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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카메라

오즈모포켓 방수 케이스 정말 쓸만할까? 방수 하우징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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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모 포켓 확장 로드와 방수 하우징 출시 둘다 필요할까?



바야흐로 물놀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요즘은 해외여행이나 실내 워터파크가 보편화되어 있어서 사실 4계절 내내 물놀이 용품이나 방수 카메라는 필수품처럼 사용하고 있긴 하네요.


오즈모 포켓보단 자체 방수되는 오즈모 액션이 액티비티 한 환경에서 사용이 더 어울리긴 하지만 짐벌의 안정성을 가진 오즈모 포켓이 개인적인 촬영 스타일에 어울려서 오즈모 액션으로 갈아타진 않았는데, 활용도를 극대화해서 사용하기 위한 액세서리들의 추가 지출이 늘어 가고 있네요. 





구입은 홍대에 있는 오즈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예약으로 구입했습니다. 택배로 보내 주니 세상 편하긴 하더군요. 하와이 갈 땐 구하지 못했던 확장 키트와 확장 로드까지 한꺼번에 구입하느라 지갑이 ... 텅장...


패키지는 DJI의 다른 액세서리들과 같이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패키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보면 점점 애플스런 모습이라 좀 당혹스럽긴 한데, 화이트 박스가 애플의 전유물도 아니니... 





구성품은 패키지만큼 심플 합니다. 방수 하우징, 설명서, 김서림 방지 스트립이 3개 들어 있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매우 심플한 구성... 손목 스트랩 정도는 하나 넣어 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물속에서 떨어트리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오즈모 포켓도 촬영할 때 발열이 꽤 있는 편인데, 장시간 촬영하거나 수중 촬영할 때 하우징 안에 있으면 열이 배출이 안돼서 생기는 김서림을 김서림 방지 스트림이 잡아 주는 거죠. 얼마나 잘 잡아주는지는 좀 더 테스트해봐야 하는데, 기본 3개가 들어 있고 추가로 3개 세트로 (6천 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우징을 감싸는 비닐에는 반드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최신 펌웨어를 업데이트해야 방수 하우징에 맞는 모드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사실 예약받기 전에 펌웨어가 먼저 제공 되었기 때문에 확장 로드와 방수 하우징(케이스)의 출시가 미리 알려지기도 했죠.





생각보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크기도 많이 크진 않습니다. 오히려 그림으로 보았을 때보다 작아서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우징을 장착하게 되면 좀 투박한 느낌이 들긴 하겠지만 짐벌을 사용하는 제품이니 특수성은 감안해야겠죠. 





악세서리나 거치대 장착을 할 수 있는 2개의 브라켓이 있습니다. 오즈모 액션처럼 고프로 액세서리에 대응하기 때문에 다양한 고프로 호환 액세서리를 활용해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확실히 DJI가 머리를 잘 쓴 듯. 하지만 브라켓 때문에 손으로 잡기가 좀 애매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우징의 재질은 기본 플라스틱이지만 짐벌이 움직이는 영역인 상단은 단단한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힘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고 속이 빈 부분이라 어디 부딪혀도 쉽게 깨지거나 하지 않도록 소재를 2가지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대충 구조는 이렇습니다. 나사 모양의 스크류로 채결하고 실링과 고정 링으로 물의 유입을 2중으로 막는 구조입니다. 최대 60M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프리 다이빙이나 가벼운 스노클링 정도는 무난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패킹은 자주 갈아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즈모 포켓은 방수가 전혀 안되니까요.





안쪽에 오즈모 포켓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클램프가 있어서 혹시나 포켓이 흔들려서 하우징과 간섭이 일어나는 참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장착은 매우 쉬운데 간단히 하우징 안에 넣고 클램프를 고정한 뒤 커버를 닫아 주면 됩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단 부피가 작아요. 유의할점은 하우징에 넣기 전에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는 점인데, 미리 방수 하우징 모드로 설정해두면 전원 차단까지 UI가 구성되어 있어서 편합니다. 





처음 장착할 때는 상당히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몇 번 하니까 좀 부드러워지긴 했습니다. 넣는 것은 밀어 넣으면 되는데 뱰 때 짐벌 부분을 잡고 빼야 해서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되긴 합니다. 




방수 하우징 모드에서 전원을 넣으면 카메라의 각도가 여기서 고정입니다. 물속에서 상하로 조정할 수 없으니 하우징 각도에 딱 맞춰 설정해주는 거죠. 때문에 하우징 모드로 반드시 설정해 주는 게 필요한데 하우징 모드가 아니면 이리저리 움직이는 카메라를 볼 수 있습니다. 간섭 때문에 촬영이 안정적이도 않고요.





하우징 안쪽에도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데, 이 때문에 일반적이지 않은 모양의 하우징이 되었습니다. 이런 휴대성 좋은 짐벌 카메라도 DJI가 처음이지만 이런 짐벌 카메라를 위한 하우징도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작동은 일반적인 사용과 동일하고 사진과 영상 모드 변경 정도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촬영 모드나 이런 건 다른 메뉴 접근이 안되니 아마도 장착전에 설정된 모드를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액정 터치는 안됩니다. 터치가 되는 부품도 아닐뿐더러 물속에서는 터치가 무용지물이니 간단한 작동 외에는 촬영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고프로의 손목밴드나 마우스 브라켓하나 구입하면 좋을 것 같은데 호환성이 좋은지 테스트 한번 해봐야겠네요.





간단히 집에서 테스트를 해 봤는데요. 물속으로 푹 가라앉을 줄 알았는데 어느 정도 부력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물에 둥둥 뜰 정도는 아니니 야외에서 사용하려면 스트랩은 꼭 사용하는 게 좋을 듯. 저는 방수 카메라도 스트랩 꼭 끼워서 사용하거든요. 바닷물 속에 수장한 카메라가 몇 대인지...ㅠㅠ 방수 하우징 모드는 아이콘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확인하기가 쉽습니다. 





간단 테스트였긴 하지만 일단 효율적으로 물을 막아주는 것은 확인했습니다. 초기 불량 확인을 위해 일단 오즈모 포켓을 장착하기보단 휴지 같은 걸로 테스트하는 게 좋겠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수 하우징이 출시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그것도 휴가에 딱 맞춰서 나와 주어서 너무 좋네요. 우려했던 것보단 부피도 작고 걸리 적 거리지 않을 것 같아서 꽤 기대하고 있는데, 그래도 비교적 높은 가격대와 수중용 스트랩을 따로 챙겨주지 않는 건 좀 아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물속에서는 발열에 의한 김서림이 문제가 되긴 할 것 같은데, 오즈모 액션은 발열이 좀 많은 편이라 수중 촬영에는 고프로보다 좀 아쉬운 부분이 많더라고요. 오즈모 포켓 하우징의 결과물도 곧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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