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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피규어&다이캐스트

게임계의 레고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스티브와 크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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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밖으로 나온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캐릭터 피규어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전 세계의 인디게임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꼽히는 마인크래프트. 2014년 가을 쯤 마이크로 소프트가 2조 5천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마인크래프트의 제작사를 인수했을 만큼 단순한 게임을 넘어 문화적으로나 게임적으로도 성공한 케이스 입니다.


입소문으로 인기를 이어온 마이크래프트는 이제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이나 PC에서도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유저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김군보다 먼저 아들녀석이 마인크래프트에 빠저들고 있어서 이 피규어는 아들녀석의 요청에의해 구매하게 된 케이스 입니다. 창신동 완구거리에가서 이것저것 구경도하고 아이들 장난감도 구입해 왔네요. 원래 주인공인 스티브 서바이벌팩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그건 없더라구요.


동네 친구들에게 줄 나노블럭 선물과 함께 요즘 한창 만들고 있는 미니 스트리트( MINI STREET)도 사가지고 왔습니다. 원래 총 8개의 건물인데 지난번에 5가지를 사고 3개가 남았거든요. 이번에도 없는게 있어서 마지막 하나는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 왔습니다. 창신동 완구거리는 참 볼거리가 많아요.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스티브 서바이벌 팩 대신 2가지 버전의 스티브 피규어와 대표적인 몬스터인 크리퍼 피규어를 구입 했습니다. 종류는 더 많은데 이 간단하고 조그만 피규어가 개당 1만원 초중반대라 몇개만 사도 벌써 몇만원 훌쩍 넘어 갑니다. 한꺼번에 다 사긴 좀 그래서 조금씩 모으는것으로~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앞서 언급했듯 이번에 구입한건 일반버전의 스티브와 다이야몬드 갑옷버전의 스티브 그리고 대표 몬스터인 크리퍼 입니다. 크리퍼도 원래 종류가 많은데 이건 가장 노멀버전이구요. 원래 크리퍼는 구입목록에 없었는데, 여기에만 TNT블럭이 들어 있어서 어쩔수가 없더군요.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마인크래프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니 마인크래프트 피규어도 일명 짝퉁이라 불리는 유사품들이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워낙 간단한 피규어라 짝퉁 퀄리티도 나쁘지 않은것 같던데, 그래도 역시 정품 구입이 좋습니다.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집에 돌아서 후다닥 오픈 의식(?)을 거행하고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캐릭터들 입니다. 원래 레고처럼 각진 모양의 픽셀로 된 캐릭터들이라 단순한게 딱 제 취향 입니다. 피규어 어려게 모아 두면 재미난 역할극도 할 수 있구요. 아이들은 이런 역할극이 많이 도움도되고 함께 놀아주면 친밀도를 엄청나게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스티브는 팔과 다리 그리고 목과 허리가 모두 움직입니다. 움직이는 폭이 아주 넓진 않고 아주 디테일하게 움직이는건 아니지만 나름 관절들을 가지고 있어서 움직임이 꽤 자유로운 편입니다.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손에는 홈이 있어서 무기나 장비를 잡을 수 있게 되 있습니다. 다이야몬드 스티브는 칼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버전의 스티브에도 잘 맞습니다.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스티브가 게임 중 얻게 되는 보호복인 다이야몬드 갑옷 버전의 스티브도 있습니다. 다른 갑옷은 벗길 수 없지만, 투구는 벗길 수 있게 되 있습니다. 투구를 벗기면 일반버전의 스티브와 100퍼센트 동일한 스티브 머리가 나옵니다.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나름 귀여움을 발산하는 마인크래프트의 대표 몬스터 크리퍼 입니다. 게임 속 모습과 싱크로율이 아주 좋네요. 4개의 발은 모두 각각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 되어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피규어 안에는 각각 블럭이 들어 있는데, 크리퍼에만 TNT블럭이라 크리퍼를 안살수가 없습니다. 아들녀석도 TNT블럭 사달라고 노래를 블렀는데, 정작 TNT블럭이 들어 있는 캐릭터는 스티브가 아닌 크리퍼더라구요. 크리퍼는 무기 대신 TNT블럭의 파편으로 보이는 작은 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사망.JPG.... ㅋㅋ 게임중에 TNT블럭을 격파하면 그대로 사망 입니다. 피규어 자체가 가진 디자인이나 구성은 심플하지만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내서 가지고 놀기 좋습니다. 스톱모션을 모바일로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도 팔던데 그것도 구입해 볼까 고민 중이네요.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이 버전 말고 미니 버전의 피규어도 있던데, 그건 움직이는 것 보다 전시 목적으로 포즈가 고정 된 뽑기 제품으로 팔고 있더라구요. 미니피규어는 더 아기자기하고 모으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미니피규어를 보관할 수 있는 오리지널 케이스도 팔고 있구요.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요건 함께 구입한 행거 뽁기 입니다. 행거 제품은 가방이나 열쇠고리 등 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걸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캐릭터 얼굴 혹은 칼이나 곡괭이가 들어 있는 버전 입니다.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행거 제품 중에 칼이나 곡갱이는 손으로 직접 만져보면 뭐가 나올지 대충 알수 있습니다. 칼이 나오길 바랬는데 곡객이가 나왔네요. 아들녀석이 보자마자 자기 가방에 달아야 한다고 쌩~ 가져가더니 빛보다 빠르게 가방에 달아 놓았군요.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마인크래프트 피규어

아들녀석이 곧바로 상황극놀이에 돌입하고 이를 지켜보던 딸도 할류 합니다. 집에 레고도 좀 있고 플레이모빌 세트도 좀 있는데, 우리 아이들은 전체를 다 꺼내는것보다 피규어들만 따로 빼서 더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 물론 필요한건 레고로 만들던지 하는데, 아이들의 상상력이나 레고를 다루는 재주는 어른들이 상상하는것 이상으로 꽤 잘 가지고 놉니다. 자주 찾지 않아서 문제지...ㅋㅋㅋ


제가 피규어나 프라모델을 좋아해서 아이들에게 피규어 같은것을 사는데는 좀 관대한 편이라 집에 피규어가 엄청나게 증식하고 있습니다. 저만사는것도 전시 공간이 부족한데, 아이들것까지 있으니 집안이 온통 피규어천지네요...ㅋㅋㅋ

개당 가격은 만원 초반대라 부담이 적지만 가격대비 구성이 풍성하진 않습니다. 이것도 종류가 다양해서 이것저것 구입하면 10만원 금방 넘어가더라구요.


게임속 주인공에서 화면밖으로 나와 세상에 발을 디딘 스티브~ 마인크래프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하나쯤 구입해서 책상 한켠을 장식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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