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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V50 씽큐에 들어간 LG 스마트폰 화면 녹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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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LG 스마트폰도 화면 녹화를 적용했네



각 제조사의 스마트폰이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LG 스마트폰에서 유독 아쉬운 것이 화면 녹화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LG V50에 화면 녹화 기능이 들어갔는데요. 아쉬운 점도 있긴 하지만 타사보다 나은 점도 있고 꽤 괜찮습니다. 


특히 게임 화면만 녹화할 수 있는 삼성과는 차별화가 되기 때문에 LG 스마트폰 유저라면 크게 반길만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안드로이드 9.0 업데이트를 발표한 V30부터 G8까지 모두 확인했는데요. 아직 적용된 기기는 없습니다. V30은 화면 녹화를 적용한다고 하긴 했는데 아직 업데이트 전이라 확인 불가입니다. V40과 G8은 APK 파일을 추출해서 커뮤니티에서 설정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있긴 하던데, V30에도 적용한다고 했으니 다른 모델도 곧 적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방법은 아주 쉬운데요. 알림 창 상단의 바로가기 메뉴에서 화면 녹화를 활성화시키면 화면 녹화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만약 메뉴에 보이지 않으면 편집에서 추가하면 됩니다. 





설정 > 일반 > 화면 녹화에서 세세한 설정들을 할 수 있는데, 기본 화질은 HD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최대 FHD(2340 X 1080)까지 설정할 수 있으니 화질 설정을 할 수 없는 아이폰의 화면 녹화보다 더 나은 면도 있네요.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프로필 추가 부분인데요. 프로필 설정을 하면 화면에 마치 로고처럼 플로팅 된 이미지나 영상을 넣을 수 있습니다. 화면 녹화가 가능하니 모바일 게임을 녹화해서 유튜브 같은 채널에 활용하려고 할 텐데 별도의 편집 없이도 자신의 영상을 표현할 수 있는 거죠. 





이미지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를 이용한 자신의 모습을 함께 담을 수 있으니 게임 채널에서 많이 보던 블루 스크린 합성 비슷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면 카메라라는 특성상 각도가 전면을 향하게 되니 각도가 좀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별도의 편집 없이 간편하게 게임 화면과 플레이를 모습을 넣을 수 있으니 편하겠죠?





실제로 프로필을 넣어서 사용해보면 꽤 괜찮기도 한데 이미지나 전면 카메라 영상의 크기도 조절할 수 있고 위치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단, 위치는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지만 크기는 설정에서 미리 설정된 크기로만 사용할 수 있으니 촬영 전에 미리 세팅을 해 두어야 합니다. 





물론 오디오도 설정할 수 있어서 스마트폰에서 플레이되는 소리만 녹음하던지 마이크를 이용한 외부 소리와 함께 녹음도 가능합니다. 작은 핀 마이크 하나 물려서 녹음하면 꽤 근사한 영상을 완성할 수 있는데, 그냥 V50으로 녹음해도 꽤 근사하게 녹음되니 마이크 없다고 너무 속상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녹화할 때 V50의 설정을 무음이나 진동으로 해 놓으면 녹화도 소리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화면 녹화할 때 볼륨 레벨은 컨텐츠의 최대치가 아니라 V50 설정의 영향을 받는데요. 실제로 녹화해보면 생각한 것보다 볼륨이 적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볼륨을 최대로 놓고 사용하지는 않는데, 화면 녹화할 때는 볼륨을 꽤 키워야 합니다. 한 80% 정도로 높게 설정해야 쓸만한 정도의 레벨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 V50 ThinQ 화면 녹화 테스트 영상 >


목소리 녹음만 들어가도 된다면 상관없지만 게임 녹화처럼 다른 콘텐츠의 사운드가 들어가게 되면 게임 사운드에 목소리가 묻히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LG에서 녹음 레벨을 잡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가능하면 레벨을 좀 낮춰서 녹음할 수 있게 세팅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녹화된 영상은 MP4 파일로 저장되고 FHD로 1분 30초 정도 녹화하니 60MB 정도 됩니다. 녹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장되는 용량도 작은 편이고 MP4 파일로 녹화되니 다른 편집 프로그램에서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아이폰도 화면 녹화는 MP4로 녹화되더라고요.





V50이 듀얼 스크린이긴 하지만 듀얼 스크린 화면을 녹화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별로 필요성은 못 느끼고 있긴 한데, 만약 듀얼스크린 2가 별도의 카메라를 가지게 된다면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옵션도 생기면 좋겠네요. 각도 조절까지 되면 더 좋겠고요. 듀얼 스크린의 화면은 녹화되지 않지만 소리는 같이 녹음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녹화해보니 화면 품질은 꽤 괜찮습니다. 제가 별도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 놓기도 하겠지만 간단한 영상 작업은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음성 레벨 조절이 관건이라 실제로 사용하려면 음성을 따로 녹음해서 사용하는 게 더 편할 듯 싶기도 하네요.


앞서 언급하기도 했지만 삼성은 게임만 가능한데 LG는 모드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으니 더 편하더라고요. 다만 삼성처럼 게임 툴에서 녹화를 활성화시킬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물론 게임 화면에서도 알림 창을 열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원터치로 사용할 수 있게 넣어주면 더 편리하니까요. 





물론 단점도 있는데, 화면 녹화하면 화면 한쪽에 녹화 중임을 알려주는 램프와 함께 녹화 시긴이 같이 표시됩니다. 만약 이것이로 컨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녹화 시간이 표시되는 부분은 상당히 거슬리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터치하면 녹화가 종료되는 정도의 기능도 없는데, 화면에 떡 하니 표시되는 부분은 너무나 아쉽더라고요. 앱을 실행해도 위에 실행되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습니다. 위치 정도는 이동할 수 있네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의 슈퍼 스테빌라이징과 비슷한 수준의 손떨방이 적용되면서 LG 스마트폰의 사용성이 크게 좋아지고 있는데요. 물론 아쉬운 점들도 많지만 꾸준히 개선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최근 V30 업데이트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관리 차원에서는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화면 녹화도 꾸준히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흥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LG는 좀 아쉬운 게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게 많이 느립니다. 발 빠르게 대응하는 삼성과 대비되면서 좀 아쉬운 부분이죠. 듀얼 스크린 2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2가 아니라 1.5 정도의 느낌이 될 것 같지만 1세대 듀얼 스크린 케이스가 아쉬운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받았을 테니 2세대는 좀 나은 모습으로 출시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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