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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스타벅스 서머 레디백 핑크 재고가 품절된다고? 마지막 입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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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밤잠을 설친 사람들을 새벽부터 줄을 세울 정로도 올해 스타벅스의 서머 프리퀀시는 역대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서머 레디백이 공개됐을 때부터 인기가 높을 것이라는 것은 직감했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습니다... 아니 이렇게 받기 힘들 줄을 몰랐죠.





저도 최근에야 레디 백 핑크와 레디 백 그린 둘다 클리어했는데요. 그린은 초반에 받은 거라 오전에 일찍 가서 받아 왔는데 핑크는 새벽부터 2시간을 줄 서서 받아 왔습니다. 갈수록 사람들이 줄 서는 시간이 더 빨라지는 것 같아요. 이제는 천천히 프리퀀시 모은 사람들도 프리퀀시 한판 정도는 다 모았을 정도의 시간이 지났으니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는 것 같고요. 


아이폰 새 모델도 줄 서서 사본적 없고 맛집 줄 서는 것도 엄청 싫어하는데 이걸 받겠다고 새벽부터 줄을 섰네요. 마스크도 줄 서서 안샀는데...ㅎㅎㅎ





서머 레디 백은 그린과 핑크의 2가지 컬러가 있는데 핑크가 단연 인기가 높습니다. 사실 저는 그린이 더 좋은데 아무래도 핑크가 화사해서 그런지 인기가 많더라고요. 언제나 핑크가 먼저 소진되기 때문에 핑크를 받고 싶다면 더욱 빨리 서둘러야 하고요. 저는 아직 프리퀀시가 많이 남았는데... 또 이걸 받겠다고 줄 설 생각을 하니 벌써 머리가 아프네요.





매장에서도 입고 날짜를 알려주는 않지만 보통 레디 백 입고는 월/수/금, 화/목/토 이렇게 입고가 되기 때문에 이제는 대부분 입고 일은 예상해서 줄을 서니 더욱 받기가 힘듭니다. 일요일에 입고되는 매장도 종종 있긴 해서 체크할 게 많은데 이게 머라고 이 난리를 쳐야하나 생각하니 또 자괴감이 들고... 


박스 단위로 들어오고 한 박스에 4개씩 들어 있는데, 보통 그린 12개 핑크 12개 이렇게 들어오는 게 대부분 입니다. 스타벅스에서 하루에 판매하는 커피나 방문객이 엄청 많은데 20개 남짓 서머 레디 백을 들여온다는 것부터가 많이 풀 생각은 없어 보이긴 하네요. 요즘은 물량 조절 하는지 그나마 그린 12개 핑크 8개 이렇게 들어오는고 있습니다.





레디 백이 점점 인기가 더 많아지는 듯해서 관련 소식들을 찾아보다가 조금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는데요. 사실 스타벅스에서 공식적으로 나온 이야기는 아니라서 루머일 수도 있지만 스타벅스 관련 소식을 다루는 곳이라 신빙성이 아주 없진 않습니다. 





관련해서 이슈를 보면 핑크는 조기 품절이 된다고 하고요. 22차 입고는 금주 토(28일), 일(29일)인데요. 22차의 배포는 일요일과 월요일이 되겠네요. 매장마다 격일로 입고되기 때문에 22차의 입고 날짜가 다른가 봅니다. 


그래도 서머 레디 백 그린은 프리퀀시 기간 동안 계속 입고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핑크를 오매불망 기다렸을 사람이라면 이번 주가 마지노선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한 달 정도 남았는데 벌써 품절이라니...





핑크가 조기 품절되더라도 그린도 받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닌데요. 보통 주택가나 매장이 한두 곳만 있는 곳은 주변 경쟁이 여간 치열한 게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주말에 주택가가 별로 없는 강남이나 역삼 그리고 선릉같이 사무실 밀집지역으로 나가는 것인데요. 어중간한 곳 말고 정말 딱 저런 곳이 좋습니다. 위의 지도를 보면 대로를 따라 스타벅스 매장이 쭈~욱 늘어선 게 보이죠? 매장도 많아서 그리 치열하지 않고 오픈 시간을 잘 계산하면 플랜 B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서울이나 지방 외곽에 정말 한적한 곳에는 줄 서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하니 그런 곳을 노려봐도 좋고요. 





스타벅스 앱에서 제공하는 재고 확인은 오전 8시가 되어야 오픈 되는데 그전에 전부 줄을 서기 때문에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요즘은 매장 마감할 때 매장 앞에 다음날 입고 유/무를 붙여 놓기 때문에 헛수고를 덜 수는 있긴 합니다.


08시 전에도 입고 매장과 컬러 별 수량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데요. 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방법이라 요즘은 어디에 몇 개 들어오는지 알고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으니 조금 서두르는 게 좋습니다. 5시가 좀 넘으면 매장 입고 수량을 업데이트 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 난리통에 스타벅스는 레디 백 스티커를 팔고 있고, 그걸 또 저는 사고 있고 그러네요. 근대 작년에도 서머 스테이 킷 비치타월 재생산했었는데 이번에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근대 작년에는 15잔이었는데 은근슬쩍 17잔으로 바뀌었군요.


PS. 2020 06 29 

서머 레디백 그린도 곧 품절 된다고 합니다. 카더라에서는 일주일 뒤로 예상 했는데 이건 명확한 근거는 없어서 정확하진 않지만 레디백 그린이라도 받으려면 서둘러야 겠습니다.


프리퀀시 물량 넉넉하다고 했었는데 아마도 서머 체어까지 합해서 이야기했을 것 같으니 그린도 핑크처럼 조기 품절되기 전에 조금 서둘러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시국에 이렇게 줄을 세우는 스타벅스도 참 그렇습니다. 분명히 인프라도 넉넉하고 리워드 앱이나 시스템도 잘 갖추고 있어서 정해진 물량만큼 나눠서 온라인으로 예약받아도 될 것 같은데 굳이 이렇게 줄을 세우는 건 좀 그렇네요. 이번 프리퀀시 사태로 스타벅스에 대한 신뢰가 좀 떨어졌습니다. 신경도 안 쓰겠지만 짜증은 나네요(주어는 없습니다).

루머일 수도 있지만 핑크를 원한다면 좀 더 빠르게 받아야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거의 일주일을 헛탕치고 겨우 받았거든요. 프리퀀시 성곡하셔서 꼭 원하는 아이템 겟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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