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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콜솔게임

스토리가 있는 꿀잼 테니스 스위치 슈퍼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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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슈퍼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스위치는 출시 초기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마리오 오딧세이와 젤다의전설 이후로 이렇다 할 게임들이 나오지 않으면서 열기가 많이 식어가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이 게임 한글화에 박차를 가하며 영역을 확대해 가는 것과는 꽤 대조적이죠. 거기에 국내 eShop에 대한 불만까지 겹치면서 사실상 많이 외면받는 실정이 되었습니다. 





최근 출시된 슈퍼마리오 테니스 에이스는 오랜만에 스위치의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게임이라는 점에서 꽤 환영할만한데요. 조이콘의 센서를 이용해 마치 Wii처럼 플레이할 수 있어서 가정용 게임으로 하나 갖춰 놓기 좋은 것 같습니다. 





패키지는 일반적인 스위치 게임의 패키지와 다르지 않은데, 그 흔한 설명서 한 장 들어 있지 않습니다. 게이의 설명서를 보는일이 잘 없긴 하지만 팩도 작은데... 성의 없어 보이긴 합니다. 최대 4명까지 할 수 있으니 복식으로 함꼐 할 수도 있겠네요. 아직 4개를 연결해 본 적은 없어서...





이 더운 날씨에도 우리 집에는 매일 밤마다 열띤 테니스 토너먼트가 열리는데, 스윙 모드를 이용하면 아이들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어서 가정용 게임기의 대명사였던 닌텐도 위(Wii)와 비슷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Wii와 비슷한 게임들이 많이 나와 주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스포츠 게임이 스토리를 가진 경우가 드믄데, 마리오라는 IP 덕분인지 꽤 탄탄한 스토리의 스토리 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보통은 이런 스토리 모드가 상당히 쉬운 난이도를 가지고 플레이를 익히도록 유도하는데,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는 스토리의 난이도도 꽤 높은 편입니다. 






플레이는 조이콘을 이용한 플레이 모드와 자이로 센서를 활용해 움직임을 인식하는 스윙 모드의 2가지가 있습니다. 필자의 집에는 스윙모드를 이용한 경기를 가장 많이 하긴 합니다.





조이콘 모드는 다양한 필살기와 특수 기술을 이용해서 단순한 플레이에서 오는 지루함을 덜어주고 있는데, 집중 공격을 받아서 라켓이 부러지면 다른 테니스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KO 패를 당할 수도 있거든요.


이런 특수 기술들은 상대를 압박하고 긴장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화려한 특수 기술들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기도 해서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피로감을 줄여 줍니다. 





다만 스윙 모드에서는 일반적인 타격만 가능한데, 스윙 모드는 자신이 직접 움직임을 가지게 되니 특수 기술들이 없어도 그만의 재미가 있어서 사람 대 사람의 경기에 참 좋습니다. 접대용으로 하나 들여놓아도 좋을 듯.





조이콘 모드로 하면 아무래도 여러가지 기술을 구사할 수 있으니 아직 어린 우리 둘째는 좀 어렵게 느끼는 것 같더라구요. 오빠한테 몇 판 졌다고 세상 다산 얼굴이네요.





사실 마리오 테니스의 묘미는 네트워크 연결을 이용한 경기 진행이 아닐까 싶은데요. 마리오 테니스의 역사도 꽤 길기 때문에 골수팬들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때문에 네트워크 플레이를 해 보면 흔히 고인물이라 말하는 상당한 수준의 실력자들이 많아서 승리의 기쁨을 맛보려면 꽤 연습이 필요합니다. 





스토리 모드가 어려운 것도 이런 골수팬들의 영향이 아닐까 싶은데, 이런 스포츠 게임은 차별성을 갖추고 버전에 따라 새로움을 주기가 쉽지 않은데, 골수팬들은 더 어렵고 새로운 마리오 테니스를 원했을 테니까요.


그렇다고 마리오 테니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어려워할 정도는 아닌데, 가볍게 스윙 모드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기거나 스토리를 진행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 우리 집은 마리오 테니스와 마리오 오딧세이가 대세 게임인데요. 벌써 마리오 게임이 3개나 되는 것을 보면 닌텐도는 마리오와 젤다가 먹여 살리는 게 맞긴 한 것 같습니다. 사실 스위치에 괜찮은 게임들이 나오지 않는 것은 좀 아쉽기도 한데, 닌텐도가 한글화에 신경을 예전보단 더 쓰고 있긴 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을 함께 병행하는 입장에서는 비교가 되니까요.





그나마 마리오 테니스가 나오면서 아쉬움을 많이 덜고 있는데, 9월부터는 플스처럼 네트워크 이용료를 받을 계획이라 이것도 좀 애매하긴 합니다. 컨텐츠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유료화는 유저들의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플스는 무료 게임을 마구 퍼주니 사실 아깝지도 않구요.


그렇다곤 해도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는 여럿이 즐기기에 참 좋은 게임인데, 혼자서 하는 스토리 모드도 퀄리티가 높아서 스포츠 게임의 아쉬움을 많이 보완해 주고 있으니, 스위치 유저라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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