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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캠핑스토리

오토캠핑을 망설이는 당신을 위한 작은 뽐뿌 글



오토캠핑이 대세? 시간을 잊는 작은 기쁨을 위해 캠핑을 떠나자


요즘 캠핑이 대세 라고 합니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 하면 차량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오토캠핑이 유행이 되고 있는거죠. 유행처럼 캠핑이 번지다 보니 캠핑 시장도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캠핑이란것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것도 아닌데 참 신기하죠?^^  이미 인기 있는 캠핑용품들은 품절 현상이 곳곳에 일어나고 있을 만큼 캠핑의 붐이 일고 있지만  유행보다는 일상에 지친 자신과 가족의 화합을 위해 캠핑을 떠나는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캠핑 그거 힘들지 않나요? 왜 힘들게 고생을 사서 하나요? 

캠핑을 하면 몸이 피곤해 집니다. 힘들다는 생각 때문에 캠핑 자체를 주저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캠핑을 하고 나면 힘든 만큼 잠도 잘 잘수 있게 됩니다. ㅋㅋ 오히려 불면증에 시달리지 않게 되고 더욱 편안히 쉬게 되어서 한주의 시작이 조금더 상쾌해 집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관광지나 휴양지를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며 말 그대로 릴렉스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좋더군요.


저도 올해 휴가를 관광지를 거쳐 바닷가를 전전 했지만 내년에는 정말 릴렉스 할 수 있는 섬으로 캠핑을 떠날까 합니다. 올해 텐트와 타프를 들고 바닷가 근처 캠핑장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하내요.


캠핑은 돈이 많이 들지 않나요? 

캠핑은 돈이 많이 든다고 합니다. 요즘 장비값이 많이 올라서 더욱 그러하죠. 캠핑 장비를 다 갖추고 시작하려면 정말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 많은 장비들을 싣고 다니려면 차도 바꿔야 할 지경에 이르니까요. 흔히 우스개소리로 캠핑을 하게 되면 차를 바꾸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을 만큼 캠핑 장비들의 종류도 참 많습니다. 



하지만 장비를 다 마련하고 캠핑을 시작하려면 너무 지출도 많고 어렵습니다. 또 한꺼번에 사게 되면 더 좋은 물건이 눈에 들어와서 또 바꿔야 하는 2중고를 겪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간단히 텐트 하나 만 있어도 캠핑은 시작 할 수 있습니다. 텐트도 종류가 많지만 역시 짐이 가벼운 텐트 정도면 충분 하구요.


캠핑도 신혼살림과 같아서 처음에 전부 마련하기 보다는 기본적인것만 갖추고 캠핑을 해 나가면서 필요한것들을 하나씩 장만 하는게 좋더라구요. 한번에 사게되면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조금씩 ~ 갖춰가는거죠.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하는게 캠핑인거죠. 정답은 없습니다. 김군내 부부는 텐트 하나만 가지고 캠핑을 시작 했습니다. 바닥에 돗자리 하나 펴 놓고 식사와 휴식을 모두 해결 하면서..ㅎㅎ



텐트 치는것 어렵지 않나요?

텐트도 종류가 많고 가격대도 천차 만별 입니다. 거실을 겸할 수 있는 투룸 하우스 같은 경우는 튼튼하게 받춰주어야 하기 때문에 텐트를 받치고 있는 기둥 (폴대)가 많아서 조립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간단히 펼치기만 하면 되는 팝업 텐트의 경우는 설치와 철수가 1분 이내로 완료 됩니다. 대신 크기는 좀 작죠.


보통 텐트는 성인남자 혼자 설치가 가능 합니다. 가족과 함께 하면 훨씬 편하고 빨라지겠죠. 텐트의 설치도 숙련되는 동안 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뭐든 처음이 어렵지 하다보면 쉬워져요. 타프의 설치는 혼자서는 힘드니 가족과 함께 하는것이 좋습니다. 하다보면 서로 말도 많아지고 설치하는 재미도 있어요.^^


아내에게 휴식을~ 가족에게는 즐거움을... 색다른 나를 만나는 시간

캠핑장은 생각보다 심심한 곳 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TV도 PC도 없이 달랑 텐트 하나 차에 싣고 달려 오는곳이 캠핑장 이니까요. 이 곳을 어떤 즐거움으로 채워 가느냐는 온전히 캠퍼들의 몫 입니다.


집에서는 하지 않았던 아빠들의 요리실력도 뽐내 볼 수 있고, 아내에게 모닥불 피워놓은 분위기 있는 우리만의 근사한 영화관을 만들어 줄수도 있습니다.



캠핑이 좋은 것 중에 하나는 시간을 잊고 지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그런 매력에 캠핑을 찾는것 이겠죠. 시간이 몇시인지 확인 해야 할 필요도 없고 배고프면 밥먹고 더우면 계곡에 몸담그고 하면서 하루를 보내면서 그야말로 야생으로 살게 됩니다. 시간을 잊는다는 것! 캠핑이 주는 가장 큰 매력 중에 하나 가 아닐까 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다 갖추고 시작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캠핑을 시작 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장비가 부족하면 다른 캠퍼들에게 주늑들게 될까봐 더욱 그러 했죠. 장비가 좋으면 좋기는 하겠지만 그것이 캠핑의 전부는 아니기 때문에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캠핑이란것은 자연과 벗하는 생활이지 자연을 해치는 생활은 아닌 탓도 있습니다. 그저 쉴수 있는 텐트와 의자나 자리 정도만 있으면 누구든 쉽게 캠핑을 시작 해 볼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편의 장비를 갖추면 그만큼 캠핑이 쉬워지겠지만, 장비의 정도와 캠핑의 즐거움이 꼭 비례하는것은 아닙니다.


저의 캠핑의 시작은 주말에도 블로그에 매달리며 가족과의 시간이 점점 더 줄어들게 되는 것을 강제적으로라도 좀 줄이고 가족과 함께 하면서, 점점 커가는 아이에게 자연을 알려주고 친숙하게 만들어 주기 위함 이었습니다. 덕분에 블로그가 좀 한가로워 졌지만 우리부부의 공통의 관심사가 생기고 대화가 많아 졌습니다. 캠핑 가면 생각과는 달리 딱히 할일이 많이 없기 때문에 대화가 늘어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아내와 제가 둘다 캠핑 자체가 무척 재밋고 즐겁다는 것 입니다.


캠핑은 편하지 않습니다. 편하게 여행 하려면 시설 좋은 숙박시설을 찾아 다녀야 겠죠. 즐거움은 어떤시간이 갖져다 줄지는 정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캠핑을 하면서 많은 부분을 새롭게 알아가고 느낄 수 있다는게 매력적인거죠. 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나 보세요. 나도 모르는 야생의 기운을 가진 '나'를 발견하게 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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