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종료 안 하면 계속 켜져 있는 거 몰랐지?
요즘은 집에 데스크톱 대신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업무용과 병행하기 위해 노트북을 휴대하시는 사람이 많습니다. 노트북의 성능이 좋아진 탓도 있지만 라이프 스타일이 그만큼 많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기도 하죠.
노트북을 사용하면 아무래도 공간의 제약이 적고 편리한 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아서 어떤 게 좋다고 딱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론 노트북만으로 거의 10년 넘게 작업해온 터라 이제는 이게 익숙하네요.
윈도우즈도 이런 작업과 디바이스의 변화에 따라 변화해 왔는데요. 최근에 출시되는 노트북에는 윈도 10이 표준 OS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 10을 종료하더라도 완전히 종료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잘 없더라고요.
보통 윈도우 버튼을 눌러서 종료 옵션을 선택해서 종료할 텐데요. 별도로 세팅을 변경하지 않았다면 이것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시스템 종료가 아닙니다. 특히 노트북에서는 더욱 그러하죠.
옵션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보통 최초 설정대로라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종료가 아니라 최고 절전모드로 진입하게 됩니다. 바로 윈도우에서 말하는 빠른 부팅을 지원하기 위해서인데요. 최고 절전 모드에서는 배터리를 계속 소모하게 되고 백그라운드에서 윈도우가 계속 동작하는 경우도 있어서 진정한 의미의 종료와 재부팅이 필요합니다.
윈도우를 완전히 종료하기 위해서는 종료 버튼 클릭 시 Shift 버튼을 누른 상태로 재부팅을 클릭한 후 기다리면 진정한 의미의 종료 메뉴로 진입하게 됩니다. 여기서 종료를 선택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시스템 다운 상태가 되는 거죠.
하지만 매번 이 방법을 사용하기는 불편하니 옵션에서 살짝만 변경해 주면 매번 번거롭게 Shift 키를 누르지 않아도 됩니다.
" 윈도 10 완전 종료 설정하는 방법 "
원도우 종료 관련 메뉴는 Windows 설정 > 시스템 > 전원 및 절전 메뉴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여기서 우측에 있는 관련 설정 중 추가 전원 설정이라는 메뉴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추가 전원 설정 메뉴를 클릭하면 팝업이 하나 뜨는데 여기서 전원 단추 작동 설정 메뉴를 클리릭하고 나오는 메뉴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설정이 비활성화가 되어 있는데 상단에 있는 현재 사용할 수 없는 설정 변경을 클릭하면 비활성화된 메뉴가 활성화되면서 설정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여기서 빠른 시작 켜기 옵션의 체크를 해제하면 이제 종료를 선택하면 최대 절전모드가 아닌 시스템 종료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옵션 체크 후에는 하단에 변경 내용 저장 버튼을 누르는 것을 잊지 마세요.
사실 최대 절전 모드로 사용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OS가 켜진 시간이 오래될수록 버벅대는 문제도 있고, 드라이버가 제대로 적용이 안돼서 다음 재부팅을 기다리는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항상 쾌적한 환경으로 사용하기 위해 항상 완전 종료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완전 종료를 해 주는 게 좋은데, 예전에는 빠른 부팅 기능이 꽤 쓸만했지만 최근에는 거의 SSD를 사용하고 시스템 성능도 좋아서 보통 부팅이 빠른 편이라 굳이 빠른 부팅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도 크게 불편하지 않거든요. 위의 2가지 방법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되는데 될 수 있으면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완전 종료하는 습관을 가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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