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게임으로 만나는 포켓몬스터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은 정말 오랫동안 사랑받는것 같은데, 나온지 한참 된것같은 포켓몬스터의 인기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꾸준하게 시리즈를 내 놓으면서 남녀노소 사랑받는 국민 캐릭터로 자리메김 하고 있는데, 육성과 수집, 모험 등 다양한 인기 비결로 전세계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도 디지털 게임기를 통한 게임 부터 카드게임 그로 곧 출시 될 증강현실을 이용한 포켓몬 GO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니 사랑받지 않을 수 없겠죠? 지난 18년간 컨텐츠 수익만 약 39조를 벌어 들이면서 일본 컨텐츠 사상 최대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 만나볼 것은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포켓몬 카드게임 입니다. 포켓몬이 올해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전세계에 발매한 한정판인데, 아직도 물량아 많이 남아 있는것 같더라구요.
가격은 그리 비싼편은 아닌데 한정판 답게 꽤 고급스럽고 정성 가득한 패키징을 하고 있습니다. 포켓몬은 1996년 2월 27일에 탄생해 올해가 꼭 20해 되는 해 입니다. 20주년을 기념해서 다양한 콜라보 제품들을 내 놓고 있는데, 다시 한번 포켓몬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보이는 한정판 카드 ~ 이상해꽃 EX 혹은 라자몽 EX 둘 중에 꼭 한가지는 들어 있다고 했는데, 이상해꽃이 당첨이군요.
카드는 총 3장인데 이상해꽃EX 두장과 메가 진화한 이상해꽃이 세트로 들어 있습니다. 박력있는 일러스트에 주목! 이라고 광고에 써 있더군요...^^;;
한정판 카드를 들어내면 아래에 트레이닝세트가 들어 있습니다. 기본 1인용 덱 60장과 홀로그램 카드 5장 그리고 덱을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케이스가 있으니까 아들녀석이 참 좋아 하더군요. 요즘 친구들이 포켓몬 카드가 없으면 놀아 주질 않는다고 맨날 들고 나가는데, 보관이나 휴대하기 참 좋아요.
카드는 단단한 PVC재질이라 종이 박스처럼 쉽게 망가지지 않는데, 밸크로를 이용해서 아이들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관심에서 멀어지면 제 타로카드를 넣어 두는 케이스로 활용해야 겠습니다.
데미지 카드와 함께 기본 게임방법이 적혀있는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사실 전 포켓몬 카드게임을 해 본적이 없어서 이번에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게임 방법이 복잡하더라구요. 이런걸 아이들일 어떻게 하는지 신기할 따름...
배틀을 위한 플레이 매트가 들어 있는데, 부직포로 되어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보통 이런 플레이매트는 종이로 된 것을 넣어 두는게 보통인데, 종이는 금방 찟어지더라구요. 포켓몬카드 XY BREAK 메가 배틀 60장 대전세트도 함께 구입했는데, 그건 플레이매트가 종이라 벌써 찟어졌어요.
요즘 어딜가든 포켓몬 카드를 들고 다니는 우리 아드님 입니다. 가끔 옆에 포켓몬 카드를 들고 있는 친구를 만나면 둘이 급! 친해지더군요...ㅋㅋㅋ
나름 한정판인데 아직 물량이 많이 남아 있는것 같던데, 아무래도 디지털시대라 이런 카드게임은 인기가 좀 덜한가요?
1인용 덱이라 배틀을 하려면 한세트가 더 있어야 합니다. 30장으로 하는 배틀도 있긴 하던데, 그래도 제대로 하려면 2세트는 있어야 하겠네요. 그래서 다른 배틀세트도 하나 구입했는데 사실 제가 이걸 잘 몰라서 같이 배틀해 주는게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도 꽤 괜찮은 가격대의 세트라 생각 되는데, 이런 카드게임류는 아이들이 머리로 계산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참 좋은것 같아요.
이제 막 포켓몬 카드게임에 입문하는 아이라면 트레이닝세트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