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으로보는리뷰/피규어&다이캐스트

스타벅스 콜라보 플레이모빌 버디 로이와 조이 꼭 갖고 싶어?

반응형

스타벅스 플레이모빌 버디 재 판매한다고?

 

굿즈를 출시할 때마다 이슈를 몰고 오는 스타벅스에서 또다시 플레이모빌과의 콜라보를 통해 인기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틴 케이스 카드까지 선보이며 콜라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번 이런 콜라보나 굿즈가 스타벅스의 상술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구매하게 되네요.

 

사실 이 콜라보가 작년 버디 전부터 이어오고 있는 건데 생각해보면 꽤 오래전부터 기획된 콜라보긴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미뤄진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길게 이어오고 있긴 하네요. 골드카드 틴 케이스 외에도 또 뭘 기획하고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버디 세트는 이미 판매가 종료되었는데, 금주 화~수(9일, 10일) 양일간 선착순 판매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번에도 리셀충들이 득실 할 거라 구입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되팔램들의 손을 빌리지 않아도 빠진 퍼즐을 맞출 수 있는 기회가 되긴 하겠네요.

 

전 아침에 줄 서는 건 이미 레디 백 때 지겹게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줄 서기는 하지 않을 생각이라 아마 기회가 없을 듯싶긴 하네요. 아마도 이것도 레디 백처럼 시간이 지나면 먼지만 쌓이는 신세가 되기 쉬우니 가장 맘에 드는 한두 개만 목표로 하는 게 아마추어 콜렉터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저이와 로이의 2가지만 구입했는데요. 조이는 판매 마지막 날까지 재고가 남을 정도로 저희 동네 매장에는 많이 있었는데 다음 회차부터 점점 재고가 빠르게 줄더니 3주 차 제품들은 구경도 못했네요.

 

 

 

이런 박스에 담긴 플모 피규어들을 플레모빌 매장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정식 넘버링이 있는 제품이지만 따로 판매하진 않겠죠...ㅠㅠ 보통 이런 플모 피규어들의 가격이 5~7천원 정도 하니까 커피까지해서 개당 가격이 나쁜편은 아닙니다. 워낙 플모나 레고 피규어 자체가 비싸기도 하니까요.

 

 

부품도 몇 개 안돼서 아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데, 플레이모빌 자체가 간단한 부품들로 이뤄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접하기가 레고보다 쉽습니다. 사이즈도 레고보다 크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아이들에겐 레고보단 나은 것 같아요.

 

 

별다른 설명서는 없지만 자신이 원하는 대로 컬러링 할 수 있는 페이퍼가 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스타벅스는 그리 인기 있을 브랜드는 아니지만 이런 피규어를 칠 해보는 일은 좋아하니까요. 플레이모빌 전시회도 가끔 열리는데 좀 더 많이 열리면 좋겠어요. 

 

 

기본 피규어는 화이트 컬러의 상의와 블랙 하의로 되어 있습니다. 조이와 로이 모두 같은 컬러링을 하고 있고 세부 액세서리와 앞치마 등이 살짝 다릅니다. 플레이모빌 피규어라 그런지 프린팅도 뭉개지는 곳 없이 잘 되어 있어서 만족스럽네요.

 

 

 

몇 가지 액세서리를 기본 피규어에 장착하면 쉽게 완료됩니다. 사실 플레이 모빌은 상당히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영화 콜라보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감성팔이가 강하게 들어가긴 하겠지만 최근에는 어들들의 이런 수집이 아이들의 장난감 시장만큼 커지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겠죠.

 

백 투 더 퓨쳐 드로이안 하나 구입하고 싶은데 정발을 놓쳤더니 기회가 쉽진 않네요.

 

 

조이와 로이는 이름표도 달고 있고 꽤 디테일한데요. 작은 프린트들은 디테일이 좀 뭉개질 만도 한대 깔끔하게 프린팅 되어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디테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집에 있는 다른 플레이모빌 피규어와 함께 아이들의 장난감이 되겠지만 제품 촬영할 때 소품으로 써야겠어요.

 


서머 레디 백 대란 이후 스타벅스 굿즈들은 별로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은데,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플모와 콜라보했다고 해서 구할 수 있는 것들만 구했습니다. 딱히 목표로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방문했을 때 재고가 남아 있었으니 운이 좋았나요? 이번 플모와의 콜라보를 통해 플레이모빌이라는 제품을 처음 알게 된 사람들도 있을 것 같으니 플모나 스타벅스 모두 윈윈 하는 콜라보였던 것 같습니다.

왜 이렇게 스벅 굿즈들의 리셀이 성행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모든 제품들을 다 가질 수도 없고 조금 지나면 먼지만 쌓이는 존재가 되니 되팔램들의 배를 채우지 마시고 좋아하는 제품 한두 개 정도만 목표로 해 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사진으로보는리뷰/피규어&다이캐스트] - 반다이 마이크로워즈 5 앗가이로 오랜만에 힐링 타임

[사진으로보는리뷰/카메라] - DJI 오즈모 포켓2 얼마나 좋아졌나? 포켓2 크리에이터 콤보 써보니

[사진으로보는리뷰/피규어&다이캐스트] - 아이 키 만한 피규어, 플레이모빌 XXL 산타

[사진으로보는리뷰/레고] - 플레이모빌 아트전, 규모가 작아 아쉽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