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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보드게임

유아 보드게임의 지존, 텀블링몽키(Tumblin monkey)

텀블링몽키로 온가족이 즐거운 보드게임에 빠져 보자


요즘 유아용 놀이기구로 보드게임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매니아층들이 즐기곤 했지만,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캠핑등의 야외 활동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인지 더욱 보드게임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에 들어와 있던 보드게임도 부르마블이나 할리갈리 정도 였지만 요즘은 엄청나게 다양한 보드게임들이 들어오고 있고, 아이들에이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뽀로로나 토마스기차 같은 캐릭터들을 이용한 보드 게임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텀블링 몽키는 가장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보드게임 입니다. 너무나 쉽기 때문인지 3~4살 정도의 아이들도 무난히 할 수 있는 게임 입니다. 온라인에서 구입하다보면 한글판과 영문판이 있는데, 굳이 한글판이 아니어도 플레이하는데에는 크게 지장이 없으니, 조금 저렴한 영문판을 구입해도 됩니다. 한글판에 들어 있는 한글 메뉴얼도 제대로 제본 된 메뉴얼이 아니라 그냥 A4지 한장에 인쇄된 정도이고, 게임 방법도 쉽습니다.


게임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야자수 타워 입니다. 원래는 4단으로 분해가 되어서 박스안에 들어 있고 툭툭 끼워서 만드는 형태 입니다. 전부 플라스틱 이라서 무게는 상당히 가볍습니다.



야자수를 조립하고 나면 함께 들어 있는 색색의 막대를 끼워주면 됩니다. 오랜지, 초록, 핑크의 3가지 색으로 되어 있고 한세트씩 가이드에 붙어 있으니 떼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한번 떼어낸 가이드는 따로 보관이 안되고 그냥 버리게 되어 있는데, 프라모델 부품 떼어 낼 때 처럼 떼어내는 방식 입니다.




아주 아주 신중히 막대를 끼워 넣고 있는 예준군..ㅋㅋ 제 아들은 4살인데 처음에는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조금 룰을 알려주니 금방 따라하더라구요. 요즘은 계속 몽키 하지고 조르는 통에 약간 귀찮기도 하내요..^^; 



막대를 다 끼우고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 됩니다. 막대를 끼우는 방법은 특별히 정해진 룰이 없으니 원하는 대로 끼워 주면 되구요. 제공되는 막대를 다 사용할 필요는 없으니 때에 따라서는 많게 혹은 적게 적당히 조절해 줄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고난이도로 막대를 끼워 넣는 방법을 연구 중 입니다..ㅎㅎ



텀블링몽키에서 가장 중요한, 승패를 가르는 역활을 하는 원숭이 모형. 총 30개가 들어있고 30개 중 마지막에 가장 많은 원숭이를 갖게 되는 사람이 패하는 게임 입니다.


막대를 끼워 넣은 야자수 위로 원숭이 투하~ 온가족이 둘러 않아 할 수 있으니 이야기도 많아지고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원숭이들을 잘 나누어 넣어야 마지막에 확 떨어지는 사태를 막을 수 있습니다. 요것도 조금은 요령이 필요 한듯.



원숭이 투하 후에는 한명씩 돌아가면서 주사위를 굴립니다. 주사위에는 3가지 막대 색이 표시가 되어 있고 주사위를 굴려서 나오는색의 막대를 빼는 게임, 막대를 뺄 때 떨어지는 원숭이를 가져오면 되는데 마지막에 가져온 원숭이가 가장 많은 사람이 패자가 됩니다. 저희는 설겆이 내기라던지... 쓰레기 버리기 같은것을 타이틀로 걸곤 해요.



막대는 가장 위에 있는 것 부터 차례대로 빼 내려가게 됩니다. 원숭이 꼬리 부분이 둥굴게 말려 있어서 떨어지면서 막대에 걸리게 되어 있어요. 물론 바닥으로 직행 하는 녀석들도 있죠.ㅋㅋ



하다보면 굉장히 집중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예준이는 뭐 하나에 꽂히면 끝장을 보는 스타일인데, 요것 할 때는 딱 정해진 몇판만 하고 치우 도록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가장 많은 수의 원숭이를 가진 사람은 패자가 됩니다. 자신이 가진 원숭이가 몇마리인지 세어 보도록 할 수 있으니 수에 대한 개념을 이해 하는데에도 도움이 되구요. 엄마와 아빠가 가진 원숭이와 자기가 가진 원숭이가 많고 적음을 이해 해야 하기 때문에 개념을 잡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저희는 요것 할 때 종종 타이틀을 걸고 하는데, 엊그제는 예준이가 잘 먹지 않는 키위를 깍아 두고 지는 사람이 키위먹기~ 하니까 군소리 하지 않고 잘 받아 먹더라구요.ㅋㅋ

사실 처음에는 4살짜리 아이가 보드게임 같은것을 잘 할 수 있겠어? 라는 의문을 가지고 반신반의 하며 구입해 왔는데 너무나 잘 가지고 놀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조금씩 난이도를 높여가면서 다른 보드게임들도 함께 해 보아야 겠어요. 또 가족들과 함께 하다보니 가족관계에도 좋고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가격은 보통 한글판의 경우 2만원대 후반 입니다. 저는 육아교육박람회에서 구입해 왔는데, 보드게임류는 그다지 싸지는 않더라구요. 대신 유교전가면 시중에서 잘 볼 수 없는 보드게임들이 많고, 한자리에서 여러가지를 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대량으로 구입하면 몇만원은 아낄 수 있구요.


우리아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보드게임을 망설인다면 굳이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텀블링 몽키 말고도 3~4세 정도면 할 수 있는 보드게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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