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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24시간 셀프 개통 가능한 하이브리드 스마트폰 판매점 KT 셀프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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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하이브리드 무인매장 'KT Self Lounge'

스마트폰도 24시간 구입이 가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해봤을 것 같은데요. 요즘은 데이터를 디지털로 처리하는 일이 많고 스마트폰으로 개인인증까지 가능하니 그러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KT에서 매장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1분 주문, 1시간 배송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24시간 언제든 방문해 스마트폰의 구입과 개통은 물론 언택트 시대에 맞게 무인으로 운영되는 체험매장까지 겸하는 KT 셀프 라운지(Self Lounge)를 오픈했습니다.

 

 

KT 셀프 라운지란?

KT 셀프 라운지는 무인으로 24시간 운영되는 KT의 언택트 매장인데요. 무인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근무시간 내에는 대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운영됩니다.

 

이와 비슷하게 하이마트도 옴니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향점은 다르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는 누가 옆에서 자꾸 뭘 권하거나 하는 게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많아져서 더 그런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도 대 환영이고요.

 

 

아무래도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곳에 먼저 오픈을 했는데, 1호점은 대구 동성로에 위치하고 있고 2호점인 가로수길점이 오픈될 예정입니다.

 

보통 일반 대리점들이 운영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면 서비스를 진행하고 무인으로 운영되는 무인 공간은 24시간 운영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직원들이 상주하는 오후 8시까지만 운영된다고 하네요.

 

 

 

KT 셀프 라운지에서 할 수 있는 일

셀프 라운지는 무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험존과 전문 상담사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인 매장으로 운영됩니다. 체험존에서 마음껏 체험하고 개통에 도움이 필요하면 상담존에서 친절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거죠.

 

 

셀프 라운지에는 최신 기기와 다양한 주변기기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되는데요. 아무래도 일반 매장에서는 체험하기가 쉽진 않고 자꾸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제대로 다 보기도 어려운데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KT 체험존이 따로 운영되긴 하지만 수가 많진 않아서 아쉬운데 이런 셀프 라운지가 확대 운영되면 좋겠어요.

 

 

구매를 원한다면 비치된 밴딩 머신을 통해 자급제 스마트폰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고 간단하게 태블릿에서 요금제 설계와 개통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습니다. KT 매장에서 자급제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의외네요.

 

 

각종 요금제 변경이나 수납 등 다양한 업무도 키오스크에서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데, 구입과 개통에 어려움이 있다면 상담존에서 친절하게 상담해 드리니 어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거의 대부분의 업무를 할 수 있어서 매장 방문이 현격하게 줄긴 했지만 비대면 처리가 가능하다니 저처럼 사람 대하는 게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너무 좋겠죠?

 

 

 

물론 전문 상담사들이 상주하는 유인 상담존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셀프 처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나 좀 더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요. 무척 깔끔하게 잘해놨네요.

 

 

간단하게 음료를 즐기며 AI 스피커인 기가 지니를 체험할 수 있는 휴게 공간도 운영되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남을 때는 휴게 공간으로 활용도 기대됩니다. 요즘은 COVID-19 때문에 이용이 제한적이긴 하겠지만 이 시간이 지나면 신제품 나오면 체험도 하고 휴식도 하는 좋은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더 많은 사람들의 이용을 위해 카페 느낌은 아닌데, 음료의 비용을 받더라도 조금 더 편안하게 쉬면서 체험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느낌의 공간도 같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그런 카페를 하나 차려볼까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KT가 해주면 더욱 좋겠군요~ ㅋㅋㅋ

 

 

간단하게 무인 보관함도 운영되고 있는데요. 온라인으로 주문한 스마트폰을 여기서 수령하거나 개인 짐 보관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의 충전과 함께 간단한 살균도 할 수 있다고 하니 배터리가 없어서 난감할 때 무척 유용하겠죠?

 

 

KT 셀프 라운지 운영시간

앞서 언급했듯 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은 일반 대리점과 같은 오전 10시~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비대면 셀프 라운지는 24시간 개방됩니다. 물론 당분간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일환으로 셀프 라운지도 오후 8시까지만 운영되고요.

 

 

24시간 운영이 본격화되면 무인 매장은 언제든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유인 매장이 운영이 끝난 시간에는 간단하게 매장 입구에 식별장치에서 자신의 인증을 하고 입장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PASS 앱을 이용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게 될 것 같네요.

 

 

아무래도 고가의 기기들이 있는 매장이다 보니 보안에도 무척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은데요. 여기저기 KT의 최첨단 보안 시스템들로 보안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으니 인적이 드문 시간에 이용하더라도 혹시 생길 수 있는 불미스러운 사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KT 셀프 라운지 오픈 기념 이벤트

지난 1월 28일 대구 동성로점 오픈을 시작으로 2호점인 가로수길점이 오픈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KT 셀프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LTE 데이터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KT 셀프 라운지를 이용해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1GB, 체험 후기를 남겨주는 고객에서는 500MB의 LTE 데이터 쿠폰을 각각 지급한다고 하니 시간 되실 때 들러서 데이터를 챙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이벤트가 아니라도 어서 여기저기 셀프 라운지가 생겨서 가보고 싶네요.

 

이벤트 기간은 1호점 오픈일인 1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니 여유가 좀 있네요.


영화에서 보면 무인 매장에서 쓱 제품을 구입하고 바로 찾아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보곤 했는데, 이제 영화에서만 보던 일들이 현실에서 많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와 함께 비대면 언택트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KT는 그런 기류에 잘 편승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스마트폰 구입이 무척 어렵고 복잡했는데, 점점 간편해지니 좋네요.

KT 셀프 라운지에는 간단히 무인 보관함도 운영하는데, 미리 주문한 스마트폰을 찾거나 자신의 물품보관은 물론 휴대폰 살균과 충전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니 혹시 운영하는 곳을 지난다면 스마트폰 관리도 셀프로 한번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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