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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에서 우버 이용 후기, 탈만한 가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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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r로 미국, 하와이 여행 가능할까? 할인코드

 

여행할 때 교통수단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하와이는 렌터카로 다니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이동 수단을 찾기가 꽤 곤란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나 하와이는 택시비가 꽤 비싼 편이라 공항 이동할 때도 렌터카를 반납한 상황이라면 머릿속이 복잡해지기도 하구요.

 

 

저희는 하와이는 11일 동안 있었는데 렌트를 일주일만 하고 시티 리턴으로 반납해 버려서 후반에 이동할 때 좀 고민이 되더라구요. 트롤리를 타고 이동할 생각만 했는데, 코스트코 같은 마트나 공항 이동이 걱정이었는데 우버를 이용하니 상당히 편리 했습니다.

 

 

하와이에는 우버와 함께 후발 주자인 리프트가 함께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리프트도 꽤 많이 이용하는 것 같던데 우버나 리프트나 사용성은 거의 비슷합니다. 이제는 우버나 리프트로 공항도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편리하구요.

 

호텔이나 리조트에 우버와 리프트 픽업 장소가 정해진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는 주변에 편한 곳에 출발지를 설정하면 바로 옵니다. 코스트코 주차장에서 불러도 거기까지 들어 오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우버가 서비스를 하고 있긴 하지만 이런 공유 탑승 개념의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쓸 일이 없어서 신경도 안 썻거든요. 그래서 와이키키에서 앱을 다운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처음 이용하고 초대 코드를 넣으면 5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초대 코드를 모르면 결제 설정에서 프로모션 코드 fwqgkm 을 넣으면 5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에는 우버 앱을 안 써도 구글 지도에서 바로 부를 수 있게 연동 되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안되더라구요.

 

 

회원 가입도 아주 간편하고 사실 한글로 모든 이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편리합니다. 간단한 정보 몇 개 넣으니까 금방 완료 되더라구요. 드라이버 가입을 하고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우버 드라이버로 활동할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택시 업계의 반발로 아직 상용화되고 있지는 않죠. 아마도 국내 특성상 쉽지는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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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가입할 때 결제 수단으로 카드 정보를 입력하게 되어 있는데, 저는 페이팔에 가입되어 있어서 페이팔을 연결해 두니 아주 편리했습니다. 해외 직구나 여행이 많으면 페이팔에 가입해 두면 좋아요. 분쟁이 생기면 페이팔에서 해결 받을 수도 있고, 카드 정보를 따로 저장하지 않아도 되니 안전하기도 하구요.

 

 

모든 메뉴는 한글로 볼 수 있고 주변에 있는 우버 드라이버들의 차량 분포도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켜보니 가끔 주변에 우버 블랙 택시 정도가 보이긴 하는데 그것도 시내 중심가 쪽에서만 아주 가끔 보이던데 여긴 완전 많더라구요. 근대 노스쇼어에는 거의 없을 듯.

 

 

차량의 종류를 선택하면 매칭을 시작하는데 거의 실시간으로 매칭이 완료됩니다. 상당히 빠르더라구요. 제가 5번 정도 우버를 이용했는데, 거의 1~2분 안에 매칭이 완료되었습니다. 매칭된 기사의 거리와 차량의 종류 등 간단한 정보가 표시 되구요. 차량 도착은 차량의 번호판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아! 그리고 매칭이 되는 순간 등록된 카드로 바로 결제가 됩니다. 돈을 주고받지 않아도 되니 편하긴 한데, 막히는 러시아워나 거리가 늘어나거나 하면 오버차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취소하면 취소 수수료가 있죠.

 

 

차량이 도착하면 간단히 인사를 건네면 알아서 목적지까지 이동해 줍니다. 처음 만난 기사분은 좀 수다쟁이라 차 안에 갇혀서 강제 영어 프리토킹 수업이 되었네요...ㅋㅋㅋ 근대 다른 기사분들은 다들 과묵하셔서 언어 때문에 뭔가 불편하겠다는 생각은 안 해도 될 듯. 워낙 여행객들이 우버를 많이 이용하니 서로 불편하지 않으려고 크게 대화는 않아는 듯. 차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들 차량 컨티션은 좋더라구요. 

 

 

운행이 끝나면 기사에 대한 평점을 줄 수 있고 원한다면 팁을 얹어 줄 수 있습니다. 평점이 4.5 미만으로 내려가면 교육을 받는다고 하니 엔간하면 별 5개 주세요.

 

 

이용이 완료되면 우버에서 영수증을 메일로 보내 주는데, 한글로 오더라구요. 메일에는 영수증 정보 외에도 이동 경로와 드라이버 정보 등이 함께 옵니다. 전 페이팔을 등록해서 페이팔 영수증도 오는데 페이팔은 영어로 옵니다.

 

 

보통 우버X와 우버XL의 2가지 정도의 타입이 있는데, 우버XL이 큰 짐을 싫을 수 있는 큰 차 입니다. 공항 갈 때 우버XL 부르니까 카니발 같은 차가 오더라구요. 근대 코스트코에서 우버X를 불렀는데 이런 픽업트럭이 왔다는~

 

 

우버X를 부르면 이런 차가 온다는 보장이 없으니 공항 갈 때 짐이 좀 많으면 우버 XL을 불러야 합니다. 보통은 작은 승용차들이 오거든요. 저희는 아이들 짐까지 해서 짐이 좀 많아서 우버XL을 불러서 갔습니다. 

 

 

우버X를 부르면 공항까지 23달러 정도 들지만 XL은 45달러 정도 듭니다. 차이가 많죠? 택시는 50~60달러 정도고 팁이 별도입니다. 그래서 노팁 택시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노팁 택시는 따로 예약해야 하고 셔틀도 마찬가지라 비용을 잘 생각해서 이용해야 합니다.

 

보통 셔틀도 1인당 15달러 정도로 3인 이상 가족이라면 우버를 이용하는 게 더 경제적일 수도 있으니까요. 2인이라도 짐이 많지 않으면 우버X면 충분하니 우버가 편할 수도 있습니다. 3잡 4잡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늦은 시간에 공항에 도착해도 쉽게 이용할 수 있구요. 택시가 이동 수단 중에는 가장 비쌉니다.

 

 

우버 앱에 그동안 이용한 경로와 정보를 알 수 있는 여정이 모두 기록되기 때문에 나중에 정산이나 확인하기도 쉽습니다. 비슷한 곳에 갈만한 곳이 몰려 있으니 이동한 곳은 대부분 비슷하군요.

 

 

 

사고나 분실물 관련 내용도 앱에서 바로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합니다. 요금에 관한 검토도 할 수 있어서 과도하게 뭔가 추가되었다면 여기서 이이 재기를 할 수도 있구요. 영수증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편의성도 괜찮은 편.


이번 여행에서 우버를 처음 이용해 봤는데, 이런저런 안 좋은 기사를 많이 봐서 망설였지만 이용하고 나니 세상 이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우버 불러서 스노클링 갔다는 사람도 있으니 하와이에서는 많이들 이용하는 것 같은데, 워낙 관광객이 많고 경쟁이 되다 보니 대부분 친절하고 매칭도 빠르게 됩니다. 가격대도 납득할 수 있을 정도라서 이동 수단이 걱정이라면 우버나 리프트를 한번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렵지 않으니까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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