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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국내

마치 백화점 같은 12층 다이소 명동역점 다이소 재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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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본점 옆 백화점 같은 다이소가 오픈했다

 

생활용품들이 필요할 때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쇼핑 장소가 다이소입니다. 최근에는 단가를 살짝 높여서 그런지 쓸만한 물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쓰고 버리는 물건을 찾는 장소였지만 지금은 쓸만한 가성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이소는 인기에 걸맞게 상당히 다양한 곳에 매장을 가지고 있는데요. 요즘은 작은 매장보단 규모가 큰 매장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데 명동역 다이소가 최근 12층으로 재 오픈 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명동에는 2개의 다이소가 있는데요. 명동역점은 코로나 여파로 명동상권이 축소되면서 8층에서 5층으로 규모를 축소해서 운영하다 폐점했는데, 최근 하늘길이 열리면서 관광객이 많아지고 다시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12층으로 규모를 늘려 재 개장 했습니다.

 

최근 다이소의 제품들을 보면 외국인들에게 내놓아도 좋을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많다고 생각되는데, 아마도 일본의 돈키호테 같은 국내 멀티숍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12층이나 되는 곳이라 볼거리도 많고 잘 꾸며 놓았더라고요. 명동역 1번 출구에서 20m 정도 걸어가면 되고 건물이 높아서 쉽게 눈에 띕니다. 

 

 

 

대부분의 다이소가 그렇듯 1층에는 시즌상품과 계산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즘 다이소는 셀프 계산대로 운영돼서 결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생기기도 했죠. 계산대가 꽤 많아서 사람이 좀 몰려도 대기 시간이 길진 않을 것 같습니다.

 

 

 

12층을 전부 돌아보려면 엘리베이터로 12층까지 가서 내려오면서 보는 게 가장 좋은데요. 엘리베이터가 크진 않기 때문에 대기줄이 좀 있습니다. 제가 평일 낮에 갔는데도 사람이 좀 많았는데, 주말에는 정말 사람 많을 것 같아요. 쇼핑 바스켓과 바구니는 층마다 다 있으니까 굳이 1층에서 들고 올라가지 않아도 됩니다.

 

 

 

엘리 베이터를 타고 12층으로 올라왔는데요. 건물 자체가 그리 큰 것은 아니라서 층별 면적도 그리 크진 않습니다. 그래도 카테고리별로 1층을 다 쓰고 있으니 물건은 정말 많아요. 그래도 여기에 없는 물품들도 간혹 있긴 하지만 웬 간 해서는 찾고 싶은 다이소의 제품들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층별 이동은 계단으로 하면 편한데 계단이 좀 작습니다. 혼잡할 때는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다니게 될 것 같아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인테리어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다이소 명동역점 층별 안내

1층부터 12층까지 관련 있는 품목들로 카테고리별로 나눠 놓았는데요. 층이 높아서 그렇지 좀 규모가 큰 다이소를 생각하면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카테고리를 잘 나눠두고 있어서 필요한 것을 찾기는 참 좋은데, 보통 다른 다이소는 진열장에만 들어 있는데 백화점처럼 디스플레이도 잘해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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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층마다 매장 입구에는 각 층에서 판매하는 제품들로 디스플레이를 해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제품들로만 집안 인테리어를 꾸며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확실히 요즘 다이소는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4층에는 아이들이 오면 너무 좋아할 캐릭터용품과 장난감 코너가 있습니다. 5층에는 식품만 한 층을 가득 메우고 있어서 4층과 5층은 아이들과 함께하면 주의를 요하는 구간입니다. ㅋㅋㅋ

 

요즘은 규모가 큰 다이소가 많아서 명동점에서만 구할 수 있는 제품이 딱히 있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합니다. 다른 곳에서 잘 보지 못하는 캐릭터 용품들도 많은 편이고요.

 

 

 

2층은 미용과 액세서리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마치 올리브영 같은 편집숍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외국인들이 명동의 화장품 가게에서 화장품들 많이 사가는데 다이소 명동역점은 다른 제품들도 구경할 수 있는 거의 백화점 같은 존재죠. 

 

 

아마도 12층이나 되는 다이소를 만들 생각을 한 것은 외국인들을 겨냥한 과감한 투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화장품 코너를 무척 신경 써서 만들어 놓은 느낌입니다. 웬만한 화장품 판매점 못지않게 디스플레이도 잘 되어 있고 판매하는 제품도 상당히 많아요.

 

다른 다이소의 화장품 코너는 그냥 구색 맞추는 정도로 생각되는 반면 여기는 꽤 화려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다이소 명동본점은 규모가 작은데 명동역점은 12층으로 제대로 꾸며 놓았습니다. 폐점까지 했다가 다시 이렇게 규모를 크게 재 오픈한 것은 명동의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야심 찬 속내를 가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벌써 많이 찾아오고 있더라고요.

건물 자체가 그리 크진 않아서 각 층별로 그렇게 넓진 않지만 다이소의 가성비 좋은 제품들을 잘 꾸며 두고 있는데요. 뭔가 명동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제품들이 좀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다이소지만 명동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들러서 구경해 보세요.

 

다이소 명동역점은 주차장이 없는데 신한카드 무료주차를 사용한다면 눈스퀘어에 주차하면 하루종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앱을 설치하면 2시간 무료 주차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다이소 명동역점

- 위치 : 명동역 1번 출구와 2번 출구 사이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34-1

- 주차 : 주차장이 없고 별도의 주차지원 없음

- 영업시간 : AM 10:00 ~ PM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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