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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국내,외 여행 정보

태국 여행경비 달러와 바트 중 어느쪽을 준비 해야 할까? 바트화와 태국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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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준비 할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일 중에 하나가 바로 내가 여행가야 할 나라에서 통용되는 화폐와 물가를 알아 보는것 입니다.
항상 달러를 쓰는 나라만 나갔다 온지라.. 태국에서 쓴다는 바트단위가 썩 저에게 와 닿지 않더군요.
' 도대체 바트화는 얼마를 가져가야 하는것 일까? '하는 생각이 계속 제 머리속에 맴돌았습니다.

먼저 동남아 쪽으로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에게 조언을 구했지만, 바트화를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대답이 천차 만별 이더군요.
김군이 다녀오고 난뒤에 느낀점을 토대로 해서 태국의 물가와 함께 바트화를 소개해 드리도록 해 보겠습니다.
예산비용을 잡는데 조금은 유용하실거에요~

태국여행시 바트화는 안가져가도 된다?  
김군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바트화는 절대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우리나라 은행중에 바트를 가지고 있는 은행이 그다지 많지 않으니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야 하는 수고를 하더라도 바트를 꼭! 바꿔 가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편의점에서도 달러를 받지 않고 큰상점이나 이런곳이 아니면 거의 바트화로 물건을 사야 하는 경우가 꼭 생깁니다.
물론 관광코스에 꼭 빠지지 않는 주요 포인트를 가면 달러로 물건을 파시는 분들도 계시고 천원~ 천원~~을 외치면서 물건을 팔고 계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근대 바트화와 생각해 보면 굉장히 비싸게 주고 물건을 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예로 파타야에 산호섬에 갔을때 음료수를 하나 사먹으로 갔더니 달러로하면 캔 하나에 1달러인데 바트로 사면 20바트 였거든요. 지금 환율료 1달러가 1100원쯤 하고 20바트면 700원쯤 하는것 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몇 백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저게 모이면 꾀 큰돈이 됩니다.
그리고 바트가 없어서 물건을 못사게 되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편의점에서 음료라도 하나 사 드실 생각 이라면 꼭 바트화를 챙겨가시길 권해 드립니다.

길거리에서 흔히 보게 되는 exchange 간판이 붙은 은행 출장소에서 교환해도 되지만 우리나라에서 바꿔 가는것 보다 수수료가 많이 들게되요.
이때도 원화 보다는 달러로 환전 하는것이 손해를 줄이는 방법 입니다.
태국 물가가 싸다고는 하지만 굉장히 싼것은 아니기 때문에 좀 많이 바꿔 가셔도 좋습니다. 달러대신 바트를 쓰면 되니까요. 전 바트를 좀 많이 바꿔가서 달러는 거의 쓴게 없는듯.
아! 패키지로 가신다면 가이드 투어피나 선택관광은 달러로 계산하니까 그정도는 감안해서 달러도 함께 가져 가셔야 합니다.

천원짜리 지폐도 가져가시면 유용해요 팁을 줘도 되고 돌아다니다보면 천원~ 천원~ 을 외치며 물건을 파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수 있습니다.^^

바트화는 어떻게 생겼을까?  

김군이 지폐는 다 쓰고 와서 지폐의 사진은 없군요.
20바트, 50바트, 100바트 500바트의 지폐가 있습니다. 더 고액의 지폐도 있다고 했는데 제가 본것은 500까지가 끝 이내요. 굳이 잘개 쪼개 갈 필요는 없으니 적당히 100바트 정도의 지폐로 맞춰가시면 됩니다.
바트화에는 현 국왕의 얼굴이 들어가게 됩니다.
태국은 왕이 아직도 존재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완권이 정말 강력합니다.
왕이 바뀌어서 정권이 바뀌면 돈도 새로 만들어 낸다고 하더라구요.

동정의 앞면에도 국왕의 얼굴이 들어가 있습니다. 가장 작은것이 1바트 짜리 동전 그옆이 5바트 그옆이 10바트의 동전 입니다.
아마 동남아에 관광 오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집에 이런 동전 몇개씩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내요.
저희집에도 바트화 동전이 꽤 많았는데,,, 전 써 있는 글씨를 보고 이슬람의 어떤 나라 동전일것이라고 생각했것만.. 부모님이 동남아여행을 다녀오시면서 남겨온 동전 이었더군요.. 나중에 다시 태국을 가게되면 싸그리 싸들고 가야 겠습니다.
저것보다 낮은 단위의 돈들도 있지만 거의 쓸일은 없는듯... 구경도 못했습니다..ㅎㅎ

이렇게 꼬부랑 글씨가 써 있으니.. 전 정말 이슬람국가의 돈 인줄 알았다니까요!
동남아 지역은 영어권이 아니라서 좀 힘들더라구요..ㅠㅠ
그래도 관광지 인지라 영어로 이야기 하면 대충 다 알아듣고.. 한국사람들이 워낙 많이 와서인지 한국말을 하시는 분들도 종종 만나 뵐수 있었습니다.ㅋㅋ
동전에 그려진 그림은 태국의 태표하는 3개의 사원 입니다.  나중에 소개해 드리겠지만 에메랄드사원 부터 해서 태국에 가면 꼭 패키지로 들리는 사원 3종세트가 동전에 그려져 있다고 생각 하시면 될듯.

태국의 물가는 어느정도?  
달러와 물가가 다르기 때문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굉장히 혼란을 많이 겪게 됩니다.
요즘 바트화가 많이 올라서 37원까지 올랐더군요. 흐미..
제가 갈때 1000바트에 36000원 조금 안되게 구입 했으니까 한달전에 비해서도 많이 올랐내요.

길거릴 지나다니면서 원 주민에게 물건을 사는것은 비싸지는 않더라구요. 근대 편의점이나 면세점 이런대 가면 또 체감 물가가 좀 달라 집니다.
제가 물건을 샀던것을 기준으로 써 볼태니 예산을 잡는대 도움이 좀 되시면 좋겠내요.

◆ 생수 500ml : 7바트(250원), 에비앙 생수 작은병 : 40바트(1,500원)
◆ 맥주 : 산미구엘 38바트, 태국산 맥주 25바트 정도
◆ 감자칩 : 저가의 10바트 짜리 ~ 20바트정도
◆ 태국 컵라면 : 10 ~ 25바트
                     참고로 태국 컵라면은 굉장히 향신료의 향이 강합니다, 컵라면은 꼭 우리나라 것을
                     챙겨가시길 권해 드립니다.
◆ 망고스틴 1키로그램 : 20바트
◆ 태국식당의 쌀국수나 덥밥 : 이건 가게마다 틀리지만 보통 35바트 정도
◆ 맥도날드 더블 치즈버거 하나 : 70바트(2,500원)
◆ 스타벅스 카라멜 마키야토 작은 컵 : 100바트(3,500원)    

◆ 바에서 맥주 한 병 : 80바트(2,800원)-130바트(4,500원)
◆ 샌달하나 : 100바트(3,500원), 챙 넓은 모자하나: 250바트(9,000원) 
◆ 스테이크나 혹은 씨푸드 식사와 맥주 한병 : 800(28,000원)-1,200밧(42,000원)
◆ 야시장 발맛사지 1시간 : 400바트
편의점에서 산 물건들을 제외하면 기준가격이 없어서 차이가 있겠지만 대충 이정도 하는군요.
공산품은 우리나라랑 비교해서 조금 싼편이고 확실히 시장에서 물건을 사면 쌉니다.
패키지로 가시더라도 야시장 같은데 나가서 물건을 사시면 훨씬 싸니까 야간시간을 이용해서 가까운 야시장에 한번 나가보세요.태국을 가기전에 코스를 생각하면서 갈만한 곳을 한두군데 알아두면 좋습니다.
전 수원룸에 나이트마켓에 나갔는데 참 좋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묵은 지역이 맹짜이 지역인데 맹짜이의 재즈호텔에서부터 수원룸 야시장 까지 택시비가 100바트가 소요 되었습니다.
삼륜차를 개조해서 만든 태국의 대중교통수단인 툭툭이 있습니다. 자주 볼수 있고 타는 재미도 쏠쏠 하기때문에 한번 타 보았는데요, 툭툭을 타면 좀 더 비싸요.
돌아올때 열심히 흥정해서 250바트에 들어 왔는데 원래 300바트를 부르더군요. 툭툭은 거의 흥정해서 가격을 정하고 메타 택시도 도입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방콕을 제외하면 택시도 거의 흥정해서 다녀야 합니다.

태국 물가가 아무리 싸다고 해도 결코 만만히 볼만한 물가는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밤에 나가서 노는것은 확실히! 우리나라보다는 적게 돈이 들어 갑니다. 맥주도 싼편이고 안주도 싸고~
달러 많이 챙기는것보다는 바트로 챙겨가시는것이 돈버는것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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