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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음향기기

가성비 극강! QCY T1 TWS 블루투스 이어폰 청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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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가성비 끝판왕! 에어팟을 대체할 수 있을까?



요즘은 블루투스 이어폰이 음악이나 유튜브 감상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물론 음질은 유선 이어폰이 좋겠지만 아무래도 두 손의 자유로움을 주는 편리함은 약간의 음질 손실을 감안해도 매력적이니까요.





최근 블루투스 이어폰계의 끝판왕으로 불리며 여기저기 엄지 척을 외치는 제품이 QCY T1 도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TWS 완전무선 이어폰이면서, 블루투스 5.0 지원! IPX 4 방수인데 가격이 2만 원도 안되는 착한 녀석이죠.





패키지 자체는 그렇게 고급스럽진 않습니다. 쓸데없는 패키징에 투자하지 않고 가격을 낮추고 높은 성능을 내어 주는 게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좋죠. 





나름 정품 등록을 통한 인증도 할 수 있는데, 패키지 뒷면에 있는 정품 스티커의 은색 부분을 동전으로 긁으면 시리얼 넘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CY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을 하면 인증받을 수 있고요. 





기본 액세서리도 Micro 5핀 USB 케이블과 이어 팁이 전부입니다. 설명서는 글로벌 제품인 만큼 중국어와 영어로 된 설명서를 제공 합니다. 요즘 중국 제품들 중에는 나름 글로벌하게 인지도가 높은 제품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영어 설명서를 함께 표기하는 경우가 많네요.





QCY-T1 본체입니다.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케이스가 작아서 휴대하기는 상당히 편하고 좋더라구요. 다만 커버가 없으니 먼지나 이물질에 의한 오염이 좀 걱정되긴 합니다.





이어폰과 충전 케이스는 자석으로 탈착 됩니다. 커버가 없어서 떨어져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되겠지만 마구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꽤 강력하게 고정됩니다. 아래 리뷰 영상이 있으니 영상에서 보시면 더 확실하게 느껴질 것 같네요.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약 4시간이고 최대 4번까지 충전 케이스에서 충전하면서 16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 1~2시간 정도 사용한다면 일주일은 그냥 사용할 수 있겠죠?


다만 완충까지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아무래도 마이크로 5핀 타입이고 가격대가 낮아서 그런지 고속 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제 블루투스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니 페어링은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요. 최초 사용 시 케이스에서 꺼내서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목록에서 QCY T1-R을 페어링 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메인으로 R 유닛을 사용하고 R 유닛에 L이 페어링 되는 방식인데, 속도도 빠르고 불편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양쪽에 멀티 버튼을 가지고 있어서 원 버튼으로 통화와 음악 제어 등의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시리나 빅스비 같은 AI 어시스턴트를 불러낼 수도 있구요.





사운드 테스팅을 해 봤는데 생각보다 사운드가 더 좋아서 놀랐는데요. 블루투스 5.0이라 VOD 감상이나 게임할 때도 밀림이 거의 없고 사람 많은 곳에 가도 끊김을 경험하진 못했습니다.


저음보단 고음에 더 강점이 있어서 보컬 음악이나 포크송 같은 음악에 잘 어울립니다. 베이스가 좀 약한 편이더라구요. 아예 안 들리는 정도는 아닌데 아주 쿵쿵 울려주는 튜닝은 아니라서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균형감 있고 무난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그래도 6mm의 비교적 대구경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그런지 사운드 자체의 품질은 상당한 편입니다. 물론 고가의 제품들과 비교하면 떨어지겠지만 가격이 많은 것을 용서하게 하죠.


물론 통화도 가능한데요. 사실 마이크가 귀쪽에 있으니 품질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조용한 곳에서는 그나마 통화할만한데, 실외에서는 통화하기가 좋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음악 감상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꺼내면 자동으로 페어링 됩니다. 단, R 유닛을 메인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R 유닛부터 꺼내야 하고 한쪽만 사용하고 싶으면 R 유닛을 기준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L을 귀에 끼고 반대쪽을 케이스에 넣으면 꺼져버리더라고요.


에어팟과 비교하면 에어팟이 압도적으로 크기가 작습니다. 차이팟은 크기가 큰데 오리지널 에어팟은 정말 작아서 휴대하기가 좋아요. 에어팟은 빔 포밍 기술을 이용한 마이크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통화 품질도 좋은데, 저가형 QCY T1에 이런 고급 기술까지 바라는 건 너무 욕심이겠죠? ㅋㅋ


QCY T1과 에어팟의 사운드를 비교하면 사실 에어팟이 훨씬 좋습니다. 전체적인 성능 자체가 에어팟이 훨씬 좋지만 10배가 넘는 가격차이를 생각하면 압도적으로 QCY T1이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QCY-T1에도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한데, 일단 저가형이라서 그런지 마감이 아주 매끄럽고 고급스럽진 않습니다. 재질 자체도 그냥 플라스틱 느낌이라 인사 템이라고 하기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고요.


하지만 IPX4의 간단한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의외로 활용성이 높은데, 땀이나 가벼운 비가 와도 어느 정도는 보호되니 아웃도어 제품으로 상당히 만족스럽다 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이어 가이드가 없이 그냥 귀에 끼어 넣는 방식이지만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꽤 견고하게 고정됩니다. 조금 격하게 흔들어도 잘 빠지지는 않더라구요. 반대로 생각하면 인이어 타입의 이어폰이라 조금 답답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영상으로도 사용기를 담아 봤는데요. 영상으로 보는 것이 더 현실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생각보다 착한 가격과 성능은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자세한 건 영상에서도 확인해 보세요.



워낙 유명하게 말들이 많아서 구입해 봤는데, 예상을 뒤엎고 상당한 수준의 사운드와 편의성도 잘 갖추고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에어팟 2를 기다리고 있는데, 출시 전까지는 요 녀석으로 버텨도 크게 아쉽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국내보단 글로벌 오픈마켓을 활용하는 게 더 저렴하고 쿠폰만 적용해도 저렴해지니 좋은데 배송이 좀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어서 빠른 배송을 원하는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가볍게 사용할만한 완전무선 TWS(True Wireless Stereo)이어폰 을 찾는다면 QCY-T1은 좋은 대안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최저가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금일 기준 18달러정도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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