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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IT기기

거실로 침투한 구글, 크롬캐스트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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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침공 시작한 구글의 크롬캐스트

 

구글의 크롬캐스트가 국내에도 정식 발매가 되었습니다. 3만원대로 나올거라고 예상했던 가격보다 좀 더 비싼 가격이지만 어째든 심리적 안정감을 갖을 수 있는 5만원 언더로 나오면서 손쉽게 구입을 할 수는 있었네요.

 

그동안 애플이나 MS도 다양한 기기로 거실을 침투하려는 노력을 많이 해왔고 관련 제품도 많이 나와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히트상품은 콘솔게임기 정도 밖에는 없는데, 구글도 이제는 거실 침공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봐도 될듯 합니다. 구글이 다른 제조사와 다른 점은 컨텐츠 기반으로 침공을 시작 했다는 것이고, 이같은 흐름은 다른 제조사들도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물론 구글이 거실로 침투한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구글 OS를 장착한 크롬 TV도 있고 U+의 TV G등 다양한 경로로 알게 모르게 침투를 하고 있었지만, 구글의 이름 만으로 나온 제품은 처음이 아닐까 하네요.

 

 

크롬캐스트의 박스는 아주 작습니다. 크롬캐스트 본체 자체가 작다보니 그렇겠죠? 어른의 한손 안으로 들어 오는작은 크기의 박스~ 엊그제 저녁쯤 구입 했는데, 다음날 총알 배송... 사실 몇일 걸릴 줄 알았는데 완전 빨리와서 놀랬네요.

 

 

측면에는 꼽고 연결하고 즐긴다 라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크롬캐스트를 즐기려면 복잡한 설정이나 세팅이 필요 없이 간단히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겠네요.

 

 

겉박스 옆면으로 안의 박스를 잡아 빼면 되는 구조로 패키지가 구성 되어 있습니다. 구글 제품이라서 녹색의 컬러패턴을 사용할 줄 알았는데, 블루컬러라서 살짝 당황...ㅎㅎ

 

 

안의 본 박스를 열면 한쪽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크롬캐스트와 설명서를 볼 수 있습니다. 별도의 설명서는 동봉되어 있지 않고 박스 안쪽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보통 저는 박스를 버리는 편인데, 그닥 복잡한 물건이 아니니 큰 상관은 없을듯.

 

 

일체형으로 된 여행용 충전기 형태의 USB AC 전원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크롬캐스트 자체는 배터리를 가지고 있지 않으니 동작을 위해서는 전원과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전원 공급을 담당하는 케이블 인거죠. 제가 알기론 TV USB포트에 직접 연결해 주어도 별 이상없이 동작 한다고 하니 쓸일은 없을듯. 스마트폰과 같은 마이크로 USB단자를 가졌지만 출력전압이 0.2A로 아주 낮은 편이라서 휴대폰 충전기로 호환해서 사용하기는 힘듭니다. 

 

또 하나 HDMI 확장 케이블을 줍니다. 케이블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확장의 개념 보다는 HDMI단자에 직접 연결하기가 어려울 경우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역시 이또한 봉인...

 

 

자~ 오늘의 주인공 크롬 캐스트 입니다. 크롬의 마크가 선명한 이녀석 참 심플한 디자인이죠? 재질도 그리 싸구려틱 하지는 않더라구요. 근대 새것인데 왜 사용한 흔적이 보이는 걸까요?ㅡㅡ?

 

 

풀사이즈의 HDMI 단자를 가지고 있어서 집의 TV나 모니터와 연결해서 스마트폰이나 PC등의 제품을 연결해서 확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 어뎁터도 중국산 이더니 요녀석도 중국산이네요. 하지만 디자인은 구글이라는 사실~ HDMI 버전 정보를 잘 모르겠지만 버전이 낮아도 크게 문제는 되지 않을 듯.

 

 

전체적으로 측면베젤과 상/하판이 다른 2톤으로 되어 있고, 측면 베젤은 피아노 블랙의 광택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휴대용 기기가 아니라서 디자인이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닐텐데, 그래도 나름 잘 만들었네요.

 

실제 세팅 및 사용기는 조금 더 사용해 보고 전달 해야 할 것 같아서 일단 개봉기 부터 오픈 합니다. 미국에서는 29.99달러로 판매가 되는게 국내는 좀 더 비싸네요. 물류비용을 감안한다고 해도 좀 비싼것 같은데, 왜 구글 제품들은 국내로 들어오면 비싸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사용기가 아니라서 이녀석에 대한 평가를 쉬 내리를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녀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크롬캐스트가 각광 받은 것은 크롬캐스트 자체의 컨텐츠가 아닌 서비스에 대한 니즈 덕분인데, 국내와는 그런 부분이 잘 맞지 않을 수 있거든요.

다음 포스트에서 실제 설치와 세팅 그리고 활용법과 장단점등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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