈 주고 구입한 맛이 안날 것 같긴 하네요. 매일 우리 집에서 플레이 되는 게임 목록에 동물의 숲에 이어 두뇌 트레이닝이 추가되었습니다. 짜잔~
스위치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은 세로 형태로 플레이하도록 세팅되어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가로 형태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세로 형태로 사용하게 됩니다. 조이콘은 빼놓고 플레이 해도 되고요. DS 시절부터 보던 저 얼굴 아저씨 무척 반가운데 스위치로 오면서 좀 더 깔끔해지신 듯.
조이콘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긴 하지만 조이콘을 활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특히 조이콘의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한 게임이 가끔 있습니다. 라보(LABO)에서 만들 때랑 링피트 빼곤 이걸 사용해본 적이 없는데 여기서 쓰게 되는군요.
이걸로 뭘 하느냐? 처음 시작하면 간단한 뇌 연령 테스트를 하는데요.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합니다. 신기하죠? 적외선 카메라로 내 손 모양을 인식해서 게임을 하는데 생각보다 꽤 인식률이 높고 빠르더라고요.
저의 첫 번째 뇌 연령 측정은 80세!!!!! 가 나왔습니다. 근대 이 측정값은 트레이닝 지표로 쓰이지도 않고 그냥 측정만 하는데, 초반에 트레이닝 의지를 북돋기 위해 일부러 좀 낮게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아니라도 그렇게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
기본 기능은 두뇌 트레이닝과 뇌 연령 체크 그리고 이벤트 트레이닝 정도가 있습니다. 그냥 혼자 하면 별로 재미없으니 온라인으로 연결해서 서로 경쟁하는 콘텐츠를 넣어 둔 것 같네요. 물론 트레닝은 기본 오픈 된 게임이 몇 가지 있고 플레이해 나갈수록 다양한 모드가 오픈 됩니다.
이번에 동숲(동물의 숲)도 섬 주변 해수욕이 업데이트되었던데 나중에는 특별 모드 이런거 업데이트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근대 동물의 숲은 정말 다양하게 업데이트해 주네요.
트레이닝이 끝나면 뇌 연령 트레이닝 결과를 저장해 주고 간단하게 조언도 해 줍니다. 어렵게 머리를 쓰는 게임들이 많진 않지만 단기 기억은 정말 어렵습니다...ㅠㅠ
기존 두뇌 트레이닝을 플레이한 사람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정밀하고 정확하게 측정 능력이 향상되었고 선호하는 게임 위주로 담았다고 하니 앞으로 열심히 해서 다른 측정 게임들도 빠르게 오픈해야겠습니다.
제가 구입한 게임기 중 스위치를 가장 잘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4는 언제 켜봤는지 기억도 안 나고... XBOX는 창고에 봉인되어 있네요. ㅋㅋㅋ
아마도 출시된 최근 작 중에는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 같은데 굳이 패키지로 구입하지 말고 디지털 다운로드로 구입하면 팩을 끼고 빼는 일 없이 편하게 원할 때 플레이할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사고 나서 그 생각이 들어서 흠... 보통 트레닝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흥미를 끌만한 미니 게임들이 오픈되기 때문에 지루하기 않게 즐겨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 잘 하지 않는 사칙연산이나 암산 등 디지털치매를 예방하기에 좋은 게임들을 가지고 있는데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즐겨볼 만한 게임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의료기기나 의료 프로그램은 아니니 너무 의존하면 안 되겠지만 머리의 노화는 어느 정도 막아 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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