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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예준이 육아일기

예준이와 함께한 COEX 베이비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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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와 함께한 COEX 베이비페어

지난 주말 아내와 함께 코엑스에서 열린 육아박람회에 다녀 왔습니다.
예준이를 임신했을때 아내와 함께 한번 왔던적이 있었는데 그때 언제 우리는 아이를 앉고 오나.. 그런 상상을 했었는데 벌써 이렇게 함께 하게 되는군요. 참 시간 빠릅니다.
베이비 페어 한번 구경가 볼까요~ 스크롤의 압박이 있습니다.

조금 서둘러서 아침에 나왔더니 공기가 상쾌하고 좋습니다. 코엑스 주차장은 주차비가 비싸니까 근처 탄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무료 셔틀을 타러 갔습니다. 한강을 처음 보는 예준이.. 마냥 신난 모습이군요..^^
이렇게 보니까 꼭 두더지 잡기 할때 올라오는 두더지 같아요.. ㅎ

탄천 주차장 내에서 베이비페어 무료 셔틀이 출발 합니다. 멀리서도 볼수 있도록 깃발이 있으니 이걸 쫏아서 가면 무료셔틀을 탈수 있습니다.

조금 서둘러 나왔는데도 벌써 많은 분들이 발걸음을 제촉하고 계시더군요.. 무었이 저리 급하신지..ㅎ
아기띠가 없는 분들을 위해 아기띠도 대여를 해 주고 있습니다, 별로 인기는 없더군요..

이번 베이비페어는 1층과3층 2개 층으로 이루어져 진행되었구요. 정확하게 나뉜 주제는 모르겠지만 1층에선 주로 유모차나 카시트 같은것을 전시하고 3층에는 아기용품과 장난감등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이제부터는 순서에 상관없이 김군이 찍어온 사진들을 주르륵 늘어놔 보겠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있어요..ㅋ

너무나 귀여운 아가옷들. 가격도 아주 착하죠 5천냥~
베페에서 본 아기 옷들은 대부분 가격이 괜찮더라구요. 엊그제 롯데마트에 잠깐 들러서 아기 옷을 봤는데 너무 비싸서 망설이다가 안사고 여기와서 몇벌 사갔습니다.

모빌 밴드와 컬러 스트링 입니다. 아기들이 모빌을 가지고 놀게 해 주려고 아기와 모빌을 끈으로 묶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경우에 쓸수 있는 끈과 밴드를 따로 팔고 있군요.

조금 큰 아가들을 위한 과일망과 투명 샴푸캡 미끄럼 방지 밴드 같은것을 파는 앙쥬

땅콩기저귀로 많이 알려진 천 기저귀 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시고 또 사용하고 계시더라구요. 저희도 이걸 살까 하다가 그냥 상담만 받고 돌아 왔는데 요것 어떤가요? 정보를~ㅋ

아가용 휴대용침낭 입니다. 범퍼침대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아요. 돌돌돌 말아서 아기 외출시 가지고 나가면 됩니다.신생아~1돌 정도 밖에 쓸수 없느것 같아요 그이상 크면  부피가 커져서 힘들듯.

오가닉 코튼에서 디스플레이한 아가옷. 베넷저고리 말고도 아기들이 입을수 있는 다양한 옷들을 아기자기한 전시장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기들 하면 100일 사진이나 성장 앨범을 빼 놓을수 없죠? 여기에도 많은 업체가 입점해서 자신들의 스트디오를 홍보하고 있더군요. 김군이 눈여겨 본것은 붐 스트디오 입니다만.. 가격이 워낙 고가들인지라.. ㅋ

아기가 태어나면, 많은 분들이 아이의 모습을 담을 캠코더를 구입하시더라구요. 저번 박람회에선 못본것 같은데 이런 카메라류로는 유일하게 소니가 입점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카메라 브랜드 들도 들어 오려나요?^^

피셔프라이스 외 다른 업체들이 함께 있는 브스던데 놀이방매트를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피셔께 생각보다 저렴하고, 역시 lg가 비싸요.. ㄷㄷㄷ lg아소방 매트는 여기서 할인받아 사도 비싸다는..

필립스전자의 아기용품 브랜드인 아벤트. 생과일 쥬스를 직접 갈아주는 시음행사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줄을 서시더군요..ㅋㅋ
아벤트는 젖병도 괜찮고 김군네 집에 젖병소독기며 휴대용분유통등 몇몇 제품이 있어서 저에겐 좀 친숙하내요.
이날 젖병을 하나 사고 이벤트 응모를 하고 왔는데 당첨 되려나요?ㅋ

이렇게 열심히 돌아다니다 보니 아침을 먹지 못한 김군의 채력도 바닥이 나고 예준이도 배고파 해서 잠시 쉬어갔습니다. 우리 예준이는 참 .. 밖에만 나오면 순한척 합니다. 2얼굴의 예준이.. ㄷㄷ

전시장 한켠의 천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모빌들, 형형색색의 모빌들이 김군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따로 있으니 패스~

이건 이유식을 먹일수 있는 개인 식탁 같은건데요. 아이들이 타고 놀수도 있게 되어 있고 타지 않을때는 장난감상자로도 쓸수 있습니다.

이것 정말 신기하던데, 아이의 성장에 따라 크기를 조절할수 있는 트랜스포머 카시트 입니다.
음.. 괜찮으면 우리 예준이 사주고 싶은데 아직 쓰고 계시다는 분들을 보지 못했내요.. 카시트도 조만간 구입해야 하는데.. 돈들어갈 일만 산더미군요.. -_-;

아아아~ 너무나 무서운 아기인형들..
키디 매장에 디스플레이된 전시용 아기인형들은데요. 직원에게 인형이 무섭다 했더니 , 키디가 독을 제품이라 독일에서 공수해 와서 그렇다는군요. 독일 사람들의 취향~ ㅋ

키드 2010년형 신상 유모차, 양대면이 가능하고 유아용 카시트와 호환되는 모델 입니다.
유아용 카시트까지 하면 60만원 중반대 .. 일단 찜~

김희선씨가 쓰신다는 바로그! 유모차 두둥!
이게 잉글레시나 제품 이었군요. 한켠에 직접 타 볼수 있는 제품이 있어서 예준이를 태우고 한컷 찍었는데 사진을 찾을수가 없내요 -_-a
예준아 아빠가 이런건 사줄수가 없단다.. 미안해.. ㅠㅠ

요건 잉글레시나 2009년형 제품. 안정감 있고 좋던데 양대면이 안됩니다.
바로 옆에 2010년형 제품이 있어서 그걸 보고 있는데 휴대용과 함께 준다는 말에 솔귓해 져서.. 정신을 차렸을때는 제 손에 계약서 한장이 덜렁 들려져 있더군요 ..-_-;
발커버,레인커버,보낭커버 속커버 그리고 휴대용 이렇게 전부 준다니 더이상 살일은 없을것 같아서 그나마 위안을..

전 범보의자가 한종류만 있는줄 알았더니 이게 또 종류가 많더라구요. ㅋ
요즘 예준이가 이렇게 앉아 있거나 엎드려 놓은 그런 자세를 좋아해서 범보의자 하나 구입해 왔습니다.
가격은 6만 5천원 
 
육아 박람회 이니 수유실이 빠질수 없겠죠? 일단 전면은 깔끔한데 안에는 모르겠내요. 아빠들은 들어 갈수가 없습니다...^^

대략 10시간 정도를 돌아다니며 이것 저것을 구경하고 허기전 배를 달래러 코엑스몰에 있는 국수집에 들어 갔는데 정작 먹은것은 비빔밥과 오징어 덮밥 입니다.ㅋㅋ
근데 가격이 4천원밖에 안하는데 푸짐~ 하게 나오더군요.
 
이런 육아 박람회가 꼭 좋은것만은 아닐태지만 살것들을 리스트업 해서 가면 싸게 구할수 있는것들도 많고 또 잘 몰랏던 그런 재품도 많이 알게 되더라구요.
이번에는 유모차를 사려고 갔는데,, 다음 박람회는 아마 책을 사러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다음 박람회는 2월 말경에 있다니까 미리미리 살것이 있으신 분들은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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