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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가전제품

인바디까지 측정해주는 스마트 체중계 샤오미 미스케일 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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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샤오미 미 스케일 2 스마트 체중계, 사용 후기와 장단점



건강관리를 위해 집에 체중계를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요. 요즘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체중계의 보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스마트 가전의 보급이 가속화되고 다양한 기기들의 스마트한 진화가 계속 진행되면서 다양한 곳에서 편의성을 더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고요. 


예전에 체중계는 단순하게 체중을 측정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지만, 스마트라는 이름을 얻게 되면서 체중 변화 히스토리 관리는 물론 이제는 인바디까지 측정해주는 건강관리 어드바이저의 역할도 해주고 있습니다. 미 스케일 2 (Mi Scale 2)도 그런 스마트 체중계 중에 하나고요.





이런 스마트 체중계가 샤오미만 있는 것은 아닌데요. 아무래도 샤오미 제품이 아직까진 가격이 저렴하고 미밴드와 어메이즈 핏 같은 스마트워치를 통해 피트니스 데이터를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샤오미 제품을 사용하는 게 편리합니다. 미핏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도 있으니까요.





1세대 제품은 모르겠는데 2세대 미 스케일의 파손을 방지할 수 있도록 완충 패키징이 잘 되러 있는 편입니다. 마치 피자박스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안쪽에 종이로 한 번 더 완충하고 있어서 해외 직구로 구입했는데도 크게 문제없이 잘 도착했네요. 아무래도 직구로 구입하는게 가장 저렴한 듯.






안쪽에 작은 박스가 있고 설명서와 미 스케일의 작동을 위한 건전지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중국에서 직구하는 제품들은 아주 저가의 제품을 제외하곤 거의 건전지를 기본 제공하고 있는 것 같아요.





미 스케일 2세대는 체중 측정만 가능한 일반과 인바디를 측정할 수 있는 2가지 모델이 있는데요. 물론 일반 모델도 미 핏 앱과 연동해서 데이터 관리를 할 수는 있습니다. 가격도 더 저렴하기 때문에 굳이 인바디가 필요 없다면 일반 모델을 구입해도 좋아요. 하지만 가격차이가 크지는 않기 때문에 기왕이면 인바디 체크가 가능한 모델이 좋겠죠?





전체적으로 강화유리로 제작되어 깔끔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컬러도 화이트 컬러라서 디자인은 정말 깔끔하네요. 인바디 측정 기능이 없는 제품은 동그란 은색 원이 없이 더 깔끔합니다. 실제론 퓨어 화이트 라기보단 약간 아이보리가 가미되어 있습니다.





두께도 그리 두껍지는 않은데 항상 위에서 내려다보는 제품이라 두께감이 그리 큰 문제는 아니지만 조금 더 슬림 하면 좋겠어요. 상판이 강화유리라서 그런지 무게는 좀 있는 편입니다. 




 

미스케일 2세대는 AAA 건전지 4개가 들어갑니다. 앞서도 언급했듯 초기 작동을 위한 건전지는 기본 제공되니 따로 준비는 안 해도 되지만 경험상 기본 제공되는 건전지들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으니 미리미리 준비해 두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막 건전지 소비가 많진 않아요. 원래 체중계 자체가 그리 전기를 많이 먹는 기기는 아니니까요. 스펙상 4개의 건전지로 12개월 즉 1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4개의 받침이 있습니다. 유동적인 디자인인 것으로 봐서는 이곳이 체중을 측정하는 부분인 것 같네요. 고무 재질이라 바닥에서 밀리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무게는 1.7kg으로 조금 무거운 편입니다. 약간 무게가 있는 게 안정감이 있죠. 1세대 샤오미 체중계도 디자인이 깔끔했지만 2세대는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1세대도 체지방 측정이 가능한 모델이 있는데, 2세대보다 측정 항목이 적습니다. 





그냥 볼 때는 아무런 표시가 없지만 사람이 올라서면 LED가 나타나는 히든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어서 디자인이 더 깔끔합니다. 사람은 물론 다른 물건들의 무게 측정도 가능하고 1세대보다 더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체중 측정이 끝나면 숫자 하단에 작은 띠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띠가 다 찰 때까지 서 있으면 인바디 측정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미핏 앱을 설치해야 확인할 수 있고, 앱에도 똑같이 표시됩니다.




하나 단점이 꼭 측정할 때마다 앱을 실행한 상태여야만 데이터가 기록된다는 점인데요. 앱을 실행하지 않으면 그냥 체중 측정만 되고 기록이 남지 않으니 히스토리 관리를 하려면 앱을 꼭 실행해야 합니다. 





제 인바디 데이터인데요. 생각보다 결과는 잘 나왔네요. 근육량과 체지방은 물론 수분과 뼈 밀도 신체 나이까지 총 13가지 측정 항목을 보여 줍니다. 자신의 체중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도 알 수 있으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겠죠? 





체중과 체지방의 변화 등 자신의 바디 상태 파악이 쉽기 때문에 히스토리 관리도 쉽고요. 미 핏앱도 한글을 지원하기 때문에 해외 직구로 구입해도 충분히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에는 최대 15명까지 사용자를 등록할 수 있는데요. 각각 개인화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처음 한 번은 사용자를 등록하고 개인의 데이터를 입력하는 작업이 필요하지만 후에는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서 자신의 데이터에 저장해 줍니다. 완전 신기하던데 아마도 체중과 바디 데이터를 이용해서 사용자를 구분하는 것 같아요.





미밴드와 연동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 봤는데, 결론적으론 미밴드를 사용하는 사람은 자동으로 인식한다 정도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미밴드 사용자도 자신의 신체 데이터를 직접 입력하기는 해야 하기 때문에 크게 연동되는 부분은 없는 것 같더라고요. 미밴드 사용자는 미 핏 앱을 설치하고 있을 터이니 앱 다운받는 번거로움 정도는 줄일 수 있겠네요.


미밴드를 착용하고 체중계 위에 올라가면 자동으로 앱이 실행되는 기능 정도만 있어도 정말 편리 할텐데 그런 기능은 없더라고요. 미밴드와 연동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가볍게 샤오미 스마트 체중계 미 스케일 2세대의 사용 후기를 전해 드렸는데요. 국내에도 이런 스마트 체중계가 나오고 있지만 확실히 샤오미 스마트 체중계가 가성비가 좋습니다. 디자인도 나쁘지 않고 샤오미 제품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선택이 이기도 하고요. 데이터는 데체로 정확한 것 같은데, 인바디 데이터의 경우는 맹신하기보단 참고용 정도만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병원에 가야 측정할 수 있는 인바디 데이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요즘은 다이어트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 체중조절과 운동 후 데이터 관리를 하는 사람들도 스마트 체중계를 많이 사용하는데, 인바디 데이터까지 측정해주는 스마트 체중계 한번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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