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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삼성 스마트폰

어깨 힘 뺀 갤럭시 진 2 (Jean 2) 전작과 달라진 점은?

갤럭시 Jean 2는 스펙 다운그레이드 된 비운의 폰일까?



삼성의 저가형 스마트폰 갤럭시 Jean2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작과 동일하게 KT에서 단독으로 출시되는데, A20e의 국내형 모델 (SM202-F)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삼성이 보급형 라인업을 좀 정리하는가 싶었는데 또 인해전술로 나오고 있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출고가는 253,000원(VAT포함)으로 매우 저렴한 중저가 스마트폰 입니다. 전작보다 가격이 많이 저렴해 졌지만 그만큼 빠진 부분이 많아서 우려를 보내는 시선이 많은것도 사실인데요. 과연 갤럭시 진 2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전작과 거의 동일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론 조금 더 작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고요. 무게가 상당히 가벼워서 그립도 좋은 편이라 휴대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별로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도 5.83인치로 전작보다 더 작아지긴 했지만,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핀치 홀을 가지고 있는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와는 다르게 V자 형태의 노치를 가지고 있는 인피니티 V  디스플레이라는 점이 다르긴 합니다. 





삼성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베젤을 최소화하고 상하좌우의 베젤 두께를 줄여서 전체적으로 넓은 화면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베젤이 얇고 디스플레이의 거의 전체를 사용하니 넓은 개방감을 갖추고 있어서 전작보다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줄었지만 더 개방감 있는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OLED 디스플레이가 아닌 HD+ TFT (720 x 1560 / 148.2mm)를 사용하고 있어서 디스플레이에서 아쉬움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수긍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TFT LCD라서 번인 걱정은 없겠네요. LG 스마트폰도 OLED는 번인이 생기더라고요.


근대 확실히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그런지 이제는 HD 화질도 그렇게 나쁘다는 생각이 많이 들진 않네요. 물론 해상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더 높은 해상도의 기기와 바로 옆에서 비교하지 않으면 크게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입니다.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최근 소비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영상 컨텐츠를 활용하기도 좋은데, 아쉽게도 게임용 돌비 애트모스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HD 화질이라 배터리 소모도 적은 편이라 인강 머신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프로세스는 Lassen-P + octa-core (1.6GHz Dual + 1.35GHz Hexa)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32GB의 내장 메모리와 최대 512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Micro SD 카드 슬롯을 갖추고  있습니다. 프로세서는 전작과 비슷한 성능을 내주는 프로세서지만 간단한 웹 서핑이나 캐주얼 게임 정도는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브롤스타즈를 플레이해 봤는데요. 물론 아주 고사양의 게임들은 좀 힘들수도 있지만 이 정도는 아주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화질도 깔끔하게 잘 나와서 괜찮은 편이고요. 삼성의 게임센터도 지원되니 여러모로 편의성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배터리가 3,000mAh로 비교적 대용량이긴 하지만 전작보단 좀 적어졌는데요. 하지만 전작과는 다르게 최대 15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HD 디스플레이라 배터리 소모가 적을것 같아서 3,000mAh의 배터리도 크게 문제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USB-C 타입의 충전 단자를 지원하고 있는데, 삼성은 이제 USB-C 타입의 충전단자를 가진 스마트폰은 거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려는 정책인 것 같습니다. 이제 5핀 단자도 점점 사라지는 추세네요. 이런 보급형 기기까지 C 타입인 것을 보면...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확실히 삼성이 UI는 참 잘 만든다는 생각이 드는 게, 물론 플래그십과 다르게 많은 부분이 덜어지고 간소화되긴 했지만 보급형에 잘 어울리는 UI 구성과 인터랙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뭔가 대단한 UI 구성은 아니지만 세세하게 잘 설정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카메라는 전면에 800만 화소(F2.0)의 싱글 카메라와 후면에 1300만 화소의 일반각(F1.9, 76도)과 500만 화소의 (F2.2, 123도) 초광각을 가진 듀얼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광각은 환영하긴 하지만 화소가 약간 아쉽긴 하네요.





< 갤럭시 Jean 2로 촬영한 샘플사진 >

많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샘플 사진들을 촬영해 봤는데요. 걱정했던 것보단 촬영 품질도 나쁘지 않고 저조도에서의 안정성도 괜찮은 편입니다. AF는 좀 느리지만 가볍게 추억을 소장하거나 스냅 정도의 촬영은 무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후면 카메라 위치가 측면으로 이동했는데, 요즘은 이렇게 카메라를 측면으로 위치하는 게 트렌드인가 봅니다. 어느 것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쁘지 않은 선택지입니다. 





물론 지문인식 센서를 갖추고 있고 생체 인증으로 지문인식과 얼굴인식을 지원합니다. 확실히 얼굴인식을 지원하면 운전할 때나 일할 때 등 특정한 상황에서 활용하기가 편리하긴 하더라고요. 지문인식을 지원하니 개인 확인이 많은 금융 업무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요즘은 일반 쇼핑몰에서도 지문인식으로 간편 로그인을 지원하는 추세라 지문인식은 꼭 필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무선 충전은 지원하지 않고 삼성페이나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always on display, AOD), 방수방진과 빅스비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삼성이 A 시리즈에도 적극적으로 삼성페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는데, 큰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당연하지만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빅스비가 없어도 AI 어시스턴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글 홈 미니와 같은 AI 어시스턴트와 연결하면 스마트 홈을 꾸밀 수도 있죠. 구글 홈 미니 정도만 있으면 활용하기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아마도 갤럭시 진 2는 올해 삼성이 내놓을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이 아닐까 싶은데요. 많은 부분이 다운그레이드 된 것 같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크게 나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전작보다 많은 부분이 다운그레이드 된 것은 맞지만 최신 트랜드에 부합하는 개선점들을 잘 넣어주고 있고 무었보다 가격이 모든 것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보통 전화나 문자 정도만 사용하는 부모님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KT에서 단독으로 출시되면서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선착순 출시 1만 대에 3 in 1 고속 무선 충전기(PSCV250108A)와 다이어리형 전용 커버 케이스를 제공합니다. 선착순 개통이 아닌 출고 기준이라 갤럭시 진 2와 함께 합포장 된 패키지로 출시된다고 하니 가까운 대리점에 재고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KT만의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과 연계하면 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도 상당 부분 덜 수 있는데요. 기존 KT 유저라면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4만 원까지 할인받은 포인트 할인은 KT만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구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고가가 낮으니 거의 공짜폰이 될 가능성이 높네요.



아무래도 배터리 소모가 적은 편이라 멀티미디어 활용에 좋을 것 같은데요.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면서 콘텐츠 할인 (프리미엄은 무료)까지 받을 수 있는 Y24 ON 요금제와 잘 어울리는 조합일 것으로 추천 하니 24세 이하라면 꼭 혜택을 확인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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