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힘이 되는 G3 스마트 사전, 뭐가 뭐가 숨어 있나?
LG G3가 출시 되면서 많은 분들이 새롭게 LG 스마트폰을 만나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스마트폰에는 상당히 다양하게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G3도 예외는 아니죠. 설명서에도 나와 있지 않고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기능들! 어떤 기능들이 숨겨져 있는지 알아 볼까요?
셀카를 도와주는 셀피? 카메라 전환은?
G3에는 셀카를 도와주는 셀피기능이 있습니다. 손바닥을 폈다가 주먹을 쥐면 되는 아주 쉬운 기능인데, 전면 카메라 화질도 좋아서 요즘 아이들과의 추억을 담으려고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의 전면과 후면을 바꾸는게 상당히 번거롭죠. G3는 터치&샷 기능이 적용되어서 셔터 버튼 마져도 숨겨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전면 카메라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1번의 뎁스가 사실상 더 늘어 났습니다. 심플&이지를 내세우는 G3인데 뭔가 아이러니하죠?
하지만 G3는 카메라의 전환을 위한 아주 심플한 방법을 적용해 놓았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화면을 좌/우 방향으로 밀면 카메라 전환이 됩니다. 쉽죠?^^
볼륨다운 버튼을 길게 누르면?
예전부터 볼륨키에는 몇가지 기능들이 함께 들어가 있었습니다. 전에는 Q메모를 실행하거나 하는 기능들이 들어 갔는데, G2부터 후면키가 되면서 기능도 좀 변화가 있었습니다.
G2가 출시 되고 난 후 추가된 기능 이기도 한데, G3의 후면키 볼륨 다운 버튼을 길게 누르면 카메라가 실행이 됩니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별도의 카메라 버튼이 없어도 쉽게 카메라를 실행 할 수 있는것이죠. G프로2의 버튼은 살짝 튀어나와 있어서 버튼이 잘못눌려 카메라가 실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G3는 버튼이 모두 뒷 커버 보다 살짝 아래로 들어가서 오작동 하는 일도 줄었습니다.
이 기능은 G서클 케이스에서도 작동을 하는데, G서클 케이스가 원형의 창을 가지게 되면서 화면과는 좀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기더라구요. 아무래도 카메라는 네모난 화면에 맞춰져 있어서 이렇게 된것 같은데, 차라리 잘리는것 보다는 그냥 화면 전체를 보여 주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뭔가 어색 하네요.
늘였다, 줄였다 내 맘대로 ~ 크기 조절이 가능한 문자와 갤러리
G3에도 표시되는 텍스트의 크기를 설정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크기 조절을 하러 설정 메뉴를 찾아 들어가는것도 번거롭고 기능별로 좀 더 세밀하게 설정하고 싶을때도 있을텐데 일괄조정 되는것은 좀 아쉽죠?
G3에는 2핑거액션으로 목록의 리스트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갤러리와 문자 그리고 통화목록이나 주소록 같은 시스템 어플들을 조절 할수 있습니다.
아마 부모님들이 가장 불편을 호소 하는 부분이 문자 메시지 부분일것 같은데, 문자 메시지의 리스트에서 두 손가락으로 벌리거나 오무리는 동작을 통해 리스트의 텍스트 크기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리스트 뿐만 아니라 문자 보기 화면의 텍스트도 조절 할 수 있구요.
갤러리에 있는 사진들의 앨범 썸네일이나 사진 리스트 썸네일도 간단히 두 손가락을 이용한 투핑거 액션으로 사진의 크기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요것 생각보다 상당히 편해요. 물론 사진 뿐만 아니라 영상도 마찬가지구요.
마찬가지로 주소록이나 통화기록등의 전화 메뉴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가 어른들이 무척 좋아하시더라구요.
Q보이스는 바로가기로 찾자
G3에서 갑자기 Q보이스 어플이 사라져서 사실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설치 된 어플리스트에는 분명히 Q보이스가 있는데 실행 아이콘이 없더라구요.
G3 하단의 소프트 키 부분을 위로 드래그 하면 글로벌 억세스 메뉴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Q보이스를 실행할 하도록 변경이 되었더라구요. Q보이스 뿐만 아니라 Q메모+도 실행할 수 있으니 기억해 두면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겠죠?
클린 뷰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어떤 사진을 넣어 두고 사용하시나요? 보통 제가 아이아빠라서 아이들 사진을 넣어 둘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제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과 관련 된 사진을 넣어 두고 있습니다...ㅋㅋㅋ
대부분 아이들 사진이나 좋아하는 사진을 넣어 두는데, 사진을 아이콘이 가려 버리기 때문에 사진이 가려 집니다. 가끔은 그냥 사진을 보고 싶어서 빈페이지를 만들어 두는 경우도 있는데, G3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홈 화면에서 두 손가락을 오무리면 페이지 추가 화면이 나오는것은 알고 계시나요? 반대로 확대하는것처럼 두 손가락을 밀면 화면에 있는 아이콘이나 위젯들이 사라지면서 클린 뷰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나만의 아이콘
G3의 아이콘이 심플아이콘으로 변경 되어서 상당히 깔끔하고 예뻐졌습니다. 그동안 LG 스마트폰의 아이콘 변천사를 보면 이런 아이콘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을지가 잘 뭍어나 있죠. 삽질도 많이 했지만...ㅋㅋㅋ
G3의 아이콘은 요즘 트랜드를 잘 반영하고 G3의 특징을 잘 살린 아이콘 이지만 특별한 아이콘을 만들고 싶어질 때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G3는 아이콘 변경 기능을 제공 합니다. 홈 화면에서 바탕화면에 있는 아이콘을 2~3초 정도 꾹 눌러주면 이동이 가능한 상태가 되는데 이때 자리를 이동하지 말고 손을 떼면 붓 모양의 아이콘이 생기면서 아이콘 변경 상태가 됩니다. 아이콘을 다시 터치하면 아이콘 변경으로 이동하구요.
G3에는 미리 탑제 된 아이콘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상단에 있는 '+'모양의 새 아이콘을 터치하면 나만의 아이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사이즈도 마음대로 만들 수 있어서 엄청 큰 사진을 아이콘으로 만들어서 액자처럼 쓸수도 있습니다.
아이콘의 이미지는 갤러리에서 불러오게 되니, 촬영한 사진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이미지, 인터넷 서핑등을 이용해 얻은 이미지 등 이미지 파일이라면 어떤것이든 다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콘을 위젯으로 변신 시켜보자
G3의 아이콘을 위젯으로 변신 시켜 볼까요? 해당 어플이 위젯을 지원한다면 아이콘의 크기를 변경해 위젯으로 변신 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콘 변경과 같이 홈화면에서 바로가기 아이콘을 2~3초 정도 꾹 눌러서 움직이지 않고 손가락을 떼면 크기 변경이 가능한 경우는 아이콘 변경표시 외에 크기조절 표시가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원하는 대로 크기를 조절하면 해당 크기만큼 제공하는 위젯으로 변하는거죠.
인터넷의 경우는 즐겨찾기가 표시가 되고 홈에서 바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 합니다.
폴더도 크기를 조절 할 수 있는데, 폴더의 경우는 펼침 상태를 유지 하게 됩니다. 터치해서 펼치는것 과는 다르게 원하는 크기 대로 조절 할 수 있다는게 다르죠.
G3에 숨겨진 기능 잘 보셨나요?^^ 사실 G3에만 적용 된 것은 카메라 전환 정도인데, LG스마트폰을 계속 써온 사람들이라면 알수 있지만, G3출시와 함께 LG스마트폰을 처음 혹은 오랜만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을것으로 생각되서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주변 분들 중에는 모르는 사람도 많구요.
요즘은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 될 때 가장 펙트가 될 수 있을 만한 기능들 몇개만 소개하기 때문에 그 기기에 대해서 전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사용하는 사람도 모르는경우가 많구요. 제가 미쳐 발견하지 못한 부분도 있을것 같은데, 한번 같이 찾아 볼까요?^^
- 이 글은 G3의 홍보를 위해 LG 전자로 부터 G3를 제공받아 작성 된 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