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엑스포에서 KT는 뭘 보여주고 싶었을까?
아이가 있는 집이나 출산을 앞둔 임산부라면 베이비 엑스포를 한 번씩은 가 봤거나 베이비 엑스포 소식을 들어 봤을 것 같은데요. 저희도 아이들 육아용품 구매와 정보를 얻으러 베이비 엑스포를 때마다 열심히 다녔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커서 잘 다니지 않는데 그래도 유아교육박람회(유교전)에는 종종 다니곤 합니다. 아이들이 더 크면 입시 박람회로 이어질테니 마치 끝나지 않을 굴래 같지만 이것도 부모로서 받아들여야 할 운명인가요? ㅎㅎㅎ
박람회는 언제나 사람으로 넘쳐 나서 사람에 치이는 게 싫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박람회에 가면 좋은 정보도 얻을 수 있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교구나 제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이런 베이비 페어가 많지만 매번 흥행하면서 지금도 이어지는 이유겠죠.
이번 미베 베이비엑스포에는 유아교육 박람회를 함께 진행해서 겸사겸사 나가 봤는데, KT의 키즈랜드 부스가 보여서 둘러봤습니다.
단순히 참가하는 정도가 아니라 상당히 큰 부스를 대여해서 키즈랜드를 홍보하고 있었는데요.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부스를 활용하는 만큼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KT는 최근 아이들을 위한 컨텐츠 확장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이런 유교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키즈랜드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자주 운영합니다.
KT는 행사장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경품이나 사은품도 상당한 퀄리티의 제품들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미베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 리모컨과 기가지니 1세대 모델 사용자 대상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핑크퐁 커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더라구요.
저희도 KT를 이용하고 있어서 키즈 리모컨 하나 얻어 가지고 왔네요~ 수~ 많은 KT의 키즈 컨텐츠를 바로바로 찾아보고 인기 컨텐츠를 바로 찾을 수 있으니 아이들이 활용하기 좋겠죠? 간단한 채널 변경이나 볼륨 같은 기본 기능들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그동안 다른 행사에서는 볼 수 없던 서비스들도 몇가지 볼 수 있었는데요. 세이펜과 연계된 서비스도 그중 하나입니다. 기존에 세이펜은 펜에서만 소리를 내주는 간단한 동작만 했는데, 기가지니와 만나서 보고 듣는 입체 교육이 가능해졌습니다.
기가 지니가 있으면 쌍방향 커뮤니 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교육 컨텐츠 활용이 가능한데요. 동화책도 풍부한 효과음과 배경음으로 더 실감 나는 책 읽기가 가능합니다.
혼자 읽기도 가능하고 기가지니를 활용해 동화 속 인물과 대화하듯 읽어 나갈 수도 있는데, 영어동화는 9월 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네요.
또 하나 ~ 우리 따님이 너무나 애정 하는 핑크퐁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배우는 것도 가능한데, 함께 노래도 부르고 율동도 하면서 신나게 따라 하니까 상당히 좋아 하더라구요. 단순히 따라 하는 게 아니라 간단한 퀴즈를 통해 기가 지니가 피드백도 주니까 자신이 잘 하고 있는지 인지하기도 좋습니다.
KT의 키즈랜드 컨텐츠도 여기서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AR로 창의력을 높여주는 대교 상상 동화는 물론 광고도 없고 유해 컨텐츠도 없는 올레Tv만의 빅3 캐릭터 뮤료 채널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핑크퐁과 캐리 그리고 뽀로로tv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채널이라 지루하지 않게 잘 보더라구요.
TV쏙은 AR을 통해 TV에 내 모습이 나오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데요. 최근에는 좀 더 업그레이드되어서 태권도와 무용도 배울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했습니다. 전문가의 자문으로 만들어지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어서 단순히 구색 맞추기식의 컨텐츠와는 차별화된다는 사실~
기가 지니가 없더도 활용할 수 있는 컨텐츠들이 있지만 제대로 활용하려면 기가지니가 필수인데요. 아무래도 기가지니 같은 인공지능 스피커가 있으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되고, 비용도 일반 셋톱과 거의 같아서 부담도 적으니 기왕이면 기가지니를 선택하는 게 좋을 듯싶네요.
전에도 소개를 몇 번 했던 커넥트 태그 핑크퐁 패키지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핑크퐁 스킨의 패키지라 아이들도 좋아하는데, 단순한 트래커이긴 하지만 이렇게 귀여운 악세서리로 활용할 수도 있군요.
물론 다양한 KT의 키즈폰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무민 키즈폰과 네이버 키즈폰 아키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듯싶습니다. 개인적으론 아키가 고급스럽고 예뻐 보이더라구요. 저희는 이미 무민 키즈폰을 구매해 버려서...
AR을 이용한 나는 타이니소어라는 컨텐츠를 활용해 게임이 한창 이었는데요. 공룡이 되어 장애물을 피하며 달리는 게임이라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 합니다. 이런 게임 외에 직접 공룡이 되어 각종 사물과 인터랙티브한 반응을 즐길 수 있는 컨텐츠도 있구요.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으니 직접 공룡이 되어 반응하는 컨텐츠를 활용하게 해 주면 인기 만점이겠죠? 그러고보니 AR 컨텐츠가 많은데, 전용 카메라가 나오면 더 좋겠네요.
예전에는 이런 박람회에 통신사가 참여하는 일이 많지 않았는데, 요즘은 AI 스피커를 통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면서 제법 큰 규모로 참여하고 있더라구요. 특히 KT는 상당히 컨텐츠도 많고 체계적이고 다양한 확장 서비스와 주변기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마음에 듭니다. 저희 집도 기가 지니 사용하고 있는데, 특별히 아이들과 놀아주지 않아도 여러 교육컨텐츠로 혼자서도 잘 놀더라구요. 키즈 리모컨까지 받아 왔으니 혼자서 더 잘 사용하겠죠?
9월에는 SETEC에서 베이비 엑스포가 열린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SETEC을 노려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킨텍스는 행사가 많아서 그런지 주차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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