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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건프라

기동전사검담 휘함대전 1/1700 화이트 베이스 맘에 쏙 드네

연방의 페가수스급 강습상륙함 화이트 베이스( WhiteBase )



대부분 어릴 적 즐겨보던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등을 통해 좋아하는 만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하나쯤은 있을 것 같은데요. 저에게는 건담이 그랬습니다. 물론 다른 메카닉들도 좋아하지만 아직까지 건담은 제 기억 속에 가장 강렬합니다. 


사실 건담이라는 애니메이션보다는 어릴 적 무척 좋아했던 프라모델에 추억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는 아카데미의 제품들이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만들며 놀던 그 추억이 건담이라는 메카닉에 눈을 뜨게 된 계기인데 한동안 잊고 지내다 어른이 돼서 그 추억을 통해 다시 발을 들이게 되었죠. 사실 가장 제품이 많으니 접근이 쉽기도 하고요.





화이트 베이스는 퍼스트 건담에 등장하는 연방군의 전함이면서 모빌슈트들의 격납고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 전함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RX-78-2 퍼스트 건담의 모함이라서 많이 알려졌고 더 사랑받는 것 같습니다. 통 페가수스급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일반적인 전함과 마찬가지로 1번 함의 이름이 페가수스였기 때문에 페가수스급이라 칭하고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페가수스급 강습상륙함으로 6기의 MS를 실을 수 있고 후에 이런 목마 타입의 강습함의 기본 형태로 자리 잡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전함들을 별로 좋아하는 건 아닌데, 퍼스트 건담의 출격 장면이나 화이트 베이스의 활약이 꽤 인상적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게 되었지요. 





2019년 반다이에서는 휘함 대전이라는 이름의 이런 스케일이 작은 전함 시리즈를 새롭게 내 놓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우주전함 야마토 였고 2번째로 출시된 모델이 화이트 베이스입니다. 차기작으로 마크로스 SDF-1도 기획되고 있어서 꽤나 관심을 갖고 있는 라인업이기도 합니다. 





이런 전함 시리즈가 전에도 없었던 건 아닌데 최근 반다이가 열일 하면서 디테일을 잘 살리고 새로운 기믹을 추가한 신세대의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실 너무 신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지갑이 남아 나질 않네요. 반다이 프라 사업부가 명칭을 바꾸면서 반다이 로고 컬러도 변경했는데 아마 예전보다 더 수익에 집중하는 듯합니다. 색놀이나 베리에이션 장사에 너무 열 올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박스에는 타미시의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전에도 이런 전함 시리즈가 인기가 많아서 다앙하게 출시되었지만 이번 휘함대전도 꽤나 공을 들이는 라인업인 듯 합니다. 코스모 폴리트도 건담 40주년을 기념해 화이트 베이스가 출시된다고 하던데 크기에 비해 가격이 너무... 





스케일답게 패키징은 무척 작은 편입니다. 얼마 전 컨버지 화이트 베이스가 출시 되기도 했는데 그건 너무 사이즈가 커서 사실 선 듯 구매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물론 퍼스트 건담 덕후인 저는 그것도 구입했습니다만... 박스에 봉인 중...).





설명서도 충실히 들어 있습니다. 물론 전부 일본어지만... 근대 이번에 국내 기업이랑 콜라보 한 핫식스 버전의 건담에도 한글 설명서는 안들어 있더라고요. 첫 번째 한국 콜라보 제품인데 한글 설명서가 없다니...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대충 알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놓치는 기믹이 있으니 한 번쯤은 꼼꼼히 보고 원하는 스타일을 잡아가는 게 좋습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서 그런지 가동식 기믹보단 교환식 루즈들이 많은데 스케일에 맞는 MS 도 들어 있습니다. 물론 화이트 베이스의 주역인 RX-78-2 퍼스트건담과 건탱크 그리고 건캐논 2기가 들어 있습니다. 동일 스케일의 EX 모델에도 같은 크기의 MS들이 들어 있으니 그걸 구입해서 색을 입혀서 전시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G 아머나 코어 파이터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게 좀 아쉽습니다. 





1/1700 스케일인 만큼 사이즈는 꽤 아담하지만 디테일이 살벌합니다. 먹선도 미리 들어가 있고 무려 풀 도색이라 플라스틱 사출만 이용된 부분이 한곳도 없습니다. 





화이트 베이스는 측면의 모습이 가장 어울리지만 정면에서 보는 모습도 상당히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물론 완성품에서 게이트 처리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아주 거슬릴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약간의 도색 미스가 있는 경우도 있던데 저는 다행히 양품을 받았네요.





전체적으로 컬러가 많이 없는 제품이지만 깔끔한 무광 마감의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원래 EX 모델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도색의 압박이 있어서 요걸 구입한 게 굿 초이스였네요. 스케일이 다르긴 하지만 로봇 혼 아니메 버전의 퍼스트 시리즈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또 사야 할 것이 생겼...





작지만 미러 베이스가 들어 있어서 전시하기에도 딱 좋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화이트 베이스의 네임이 멋지게 들어가 있는데 첫 번째로 나온 야마토와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미러 베이스에 스크래치 방지용 비닐을 떼지 않아서 좀 덜 반사되어 보이는데 떼고 나면 반짝이는 미러 위로 보이는 느낌도 상당히 좋더라고요. 베이스 연결을 위한 교환 루즈가 따로 있어서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 도색이라 루즈 교환에 따라 도색의 벗겨짐이 생길 수 있는데, 루즈 교환에 사용할 수 있는 리무버가 들어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단 까짐이 덜하긴 하지만 크기가 작아서 손으로 하기 힘든 부분을 잘 보완해 주더라고요.





출격 장면의 재현을 위한 갑판 해치 오픈 재현을 위한 루즈도 들어 있는데 물론 교환식입니다. 양쪽을 모두 열어서 MS을 넣을 수 있도록 4기가 들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차라리 G 아머를 넣어 주지...





갑판의 루즈를 뺴고 캐터팰터를 쑥 잡아 뺴면 이렇게 MS를 끼워 넣을 수 있습니다. 저것들도 도색해 주고 싶지만... 저는 금손이 아닌 관계로 그냥 이 정도에서 만족해야겠네요. 





하단에는 휘함 대전의 신의 한 수인 LED를 위한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게 좀 불편한 게 파츠로 덮혀 있어서 매번 일일이 제거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동반되더라고요. 건전지는 미리 들어 있으니 별도로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게 꽤 느낌이 좋아서 함교나 갑판까지 빠짐없이 불이 들어오는데 컬러도 좀 달라서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부분은 원작에는 G 페리의 공간인데 별로도 탈착은 돼지 낳지만 G 페리까지 구현되어 있습니다. 




 

군대군대 작은 구멍을 통해서 리얼함과 디테일을 살려 놓아서 좀 더 어두운 곳에서 보면 더 느낌이 좋습니다. 후미의 메인엔진은 파란색인데 사진상으로는 그냥 화이트로 나왔네요. 





스탠드는 2중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각도 조절이 되기 때문에 우주를 유영하던 그 모습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불을 끄고 LED를 켜서 조금 각도를 주면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그 모습이 눈앞에 펼쳐지니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루즈 리무버는 이렇게 스탠드 아랫부분에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런 배려가 반다이 제품에는 잘 잘 되어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이런 제품들을 많이 만들어 본 노하우가 있는 것이죠. 





스케일은 다르지만 V 작전 컨버지와 함께 한 컷! 제가 퍼스트 컨버지 중 퍼스트 건담의 시리즈는 요게 가장 마음에 들더라고요. 원래 화이트 베이스 오면 그 위에 올려 주려고 했는데 사이즈 차이가 너무 나서 그건 포기했습니다. 올라가질 못해요... ㅎㅎㅎ



이것도 가격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지만 이 정도 풀 도색 된 완성품을, 그것도 화이트 베이스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물론 이런 함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크게 느낌이 없겠지만 저처럼 퍼스트 건담의 팬이라면 탐내볼 만한 가격대와 퀄리티입니다. 컨버지 화이트 베이스는 너무 크기가 커서 좀 부담이었는데 요건 딱 전시하기도 좋고 연출하기도 좋더라고요. 

화이트 베이스의 완성품이나 제품이 별로 없어서 이전까지 프리미엄도 많이 붙고 사실 매물도 잘 없었는데, 요건 출시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아직까진 좀 여유가 있어 보이니 퍼스트 건담 팬이라면 하나 장만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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