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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IT기기

공간 효율을 높여주는 모니터 조명 베이스어스 모니터 LED 램프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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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아늑한 작업 공간을 만들어주는 Baseus led 모니터 라이트 Baseus i-wok 



전문적인 크리에이터나 사무 종사자가 아니라도 자신만의 공간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의자나 키보드 등 다양한 요소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비중을 두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조명입니다. 


특히나 저처럼 야간에 집중력이 높아지는 올빼미 체질을 가진 사람이라면 조명에 더욱 신경쓸 것 같은데요. 주변이 너무 밝으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보통은 스탠드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탠드는 책상의 공간을 차지하고 사실 '각'이 잘 안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벤큐를 시작으로 다양한 모니터 조명들이 출시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베이스어스 제품인데요. 왜 이걸 선택했는지는 아래에 차차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도 베이스어스코리아가 있지만 아직 이 제품이 들어오지 않아서 쇼핑몰에서도 해외구매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자주 애용하는 사이트(링크)가 있어서 구입했는데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라 할인 폭이 크진 않네요. 다른 제품과 함께 묶어서 사면 할인 폭이 그만큼 커지긴 합니다. 





해외 배송이 그렇듯 별다른 박스나 뽁뽁이 포장이 아닌 그냥 비닐 한 겹으로 둘둘 말아서 왔지만 크게 찌그러지지 않고 잘 도착했습니다. 종종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하면 온전한 박스를 받지 못하는데 그래도 큐텐에서 오는 물건들은 좀 나은 편이네요.





박스 측면에는 베이스어스 LED 조명인 Baseus i-wok의 특장점이 써있는데요. 보통 이런 모니터 LED 조명은 성능이나 기능이 거의 비슷합니다. 너무 단순한 조명은 사실 부담이 되기도 하고 요즘은 기술이 발달하고 부품 단가가 낮아지면서 예전에는 고가의 제품에나 들어가는 디밍(Dimming)이나 각도 조절 등 편의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2~3만 원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좋은 세상입니까.





박스 안쪽에는 플라스틱으로 한 번 더 완충 해주고 있어서 별다른 박스 없이 배송 와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약간 무게가 있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종이가 아니고 플라스틱으로 단단하게 완충해 놨네요.





전원 케이블은 별도의 액세서리 박스에 들어 있는데요. USB-C 타입의 케이블로 전원을 공급합니다. 케이블은 꽤 긴 편인데 요즘은 모니터에 USB 단자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전원 공급은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통 스탠드에 사용되는 AC 어댑터를 생각하면 상당히 간편하게 전원이 공급되는 거죠. 너무 길다 생각되면 짧은 케이블을 쓰면 아주 깔끔해집니다.





길이가 상당히 긴 편인데요. 재어보진 않았지만 약 45c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별도의 접착이나 클립이 아닌 그라비티 거치대를 사용해서 묵직하네요.





거치대는 2단 관절을 가지고 있고 뒤쪽에 있는 묵직한 추를 뒤쪽에 받쳐서 균형을 잡는 방식입니다. 앞쪽 관절은 LED 조명의 각도를 조절하는데 사용하기 때문에 뒤쪽만 조절하면 되는데요. 설치와 철거가 3초면 끝나는 엄청난 편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모니터 뒤쪽에 받쳐주는 건데 PS4의 카메라도 이런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뒤쪽이 무겁게 되어 있어서 엔간한 충격에는 움직이지도 않을 정도라 클립으로 잡아주거나 부착하지 않아도 견고하게 고정됩니다.


설치가 편리하니 여기저기 가지고 다니면서 써도 되는데요. 비슷하게 걸칠만한 부분만 있으면 침대 위에서 독서 등이나 수유 등으로 써도 좋겠더라고요. 디밍이 되니까요. 개인적으론 그냥 스탠드로 쓸 수 있는 거치대가 액세서리로 나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재일 걱정한 것은 모니터를 가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는데요. 저 얇은 배젤이 남을 정도로 그다지 베젤을 많이 가리지 않습니다. 초슬림 베젤이라면 좀 가릴 수도 있겠지만 거의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전원은 USB로 공급하면 되는데요. USB-C 타입 단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C 타입 단자를 가지고 있는 게 여러 가지로 편리합니다. 요즘도 저가형 제품에는 5핀 타입이 종종 있는데 다행입니다.





별도로 전원을 연결해도 되지만 노트북이나 모니터의 USB 단자에만 연결해도 충분히 전원을 공급해 줍니다. 이런 일자형 케이블이 아니라 'ㄱ'자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원래 노트북 용이 아니라 모니터용이니 거기까진 신경 쓴 것 같진 않네요. 전 노트북에 쓸 거라 하나 사야겠습니다. 






기본 케이블이 긴데 돌돌 말아서 거치애에 올려놓으면 좀 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케이블이 너무 길에서 짧은 걸로 바꿨더니 깔끔해지더라고요.





물론 조명의 각도도 조절할 수 있는데요. 모니터마다 높이가 달라서 각도 조절이 안되면 눈에 직접 빛을 밝히게 될 수도 있어서 이런 모니터 조명은 각도 조절은 정말 중요합니다. 





측면에 전원 버튼이 있고 버튼을 감싸는 디밍 다이얼이 있습니다. 디밍 다이얼은 좀 헐렁한 느낌인데 아무래도 단순히 올려놓는 방식이라 힘을 조금만 써도 돌아가게 만든 게 아닐까 싶네요.





노트북에 장착해본 모습입니다. 제 노트북이 15인치 노트북인데 좀 남네요. 20인치대 모니터면 딱 맞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조금 큰 모니터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색온도를 조절해서 분위기를 맞춰 줄 수 있는데요. 사진 촬영용 보조 조명으로 사용해도 좋더라고요. 색온도는 White light(5000K), Warm light(2900k), 그리고 웜과 화이트의 믹스 (4000K)의 3가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Mixed light는 자연광에 가장 가까운 색온도라고 보면 됩니다.





저는 노트북을 사용해서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작업하는데요. 거실 쪽 작업 공간에 LED Strip을 사용하긴 하지만 작업하는 곳은 어두워서 모니터 조명해두니 정말 좋습니다. 원래 이케아 장 스탠드를 하나 사서 설치해놨는데, 조명이 너무 높고 각이 너무 눈부셔서 이게 딱이더라고요.





사진이 상당히 밝게 나왔는데 원래 조명 써도 주변이 어두워서 요렇게 해두면 정말 아늑하게 작업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주변이 어두우면 조명을 높여야 하는데 애꿏은 모니터 밝기만 계속 높이게 돼서 눈에 안 좋아요.





여기가 제가 자주 작업하는 공간인데 분위기 있죠? 역시 밤에는 웜 라이트가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노트북에 별도로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데요. 노트북 자판이나 일반 모니터에 키보드를 놓으면 키보드까지 완벽하게 밝혀주는데요. 이 정도만 해도 키보드도 잘 보일 정도로 밝습니다. 





모니터 쪽으로 조명이 비칠 것 같지만 논 글래어 패널이라면 크게 신경 쓸 정도로 반사되지 않습니다. 블루 라이트 차단 기능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뭐... 되는지 안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별도의 기능 세팅은 없으니 그냥 없다고 칩시다.





노트북에서는 측면에 여유 있게 조명이 남는데요. 큰 모니터에 연결하는 것보단 조금 더 여유 있는 조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 더 구입해서 사무실에도 해 놔야겠어요. 


어때요? 정말 괜찮죠? 베이스 어스의 LED가 아니라도 다른 제품들도 많으니 자신의 모니터나 환경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면 됩니다. 조명 하나로 세상 편하고 분위기 있는 작업 공간이 만들어지거든요. 사실 개인적으로 지금 만날 수 있는 이런 모니터 거치형 조명은 벤큐가 가장 좋긴 하지만 가격이 무척 부담스럽거든요. 베이스어스 제품이 완벽한 해답은 아니지만 가격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가성비 제품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모니터 앞만 집중해서 비춰주고 모니터 위에 올려놓아서 공간 활용하기도 좋은데요. 보통 사무실도 천장에 형광등 정도만 있어서 어두운 경우가 많은데 작업 공간이 어두워서 고민이라면 한번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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