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으로떠나는여행/일본

저렴하고 실속 있는 도쿄여행자들의 쉼터 '니혼바시 빌라'

반응형

일본 여행을 계획 하다 보면 항상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것이 숙소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것 이지요.
완전 럭셔리하게 여행을 다닐수 있는 여건이 되어주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가격대비 최고의 숙소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곤 합니다.

김군의 도쿄여행동안 쉼터가 되어준 니혼바시 빌라!
가격이 무척 싼 비즈니스 호텔이기 때문에 도쿄를 찾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는곳 입니다.

니혼바시 빌라의 프론트 모습. 이미지 출처는 윙버스 입니다.
제가 프론트를 찍어온 이미지가 없어서요..ㅎ
얼마전 리모델링을 해서 입구쪽은 무척 깔끔해 졌더라구요.  프론트 에서 간단한 간식거리와 음료를 살수는 있지만 조금 비쌉니다.

니혼바시 빌라의 입구쪽 입니다. 김군이 묵은 방은 세미더블룸.
워낙 작은 방안에 이것저것 다 갖추다 보니 옷장이 없내요. 입구쪽에 옷걸이만 있습니다.
입구는 좁은 편이구요. 가방을 입구 근처에 놓게 되는대 한사람이 짐을 움직이게 되면 나가기는 힘든 구조 입니다.

여행기간동안 편안한 잠자리를 재공해 주었던 침대~
새미더블이라서 걱정 많이 했는데 아내와 제가 둘다 좀 마른편이라 다행이 많이 좁지는 않더군요.
남자 둘 이라면 좁을것 같습니다.

침대와 다른 화장대나 티비 사이에 거리가 정말 좁습니다.
티비도 누워서 딱 볼수 있는 거리에 놓여져 있고 다른 빈 공간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짜피 잠만잘수 있으면 되니까 김군에게는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죠.
물을 데울수 있는 전기포트가 있지만 물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저희는 출국할때 생수를 4통이나 사갔어요.ㅎ
복도에 나가 보면 자판기가 있는 공간이 있는데 거기서 얼음은 공짜로 얻을수 있고 자판기에서 간단한 음료나 덮밥류도 살수 있습니다.

침대 우측 편으로 작은 화장대가 있습니다. 실재론 의자를 빼면 지나다닐수도 없을 정도로 무척 좁습니다.
간단한 짐들을 올려놓으면 편해요. 좁으니까 손만 뻗으면 닿아서 좋을때도 있어요.

2박 하는동안 먹은 조식 입니다.
조식은 부페가 아니고 전날 쿠폰을 받았다가 아침이 되면 프론트에가서 도시락을 찾아 오는식 인데, 2가지 메뉴중에서 고르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김군이 먹은 이런류 또 하나는 해물류.
맛은 .. 나쁘지 않은데 좀 느끼한 감이 있었어요~

니혼바시 빌라는 도심에 위치하기 때문에 크게 좋은 경관을 보여 주지는 않습니다.
대신 아침에 창문을 열면 도쿄의 아침 출근 전쟁을 볼수 있죠..^^
아침 조식을 먹고 창밖을 바라보는 아내.. 저때가 임신 7개월이 조금 넘었을 무렵 입니다.

아사쿠사바시역에서 몇분 걸리지 않는 거리 이긴 한데,,, 동네 전체가 일찍 문을 닫더군요.
9시만 넘어가도 동네가 조용 ~ 하고 불이 거의 꺼집니다.
편의점은 아사쿠사바시역 근처에 몇개 있고 술을 한잔 마실려고 해도 위 사진에 보이는 니혼바시 빌라 1층에 자리한 저곳에서 마셔야 합니다. 그나마 9시면 문을 닫습니다.
아마 위치가 약간 도심에서 벗어나서 그런듯 해요.

사진중에 욕실 사진이 빠졌는데, 욕실도 무척 작지만 욕조부터 해서 갖춰야 할것은 다 갖춰져 있습니다.
바닥도 프라스틱 바닥이라 차갑게 느껴지지 않는것이 좋더라구요.
저렴하게 여행하려면 싸고 편안한 공간이면 되지 않겠습니까.
저렴한 일본여행을 계획 하신다면 이곳에서 묵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역에서도 가깝고 다른 전철로의 환승도 비교적 쉬운 위치 이니까요.
나름 시설도 깔끔하고 직원들 친절한 니혼바시 빌라~ 가실때는 꼭! 물을 사가지고 가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