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형 플립 케이스를 찾는다면 깔끔한 LED 뷰 커버를 주목하자
예전에는 다이어리형 케이스들이 나이 드신 어른들이 선호하는 케이스일 뿐이었지만 LED 뷰 커버는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과 특별한 기능으로 독특한 아이템을 찾는 사람들이나 나만의 개성을 담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에서 제대로 지원하는 정품 케이스라면 품질은 일단 믿을 수 있으니까요.
전에도 이런 LED 케이스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삼성의 물량 공세와 함께 꾸준히 버전업하면서 나름 깔끔하게 잘 다듬어지고 있는 듯싶습니다. LG는 이런 부분이 좀 약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자금력에서 밀리니까 꾸준히 밀어붙이질 못해서 그런듯하네요.
이번에 갤럭시노트10이 출시에 LED 뷰 커버 케이스가 사은품으로 제공되면서 LED 뷰 커버 사용자가 크게 늘어난 느낌인데요. 갤럭시노트10 예약 구매하고 매장에서 직접 수령한 사람 중에는 원하는 컬러를 골라 받은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전 원래 이걸 사은품으로 받은 건 아닌데 하나 얻어걸렸네요.
색상은 블랙 컬러인데 갤럭시노트10이 아우라 글로우 컬러라서 화이트 면 잘 어울리겠다 싶었지만 밝은 계열은 때가 잘 타니까 차라리 이런 무채색 계열이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커버를 오픈하기 쉽도록 가이드가 있는데, 칼로 자를 경우 커버에 손상이 갈 수도 있으니 패키지 부피도 줄이고 쉽게 열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다른 케이스가 그렇듯 이것도 별다른 부속은 없습니다. 그래도 나름 고가의 제품이니 깔끔한 패키징에 완충을 돕는 완충제가 들어 있고 전체적으론 깔끔하게 패키징 되어 있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죠?
케이스 안쪽은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서 갤럭시노트10에 생채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소재는 전체적으로 고급스런 느낌의 소재들을 사용하고 있고, 디자인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저가형 제품과는 확실히 차별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안쪽 케이스에 버튼 부분이 뚫려 있고 케이스 밖에서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표시되어 있습니다. 버튼 부분으로 부딪히면 좀 충격이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마감 그리고 만듦새는 좋은 편입니다.
보통 이런 다이어리형 케이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카드나 신분증 같은 것을 넣어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대중교통 이용 등 각종 할인 때문에 신분증을 넣어 다니셔서 카드 넣는 부분이 꼭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1장 딱 들어갈 공간이고 2장 넘어가면 제대로 커버가 닫히지 않습니다. 보통 삼성페이를 사용하면 카드를 넣을 일은 별로 없으니 신용카드의 휴대는 줄이고 그 외 다른 방향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갤럭시노트10의 엣지 디자인과 잘 어울리고 깔끔하게 장착됩니다. 저는 원래 이런 다이어리형 케이스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요건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이런 커버형 케이스들은 카메라 촬영이 좀 불편한데 그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상하단 부분이 케이스보다 약간 더 튀어나오게 디자인되어 있고 전체를 다 덮는 방식이라 케이스를 씌우면 상당히 깔끔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간 여유가 있으니 바닥에 바로 닿는 것도 방지하고요.
커버 재질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도시적인 느낌입니다. 커버를 닫으면 시간이 잠깐 표시되었다가 사라지는데 버튼을 눌러도 표시됩니다. 아쉽게 노크 온 기능은 없어서 항상 버튼을 눌러야 하는 게 좀 불편하긴 하네요.
단순히 저장된 기능만 수행하는 게 아니라 별도의 APP을 지원해서 추가 기능과 커스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커버를 처음 장착하면 추가 기능을 다운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자동으로 해 주고요.
물론 전화가 오면 커버를 열지 않고도 연결하거나 거절할 수 있고 메시지가 오면 메시지가 왔다는 알림을 이모티콘과 함께 알림으로 보여 줍니다. 전화는 번호와 함께 보여주고 움직이는 형태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미리 제공하는 아이콘들이 있어서 전화번호나 혹은 앱과 연결해서 해당 알림이 오면 아이콘만 봐도 어떤 알림인지 알 수 있고 전화도 누구의 전화인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족 별로 설정해두면 인지가 쉽더라고요.
물론 다양한 기본 아이콘이 제공되지만 직접 그려서 만들 수도 있는데, 갤럭시노트10은 S펜을 가지고 있으니 만들기가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인스타나 카톡 같은 아이콘을 만들어두면 알림이 왔을 때 쉽게 알 수 있어서 대만족 중입니다.
카메라 부분은 조금 딱딱한 재질로 한 번 더 마감해주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커버를 확 열었을 때는 카메라를 가리게 되고 커버를 반만 열어도 그립이 어색해지는 등 카메라 촬영에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죠.
가볍게 삼성 정품 케이스 LED 뷰 케이스를 알아봤는데요. 생각보다 재질이나 디자인도 깔끔하고 편리한 기능 덕분에 만족감이 꽤 높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커버형 케이스가 좀 나이 들어 보여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사용자 측면에서의 편의 기능도 잘 담고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여드린 블랙 컬러 외에도 핑크나 화이트 같은 밝은 파스텔톤의 컬러들도 많아서 여성분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만한 아이템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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