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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LG 스마트폰

LG V50s ThinQ와 함께한 사용 후기 전작보다 얼마나 좋아졌나?

LG V50s 씽큐의 장단점 분석! 아직 개선점이 많지만 완성형에 가까워진다



폴더블 스마트폰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속속 새로운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가진 스마트폰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고가라 실제 선택지로 활용되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봄 LG는 폴더블 스마트폰 대신 탈착식 액세서리로 디스플레이를 확장할 수 있는 LG V50을 출시했는데요. 그 개선품인 LG V50s 씽큐가 출시되었죠. 지난 출시 이후로 약 2달 정도 사용해 봤는데 생각보단 꽤 괜찮은 점도 많더라고요.





V50과 V50s 모두 블로그를 통해서 한번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전작인 V50이 아쉬운 점이 있긴 했지만 새로운 방식의 액세서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못지않은 사용성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개선품인 V50s에 거는 기대가 높았습니다. 얼마 전에는 기능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첫 느낌 들을 전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한 달 남짓 실제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장단점을 한번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LG V50s 씽큐의 패키징은 기존 LG 스마트폰과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듀얼스크린을 기본 제공하면서 2개의 박스를 하나로 묶는 새로운 패키지 스타일이 적용되었습니다. 듀얼 스크린을 빼면 기존 패키징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패키지보다는 기본 제공되는 듀얼스크린을 주목해볼 만한데요. 전작에서는 추가 사은품 형태로 제공했기 때문에 한참 지나도 듀얼스크린을 받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이번에는 LG V50s 씽큐와 함께 패키징 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사용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작과 같은 1,199,000원의 출고가를 가지고 있는데, 전작은 사은품 형태로 제공하긴 했지만 듀얼스크린이 별매였으니 가격적으론 더 저렴해졌다고 봐도 무방하죠.





신형 듀얼 스크린의 사이즈는 전작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뒷판의 곡률의 변화가 있었는지 V50이 신형 듀얼 스크린에 호환되지는 않더라고요. 억지로 끼워 넣으면 끼울 수는 있는데 실제로 동작하지는 않습니다.





하드웨어적인 성능은 V50이나 V50s가 거의 동일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얼마 전 포스팅에서 전해 드렸던 것처럼 몇 가지 변경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저장 공간이 업그레이드되고 지문인식 등의 편의 기능이 높아진 V50s가 더 편리하게 느껴졌고요.





가장 큰 변경점은 카메라온 스크린 지문인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카메라는 망원이 사라지면서 후면 듀얼 카메라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망원이 좀 아쉽긴 한데, 망원을 잘 사용하진 않으니 크게 불편하기까지 하진 않더라고요.


물리적인 카메라의 수는 줄었지만 카메라 성능은 더 좋아졌는데요. 제가 지금은 V50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전반적인 사진 퀄리티는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 V50s로 촬영한 사진 (자동모드) >


사실 V50도 사진 퀄리티가 꽤 좋았는데요. 위의 샘플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V50s는 HDR의 표현도 더 좋아졌고 색감도 매우 훌륭합니다. 야간 사진 쪽이 개선이 많이 된 것 같은데 전반적인 카메라 촬영의 품질은 상당히 좋더라고요.





그리고 동영상 촬영에도 흔들림을 잡아주는 스태디 캠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테스트를 해 보니 짐벌 못지 않게 흔들림을 잘 잡아 주더라고요. 얼마 전에 갤럭시 S10과 오즈모 포켓의 흔들림 비교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LG V50s ThinQ도 그에 못지않게 훌륭하게 잘 잡아 줍니다. 요건 따로 ASMR 녹화와 함께 영상으로 유튭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개인적으로 V50s로 영상 촬영할 때 편리하게 느끼는 부분 중에 하나는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가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요즘 다른 스마트폰들은 이어폰 단자를 없애는 추새라 촬영할 때 외장 마이크를 연결하기가 어려워서 구형 휴대폰을 활용하곤 했는데, 요건 너무 편하더라고요. 물론 젠더를 이용하면 되긴 하겠지만 젠더에 따라 노이즈가 생기기도 하는 등 불편함이 있습니다.





가장 개선점이 많은 부분은 역시 듀얼 스크린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전작과 크게 차이 나는 사이즈는 아니지만 후면 곡률을 더해서 시각적으로 더 슬림 하게 느껴집니다. 





그립도 훨씬 좋고 뒷면에 가죽 패턴의 무늬를 넣고 표면 처리를 부드럽게 하고 있어서 손으로 잡았을 때 촉감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두께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이진 못했는데요. 휴대성을 고려해 이 부분의 개선이 우선되어야 할 듯싶습니다. 아무래도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는 좀 무리가 가서 잘 안 가지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전면의 LCD 창이 생겨서 간단히 시간이나 앱 알림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이전 듀얼스크린보단 확실히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전화가 오면 수신자의 정보도 볼 수 있는데, 터치는 아니라서 통화연결은 측면 어시스턴트 버튼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 버튼 위치가 개인적으론 좀 불편한데, 듀얼스크린의 힌지 위치 때문에 버튼이 전체적으로 약간 밑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작인 V50보단 V50s에서 약간 상단으로 위치하긴 하지만 여전히 좀 불편합니다.


특히 차량용 거치대에 기치할 때 자꾸 버튼이 눌려서 좀 애매한 경우가 많고 듀얼 스크린을 장착하고는 요즘 많이 사용되는 무선 충전 거치대에 거치하기도 힘들어서 듀얼스크린에서 항상 꺼내야 하거든요. 





하지만 자유롭게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칭잔해줄 만한데, V50의 듀얼스크린은 정해진 각도만 사용할 수 있어서 아쉬울 때가 종종 있었거든요.





듀얼스크린을 위한 다양한 UI를 녹여 놓은 점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특히 웨일 브라우저를 이용하면 웹서핑을 할 때 2개의 화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합니다. 예를 들면 블로그나 포털에 접속했을 때 링크를 클릭하면 다른 듀얼스크린에 표시되는 거죠. 


내부적으로 좋은 기능을 만들어도 지원하는 앱이 많지 않으면 거의 무 쓸모에 가까운데 외부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은 꽤 반길만합니다. 아직까진 이렇다 할 다른 이슈는 들려오진 않지만 지속적으로 듀얼스크린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V50에서는 후면 버튼을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에 듀얼 스크린을 사용할 때 지문인식이 무척 번거로웠는데요. V50s는 온 스크린 지문인식을 사용해서 불편함을 해소했습니다. LG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초로 온 스크린 지문인식이 적용 된건데, 처음이지만 인식률도 좋은 편이고 속도도 상당히 빠릅니다. 




듀얼스크린의 기능적인 부분은 제 유튜브 영상에서 정리해 두었으니 유튜브 영상과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듀얼스크린의 달라진 점과 V50과의 비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출시가 모두 끝나고 하나둘씩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습니다. LG V50s ThinQ도 폭발적이진 않지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 확실히 듀얼스크린이 가지는 강점은 꽤 매력적이긴 합니다. 아직까지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이 남아 있긴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폴더블 스마트폰과는 다른 편리한 사용성 그리고 탈착식으로 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V50s가 하드웨어적으로 좀 아쉽게 변한 부분도 있지만 ASMR 녹화와 넓은 저장 공간처럼 강점을 가진 부분도 있어서 사실 전작과 딱 비교하기가 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요즘 높아진 스마트폰 가격을 생각하면 무난한 가격대로 만날 수 있는 플래그십이고 듀얼스크린의 매력도 느껴볼 수 있으니 괜찮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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