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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보드게임

숫자와 영어를 함께 배우는 보드게임 숫자 징고(Zingo) 1-2-3

징고(Zingo) 보드게임에 빠진 4살 아이


보드게임을 하다보면 아들 녀석보다 제가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이 인기가 참 많습니다. 놀이를 하면서 학습도 할 수 있는 보드게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더욱 좋은것 같더라구요. 특히 징고의 경우는 나이가 어린 유아들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숫자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숫자 징고를 꼭 권하고 싶구요.




숫자를 좋아하는 아들녀석을 위해 구입 한 숫자 징고 1-2-3 (이하 징고) 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빙고와 비슷한 형태이지만 좀 더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숫자로 할 수 있는 넘버링 징고가 있고, 그림과 단어가 있는 일반적인 징고도 있습니다. 숫자 징고가 더 비싸더라구요. 4살 이상이면 무난하게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난이도의 빙고 게임 입니다.



구성품은 매우 단촐 합니다. 대부분의 보드게임을 열어 보면 가격대비 단촐함에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더군요.ㅋㅋ 

숫자 타일이 들어 있는 숫자 분배기와 징고 판이 넘버링 징고의 기본 구성품 입니다.



물론 메뉴얼이 들어 있습니다. 영문으로 된 영문 메뉴얼과 A4용지에 적혀 있는 메뉴얼. 게임 방법이 간단하니 크게 신경쓰지는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인터넷에 보면 영문판 징고를 파는 경우도 많으니 영문 징고를 구입해도 무방 합니다.


숫자 분배기 안에는 이런 숫자판이 70개가 들어 있습니다. 총 70개의 숫자 판이 있고 2칸으로 나누어져 들어 있어요. 잃어버리면 어쩌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숫자 분배기 안에 항상 넣어두는 것이라서 크게 잃어버릴 염려는 없더라구요.



징고 판은 앞/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숫자 맞추기 형식으로 1~12까지 랜덤하게 그려진 판으로 하면 되고, 조금 숙련되면 뒷판에 있는 더하기를 하면 됩니다. 뒷판에는 숫자가 써 있지도 않내요. 숫자가 영문으로 쓰여져 있어서 그런지 영어숫자에도 쉽게 적응 하더라구요. 우리 예준이는 1~12까지 모두 영어로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스펀지와 같아서 알려주면 쉽게 흡수 하는데 놀이와 함께 하니 더욱 쉽게 습득하는것 같더라구요.




숫자 분배기 안에 숫자판을 집어 넣는 것은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분배기를 열고 뭉탱이로 잡아 넣거나 하나씪 위로 넣는 방법. 이렇게 2가지 입니다. 저는 다 펼쳐 놓고 마지막에 싹 정리해 넣는 것을 선호 합니다.^^



게임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우선 징고판을 한장씩 나누어 갖습니다. 징고판은 모두 6장이 들어 있으니 최대 6명까지 플레이가 가능 합니다. 



다음 숫자 분배기를 앞으로 밀면 숫자 판이 나오게 되는데, 이때 그 숫자가 필요한 사람이 징고를 외치고 가져가면 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징고를 외치는것은 안되겠죠?^^ 아들녀석이 4살인데 아직은 징고를 빨리 외치는 것 까지는 힘든것 같아서 저희는 그냥 돌아가면서 숫자판을 집어가는 방식으로 진행 합니다. 이렇게 되면 복불복이 되는 거죠. 가끔은 아들녀석이 선심쓰는 숫자를 얻어 제가 이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ㅎㅎ



가져간 숫자는 그림에 맞춰 판 위에 올려 놓습니다. 징고를 맞추는 방법은 여러가지 인데 징고판 전체를 먼저 맞추거나, 빙고처럼 한줄을 맞추거나, 미리 모양을 정해 놓고 정해진 모양을 먼저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징고판 전체의 숫자를 먼저 맞추는 것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예준이가 숫자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장래희망도.. 숫자(응?) 입니다. ㅋㅋ 커서 과학자나 수학자가 되려나요? 징고를 너무 좋아해서 요즘은 밥 먹을 때도 꼭 가지고 다닙니다.^^


모양 맞추기 징고는 한글과 영어가 함께 쓰여져 있어서, 한글이 약한 아이들은 그것을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예준이는 숫자를 너무 좋아해서 요것을 사다 줬더니 어디든 꼭 끼고 다니려고 합니다. 4살짜리 아이가 뭘 하겠어? 라고 생각하면서 반신반의로 시작한 보드게임인데, 지금은 함께 놓아 줄 수 있으니 좋습니다. 다른 장난감 놀이는 쉽게 질리는데 반해 보드게임은 저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좋고, 캠핑장에서도 함께 시간을 보내기가 좋으니까요. 또 하나 좋아진건 요즘은 TV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것 입니다. 뽀로로 보고 싶어요~ 가 아니라, 원숭이(텀블링몽키) 하고 싶어요~ 숫자(징고) 하고 싶어요~ 로 바꿔었으니까요.^^

유아와 함께 할 보드게임을 찾는 다면 징고를 한번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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