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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국내

바다위를 달리는 기분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모노레일 시원한 풍광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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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속으로 촬영지 하트해변을 달리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모노레일

 

동해를 둘러보는 코스로 7번국도를 따라 여행 계획을 잡을 정도로 동해의 볼거리도 상당히 풍성합니다. 서울에서는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접근하기 쉬운 양양이나 속초 정도를 가는 경우가 많지만 조금 더 욕심내면 조금은 여유로우면서 풍성한 볼거릴 가진 동해권을 접할 수 있습니다.

 

울진은 관광지로 익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낚시꾼들에겐 꽤 이름난 포인트 인데요. 관광으로 둘러보기에도 좋은 여러 핫플레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주말이었는데도 서울 근교처럼 사람이 빡빡하게 있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왕피천 케이블카와 함께 울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죽변항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낚시하는 조사님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기도 합니다. 저도 저기서 한작대기 하고 싶네요.

 

 

죽변항에 넓은 주차장이 있고 매표소쪽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죽변항 쪽에 차를 대고 산책로를 걸어 들어가길 추천합니다. 동해의 탁 트인 매력적인 풍광을 볼 수 있거든요. 여름이면 시원한 바람이 더욱 좋겠지만 겨울 바다도 낭만 있고 좋습니다.

 

 

죽변 승하차장이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의 시작과 끝인데요. 1층은 카페와 편의점이 있고 2층은 매표소, 3층이 승강장입니다. 편의점안이나 카페에 좌석은 없고 야외 테이블이 몇 개 있는데 겨울에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마땅히 기다릴 곳이 없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실내에서 대기하지 못하게 하거든요.

 

 

여기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유료로 운영되지만 2시간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대 생긴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돈을 따로 받는 것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들어오는 차들이 많아서 주말에는 자리잡기가 쉽지 않겠더라고요. 월요일은 휴관이라 주말을 끼고 가려면 여행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울진은 월요일에 쉬는 곳이 많더라고요.

 

 

원래 코스가 몇개 있는 것 같은데 지금은 운행 초기라 그런 건지 코로나 때문인 건지 A 코스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A코스 왕복이 40분 정도 걸리니까 시간을 잘 계산해야 합니다. 중간 하차를 할 수 없어서 40분 동안 계속 타고 있어야 하니 미리미리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승차권을 발권하고 기다리면 방송으로 입장 번호를 불러 주는데 발권 후 꽤 오랜시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다시 차를 타고 나가서 식사를 하고 돌아왔거든요. 발권 후에 오래 걸린다고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던데 주말에는 좀 대기가 많을 것 같으니 미리 계획을 잡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탑승 시간이 되면 번호를 불러 주는데 왕복 40분의 거리를 일정한 간격으로 달려서 입장이 바로바로 되지는 않습니다. 승강장이 3층인데 여기도 꽤 높고 바로 옆이 바다라 좀 무섭더라고요.

 

 

승강장도 꽤 높고 걸리적거리는 건물이 없어서 경치가 상당히 좋습니다. 여기에만 서 있어도 어느정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울진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작은 모노레일입니다. 최대 정원이 4명이라 만약 일행이 5명 이상이라면 2대로 나눠타야 합니다. 작아서 안정감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더라고요.

 

 

작지만 실내는 어느정도 공간이 있어서 4인 가족의 탑승은 여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난방은 하지 않지만 햇살이 따뜻해서 그런지 두꺼운 옷을 입으면 오히려 덥게 느껴질 정도예요.

 

 

기본적으로 문은 안에서는 열 수 없도록 되어 있지만 돌발상황에서는 안에서도 문을 열수 있는 장치들이 여럿 있습니다. 사실 전 이런 모노레일을 탑승하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좀 불안하게 느끼기도 하는데요.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서 외부와 연락 설비나 장치들이 잘 되어 있어서 조금은 안심이 되더라고요.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은 죽변 등대공원과 폭풍 속으로 세트장 등 죽변항 주변의 해안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되어 있습니다. 다이나믹한 볼거리들은 아니지만 탁 트인 동해 바다의 멋스러움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울진은 특히나 이런 갯바위나 여가 잘 발달되어 있는데요. 갯바위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있으면 기분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왜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라는 말이 있는지 여기서 알았네요.

 

 

철덕인 우리 아드님은 여기의 모든 것을 담겠다는 의지로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맨날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길래 신문물을 하나 쥐어 주었더니 아주 신나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네요.

 

 

갯바위에 부딪히는 파도를 보며 느릿하게 달리는 모노레일을 타고 있으면 바쁘게 움직이는 여행 속에서도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느리게 가는 모노레일이지만 거리가 꽤 길어서 40~50분 정도 갑니다. 저 멀리 가는 모노레일의 모습이 너무 재밌죠?

 

 

갯바위가 많아서 낚시 생각이 절로 나는데 아니나 다를까 낚시하는 조사님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환경을 접할 수 있는 낚시꾼들이 너무 부럽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저는 집에서 여기 오려면 너무 멀어서 진짜 큰 마음먹고 와야 하는데 나중에 한번 다시 와봐야겠어요.

 

 

모노레일을 타고 달리다 보면 작은 방파제와 민가도 보이는데요. 봉수항이라는 작은 방파제가 있는데 여기서도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원래 봉수항 정차장이 있는데 하차를 할 수는 없으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A코스는 죽변항을 떠나 봉수항 정차장에서 회차하는 코스 입니다. 여기까지 20분 남짓 소요되고 2개의 역을 지나치는데 정차는 하지 않아요. 인천 월미바다열차처럼 각 코스에서 내려서 탑승할 수 있으면 좋은데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봉수항 정차장 뒤로도 길게 레일이 있는 것을 보면 더 멀리 까지 가는 코스가 있는 것 같지만 현재는 운행하진 않습니다. 여기서 마치 타워 주차장에서 차를 돌려주는 것처럼 열차를 한 바퀴 돌려줘서 돌아가게 됩니다.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은 드라마 폭풍속으로 촬영세트가 있는 하트 해변을 지나갑니다. 해변이 하트 모양으로 생겼는데 촬영 세트를 올라가야 해변의 모양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탑승장과 그리 멀지 않으니 여기까지 돌아보는 코스로 잡으면 좋아요.

 

 

일몰에 맞추면 좀 더 분위기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동절기에는 막차를 타면 멋진 일몰의 풍광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낮에도 바다에 비치는 모습이 근사하니 언제 가도 시원하고 멋진 동해의 풍광을 담을 수 있습니다.

 

 

하차장에 도착하면 STAFF이 문을 열어서 하차를 도와주는데 하차하고 난 열차는 간단하게 소독해서 운행하니 사람들이 여럿 타고 내리는 열차지만 너무 방역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영상으로 담아 봤으니 영상으로 보는 재미도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는 거리가 좀 있는 울진이지만 동해의 모습을 눈에 담으러 한 번은 시간 내서 다녀볼 만합니다. 주변에 성류굴이나 해저 전망대가 있는 해양과학관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무척 많더라고요.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은 생긴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 번에 운행하는 차량이 제한이 있어서 바로바로 탑승이 되지 않아서 여유롭게 일정을 잡고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울진 여행을 계획한다면 한번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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