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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캠핑스토리

홀리데이파크 안산 대부도 카라반 캠핑장에서 보낸 어느 봄 날

서울에서 가까운 카라반! 대부도에서 보낸 카라반 캠핑


예전에는 카라반 캠핑을 가기가 참 어려웠지만, 요즘은 홀리데이파크 같은 카라반 체인점들이 많이 생겨나서 비교적 카라반 캠핑을 즐기기에 수월한 환경이 되었습니다. 홀리데이파크도 카라반 체인점으로 여러 지점을 가지고 있지만, 서울에서 무척 가까운 대부도 지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집에서 4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으니 우리가족의 여행 코스로는 딱 좋더군요.



서울방향에서 출발 했다면, 대부도로 가기 위해서 대부분 시화방조제를 넘어가게 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탁트인 바다를 가로질러가는 기분도 상당히 괜찮더군요. 이 때가 오랜 추위가 많이 사그러들고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던 때라 더욱 좋았나 봅니다.



열심히 차를 달려 홀리데이파크에 도착. 아마 여름에는 여기까지 차로 못들어 올것 같은데, 지금은 차를 주차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저 ~ 앞쪽으로 보이는 곳이 캠핑장 이더라구요. 여기 찾아 들어오는데 좀 헷갈렸는데, 큰 길가가 아니기도 하거니와 카라반파크가 있을만한 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 곳으로 차를 몰고 들어와야해서 좀 헷갈립니다. 



1박2일 동안 우리의 보금자리가 되어줄 카라반에 도착!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따뜻한 카라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신발은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아드님이 먼저 들어가서 마치 자기 집인양 인사를 해 주고 있군요.



문으로 들어서면 우측편으로 길게 싱크대가 있고 그 앞쪽으로 화장실과 욕실이 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카라반은 4인용 카라반인데 4인용 카라반은 좀 구형이라서 그런지 내부 구조가 생각했던것 보다 잘 빠진것 같지는 않더군요. 4인정도 되어도 6인카라반 정도는 되어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신형이라서 내부 구조도 더 좋은것 같구요.



싱크대 앞쪽으로 있는 화장실과 욕실 입니다. 비데 하나 정도 있어도 좋을것 같은데 비데는 없어요...ㅎㅎ 수건은 넉넉하게 준비가 되어 있고 작은 세면대가 있습니다. 샴푸와 목욕비누도 준비가 되어 있구요. 겨울에는 욕실쪽이 좀 추운데 천장쪽으로 열을 내어 주는 장치가 따로 있습니다.



한쪽 끝에는 이렇게 벽을 둘러 쇼파와 테이블이 있고 작은 TV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쇼파는 접이식 쿠션이라서 저걸 내리면 간이 침대로 변신을 시킬 수 있습니다. 



침실은 성인 2명 정도는 넉넉히 잘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옆면에는 밖을 볼 수 있는 넓은 창이 있지만 경관이 수려하지는 않습니다. 작은 사이드 테이블을 가져 갔더니 여러모로 쓸모가 많더군요.



침대 위쪽으로는 블라인드로 가릴 수 있는 커다란 창문이 있습니다. 자동차의 썬루프를 생각하면 되지만 썬루프처럼 열리지는 않습니다. 햇볕이 많이 들면 블라인드로 가려 줄 수 있구요. 밤이 되면 별을 보는 낭만적인 밤이 되지 않을까? 생각 했지만... 역시나 생각만...^^;;



쇼파쪽 창문을 통해 내다본 바깥풍경 입니다. 저멀리 바다가 보이긴 합니다만... 그닥 감흥있는 비쥬얼은 아닙니다. 저희가 예약한 자리는 14번 카라반인데, 몇개를 제외하면 바다를 볼 수 있는 자리도 아니고 바깥풍경이 멋지다고는 할 수 없네요...ㅋㅋ 근대 사실 카라반에서 밖을 신경쓰는 일은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바깥풍경은 그닥 중요하지 않습니다. 



싱크대에서는 따뜻한 물이 콸콸 나와주시고~ 개수대와 작은 전기렌지가 있습니다. 탠트를 치고 세팅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니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기본적인 부억살림은 거의 다 갖춰져 있지만, 캠핑 장비들이 있다면 몇몇 가져가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식기와 냄비 그리고 조리도구까지 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조금은 낡은듯 하기도 하지만 여럿이 사용하는 시설이라서 그렇겠죠. 저희는 몇가지를 제외하곤 캠핑때 사용하는 식기들로 사용 했습니다. ㅋㅋㅋ



전자레인지와 전기 밥솥까지 준비가 되어 있고 물론 냉장고도 작지만 갖추고 있습니다. 이래서 카라반을 가는가 봅니다. 겨울내내 캠핑장에서 고생하면서 보냈는데 이렇게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다니...ㅎㅎ



짐을 대충 정리하고 근처 바닷가 산책을 위해 길을 나서 봅니다. 나가다 보니 자연스레 주변 풍경을 보게 되는군요. 저희가 묶었던 4인용 카라반이 있는 곳 입니다. 화이트 색상이고 6인용 카라반이 있는 곳 보다는 비교적 풍경이 좋은 편입니다. 저희가 묵은 14번 카라반은 저 멀리 자동차 한대가 보이는 그곳 입니다.



홀리데이 파크의 신형 카라반인 6인용 카라반 입니다. 4인용과는 때깔부터 다르죠? 홈페이지에서 보면 알겠지만 내부 구조도 상당히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자리가 없어서 4인용을 예약 했는데, 나중에 갈 때는 꼭 6인용을 예약 할려고 합니다. 커플만 간다면 4인용도 괜찮아요. 이것말고 커플이 쓰기 좋다는 3인용 카라반도 있는데 그건 너무 작을 것 같아요.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헬리콥터. 모형이 아니라 카라반 처럼 꾸며 놓은 숙소 입니다. 안에 2층 침대도 있고 나름 널찍한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할 듯. 6명정도 들어갈 것 같습니다.



헬리콥터 옆으로 바다로 이어지는 작은 계단이 있습니다. 약간 가파르기 때문에 좀 주의해야 합니다. 난간이 잘 되어 있으니 조심조심 내려가면 됩니다. 



밑으로 내려오자 펼쳐지는 넓다란 서해 바닷가의 풍경... 아직 쌀쌀할 때 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겨우내 황량하게 있던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만 조용한게 더 맘에 들더라구요.



계단을 내려오면 바로 옆에 평상들이 있는데 여름철에는 그냥 사용해도 되겠죠? 사용료를 받으려나요? 음...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을 따라 우리 가족만의 산책을 시작 합니다. 오랜만에 밖에 나왔더니 아들녀석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저도 겨울내내 추워서 움츠려들다 못해 쪼그라들 지경인데, 에너자이저인 아들녀석은 더 했겠죠?^^;;



한쪽 끝까지 걸어오니 돌밭으로 된 갯벌을 만나게 됩니다. 여름이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여름에는 사람이 더 많겠죠? 하지만 홀리데이 파크쪽은 일반인들이 많이 오는 쪽은 아니니 비교적 조용하게 지낼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 멋진 해넘이가 오직 우리가족만을 위해 펼쳐지는 그곳... 이날 안개가 좀 꼇는데, 안개만 아니었다면 너무나 멋졌을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바닷가에는 아들녀석의 이름과 이제 곧 태어날 우리 공주님의 태명을 적어 우리가 다녀간 흔적을 남겨 놓습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겠죠? 탠트를 치지 않으니 여러모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더군요. 캠핑장가면 이것저것 준비 하는게 바쁜데...ㅋㅋ




밤이 되어 미리 준비해간 고기와 새우를 굽고 밤에는 아직 추우니 작은 모닥불을 만듭니다. 화로대를 홀리데이파크에서 빌릴 수도 있지만 자기것이 있으면 가져가서 사용해도 됩니다. 카라반 옆에 나무 테이블이 있고 그 가까이에 모닥불을 피울수 있는 곳이 있으니 거기에 모닥불을 피워도 되구요. 나무도 홀리데이파크에서 판매를 하지만 저는 제가 가져간 나무를 사용했습니다. 



밤이되서 저녁을 먹는데 카라반 앞쪽에 전등을 켜 주기는 하지만 너무 어두워요. 랜턴 가져가서 밝혀주어야 좀 밝게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카라반을 보면서 밥을 먹는 이유는... 이 나무 테이블 바로 뒷쪽에 모닥불을 피우는 곳이 있어서 입니다. 이자리가 따뜻하기 때문에 절 밀어내고 이자리에 자리를 잡은 두 모자.... 자연스레 김군은 차가운 바람이 부는 곳으로....ㅠㅠ



요즘 제가 너무나 사랑해 주고 있는, 코베아의 스파이더 스토브~ 부피도 작고 너무 좋아요. 간단히 국을 데워 먹을 수도 있구요~ 카라반이라고 아무것도 안챙겨 가는것 보다는 간단한 캠핑장비들을 챙겨가면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아들 녀석을 재워두고 연애 시절로 돌아가 풍등도 날리고 잼나게 놀았네요. 사실 이때가 아내의 생일이라서 우리 소원을 풍들에 적어 날려 보냈습니다. 바닷가라 불날 위험이 없으니 풍등을 날려도 좋을것 같아서 미리 준비해 갔습니다. 카라반에서 바닷가 쪽으로 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그 나무만 잘 피하면 바닷 저~ 멀리까지 날아갑니다.


캠핑이란게 원래 텐트치고 세팅하고 하는 재미가 반이지만, 가끔은 이렇게 간단하게 나가 보는것도 좋습니다. 한겨울에는 캠핑이 혹한기 훈련이 되는 수도 있으니 가족들이 기피 한다면 카라반 여행을 생각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구요. 홀리데이 파크가 여러곳 지점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도는 서울과 근접하고 강서쪽에 집이 있는 사람이라면 1시간도 안걸리는 거리라서 접근성도 뛰어 납니다. 이제 슬슬 날이 따뜻해 지면 나들이 가는 사람들 때문에 길이 좀 막힐 수도 있지만, 막혀도 짧은 거리니 길 위에서 짜증 내지 않아도 되구요. 캠핑도 힘든데 너무 멀리까지 가는것도 은근 부담이더라구요. 캠핑의 낭만을 좀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카라반 여행~ 한번 어떠세요?^^  홀리데이파크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할인쿠폰을 주기도 한다니까 한번 방문해 보세요~


홀리데이 파크 대부도 

- 홈페이지 : http://www.holidayparks.kr/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holidayparks.kr

- 연락처 : 02 - 555 - 3222 , - 대부도 지점 전화 : 070-4086-2477

- 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851-2 (서위매봉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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