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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5G로 즐기는 게임 축제 LG V50 5G 페스티벌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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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와 함께한 LG V50 5G 페스티벌 참가 후기



5G 네트워크가 상용화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벌써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들도 있고 준비 중이거나 이제 막 시작되는 다양한 서비스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도 합니다. 


실질적으로 소비자가 가장 5G 네트워크의 변화를 빠르게 느낄만한 콘텐츠 중에 게임 서비스가 있을 것 같은데요. 빠른 네트워크를 이용한 실시간 플레이는 물론 E스포츠를 언제 어디서나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실시간 중계 서비스까지 빠른 네트워크 덕을 톡톡히 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난 주말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LG 5G 페스티벌이 진행되었는데요. LG전자가 주최하고 이동통신 3사와 5개의 주요 게임사가 함께하는 행사로 브롤스타즈, 킹오브파이터, 메이플스토리 M 등 각 게임사들의 주요 게임을 5G 네트워크와 LG의 V50 씽큐의 듀얼 스크린을 이용해 즐겨볼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저는 KT의 서포터즈인 KT 토커 취재단 자격으로 잠시 다녀 왔는데요. 재미난 콘텐츠와 함께 다양한 경품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함께 간 아이들도 좋아하는 괜찮은 행사였습니다.





LG가 이런 행사를 했던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3D가 한창 유행이던 시절에는 같은 자리에서 3D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했었습니다. 3D가 사그라들면서 자연스럽게 행사가 사라졌는데, 이번에 LG가 V50의 듀얼스크린으로 가능성을 봤다고 생각했는지 5G에서 뒤집겠다는 필승의 각오로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보입니다. 





LG V50의 듀얼 스크린의 장단점은 차지하고 듀얼 스크린으로 하는 게임이 나쁘진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터치를 통한 컨트롤을 해야 하는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화면을 가려버리는 컨트롤러를 대신해 듀얼 스크린을 이용한 가상의 패드를 이용해서 화면을 가리지 않고 플레이를 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터치 컨트롤이 가지는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게임을 하는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긴 합니다.  듀얼 스크린 2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얼마나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듀얼스크린의 장점과 단점은 따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날은 여러 게이머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게임들과 다양한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게임사에서 준비한 경품들도 푸짐하고 체험도 그리 붐비진 않아서 체험하기 참 좋더라고요. 





브롤스타즈는 그 인기만큼이나 상당히 사람들이 몰리긴 했는데, 그래도 다른 게임들은 나름 편안한 체험이 가능했습니다. 브롤도 조금만 기다리면 체험 및 배틀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더라고요.





게임 페스티벌답게 배틀그라운드와 킹오브파이터 등의 다양한 게임들의 이벤트 경기가 이어졌는데요. KT의 e스포츠 라이브 앱으로 전 게임이 모두 생중계되었습니다. 





e스포츠 라이브는 전에도 한번 소개해 드렸는데(링크), KT의 5G 기술을 이용해 e스포츠의 실시간 중계는 물론 단순한 중계가 아니라 다양한 앵글의 카메라를 원하는 대로 선택해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좋아하는 게임 리그를 직접 가보지 못하더라도 더욱 실감 나는 영상으로 볼 수 있고 원하는 선수의 시점에서만 경기를 보는 것도 가능하니 게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필수 앱이 아닐까 싶습니다.





KT도 이 행사를 위해 부스를 마련해 두고 있었는데요. 5G의 대표주자답게 가장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메인 무대와 정면으로 마주 보고 있어서 이벤트 경기 관람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부스도 둘러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었습니다. 





이날 컨셉에 맞게 KT의 5G 기술을 이용한 e스포츠라이브와 리얼 360 그리고 최근 선보인 Super V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었는데요. 친절한 설명으로 최신 서비스와 KT의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360도 촬영이 가능한 리얼 360 섹션이었는데, 아무래도 요즘 영상에 관한 인기가 높아지고 액티비티 한 즐길거리가 많아지다 보니 추억을 쉽게 남길 수 있는 360 카메라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 같습니다.





리얼 360은 두 손이 자유로운 넥밴드형 카메라라 저도 관심 있게 보고 있는데, 넥밴드형이라 분실의 염려가 적고 두 손이 자유로우니 행동의 제약이 없으니까요. 거기에 360 카메라라 내가 보지 못한 부분까지 나중에 확인할 수 있어서 더욱 좋거든요.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슈퍼 VR(Super VR)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4K의 화질로 더욱 또렷하게 VR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가진 KT의 VOD 서비스와 접목해 활용도가 높습니다. 최근에는 VR 컨텐츠 구독 서비스까지 런칭하면서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기도 하고요.





몇 가지 게임을 즐겨 봤는데, 최근 나오는 VR 게임들은 퍼스널 기기에서도 상당히 완성도가 높고 재미난 게 많더라고요. 슈퍼 VR과 리얼 360은 곧 자세한 리뷰를 전달해 드리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KT의 서비스 체험과는 별개로 유소년 축구의 간판스타 이강인과의 포토존 그리고  5G 로봇과의 주사위 대결 등 간단하게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푸짐한 선물들을 준비하고 있어서 저도 슬쩍 참여하고 받아 왔네요~ 이날 다른 부스에도 준비된 경품들이 많아서 꽤 쏠쏠하게 받아 올 수 있었습니다.





브롤스타즈는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아주 높은데 우리 아드님도 브롤스타즈 팬이거든요. 진지하게 토너먼트에 참여하더니 3연승을 올리고 굿즈를 득템하곤 매우 만족해하였습니다. 이것으로 훈훈한 행사의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는...ㅋㅋㅋ





제가 찾아간 날은 우주소녀의 축하 공연이 있었는데요. 역시 걸그룹답게 많은 남성 팬들의 떼창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공연이 알차게 진행되고 많은 시간 함께 해 주어서 찾아온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생각보단 V50 5G 행사장에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나름 쾌적하게 잘 보고 돌아왔습니다. 이런 체험형 행사장에는 워낙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체험하기도 힘들어서 기분을 망치기 일쑤였는데, 그렇게 몰리지 않아서 알차게 보내고 왔습니다. 특히나 5G 기술을 이용한 빠른 네트워크 체험이 가능했는데, 게임에 포커싱 된 행사다보니 다른 체험이 적었던 건 좀 아쉽긴 하네요. 올해 행사는 끝났지만 앞으로 LG가 듀얼 스크린을 쭈~욱 밀것 같으니 내년에는 V60씽큐를 이용한 행사가 진행되겠죠? 올해 못가서 아쉬운 분들은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 행사 때 참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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