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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레고

레고 부스트와 레고 시티 60194 북극 정찰대 트럭의 이유 있는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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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움직이는 북극 정찰대 트럭을 만들어 보자



얼마 전 김군이 소개해 드린 코딩이 가능한 레고 부스트 기억하시죠? 최근에는 초등이나 아이들 코딩 교육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직접 움직이는 레고라는 점 때문에 많이들 알고 있더라구요.


레고 부스트는 자신이 직접 조립하고 움직여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정말 좋아 하더라구요. 직접 만들 수 있는 종류도 다양해서 지루하면 부시고 만들기를 반복할 수 있는데, 하나를 가지고 지루하지 않게 오랫동안 활용할 수 있으니 부모들도 꽤 좋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레고 부스트도 정해진 모델만 만들 수 있는데,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레고의 다른 시리즈와 연계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닌자고와 시티의 2가지 타입만 만들 수 있는데요. 레고 부스트를 활용한 다른 시리즈들도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레고 부스트는 전용 앱을 통해 설명서를 제공하는데, 레고 부스트와 북극 정찰대 트럭의 결합 설명서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되고 있으니 아직 보이지 않는다면 앱 업데이트를 해 주세요~





레고 부스트에는 핵심이 되는 모터 모듈과 컬러&거리 인식 센서가 있는데, 이걸 이용해 다양한 움직임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2018년 최신 레고 시티 시리즈인 레고 시티 60194 북극 정찰대 트럭과 함께 해 볼 텐데요. 기존에도 시티 라인이 사랑을 많이 받고 있고,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라인인데 직접 움직일 수 있다고 하니 더 신이 났습니다. 





일단은 조립부터~ 오랜만에 새로운 레고를 만나니 엄청 신나 합니다. 레고 부스트도 좋아하긴 하지만 역시 자기가 좋아하는 모델을 만들어 보는 것을 더 좋아 하더라구요. 자기가 좋아하는 제품에 생명력을 불어 넣을 수 있으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겠죠?





최근에는 우리 따님도 레고 조립에 재미를 붙여서 오빠를 열심히 따라 하더구요. 생각보다 잘 만들기도 하구요. 오빠가 아까워서 아껴둔 닌자고를 꺼내서 조립해 버려서 이날 완전 난리 났다는...






레고 시티 박스에도 레고 부스트와 결합된다고 적혀 있는데, 일단 이녀석을 결합하기 위해선 레고부스트와 북극 정찰대 트럭의 브릭을 섞어서 사용합니다. 조금씩 보완하면서 만들게 되니 나중에 브릭이 섞이는 건 어쩔 수 없겠더라구요.





저희 집은 락앤락 정리 박스를 이용해서 브릭을 정리하는데, 이렇게 정리해두면 종류별로 정리도 좀 되고 뚜껑에 브릭을 늘어 두고 쉽게 찾을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레고 정리 노하우 있으면 좀 공유해 주세요.





이제는 조립도 알아서 척척척 입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난이도의 레도고 잘 만들더라구요. 레고부스트와 북극 정찰대 트럭의 브릭을 서로 찾아가면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긴 합니다. 근대 다른 레고부스트 만드는 것보단 비교적 쉽고 간단하더라구요.





결합 설명서는 다른 레고부스트를 만들 때처럼 레고부스트 전용 앱에서 지원합니다. 근데 레고부스트의 브릭과 북극 정찰대의 브릭이 서로 구분되어 표기되지는 않아서 여러 번 찾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저희 집은 특별한 브릭은 락앤락 정리함에 정리해두고 기본 브릭들은 이렇게 한곳에 모아 두어서 필요한 브릭을 찾게 해 두었는데, 이렇게 해 두니까 필요한 브릭은 쉽게 쉽게 찾아서 만들더라구요. 





생각보단 구조가 그리 어렵진 않은데, 만들면서 보니까 진짜 기계를 드는 것처럼 꽤 디테일합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하나씩 만들어 나가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일단 1단계가 완료되면 간단한 코딩으로 기능을 테스트하고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설명서를 지원하는 전용 앱으로 할 수 있구요. Step By Step으로 단계별로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만들고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움직이는 모습을 담아 봤는데요. 단순히 움직임만 주는 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맞는 사운드가 동반되기 때문에 더 흥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계를 올라가면서 점점 완성되어 가니 호기심을 넘어 꽤 진지하게 만들어 갑니다. 직접 코딩하면서 움직임을 주거나 여러 동작을 할 수 있으니 더 집중하게 되는 듯.





단계별로 완성해 나가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사령탑 부분을 제외하면 북극 정찰대 트럭과 좀 다른데, 그림과 다르게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시티의 디테일과 레고부스트의 기계적인 느낌이 꽤 캐미가 좋더라구요.





레고부스트는 전용 앱으로 설명서를 보고 브릭을 조립하는데, 종이 설명서 보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더라구요. 확대도 되고 이리저리 움직여서 볼 수 있어서 태블릿처럼 큰 화면이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하더라구요.





사령탑까지 올라가니 제법 그럴듯하죠? 깨알 같은 디테일도 좋고 레고부스트로만 만들 때보다 개인적으로 더 보기 좋더라구요. 앞으로 더 많은 시리즈가 레고부스트와 결합 상품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드디어 완성~ 생각했던 것보다 꽤 커서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저는 매카닉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주 좋더라구요. 





여러가지 움직임이나 응용동작으로 게임을 할 수도 있는데, 레고부스트 버니처럼 직접 조이스틱 모드로 움직여 볼 수 있습니다. 





직접 조이스틱 모드로 움직여 본 영상인데요. RC처럼 아주 디테일한 움직임은 아니지만 응용하면 재미난 게임도 할 수 있고 자기가 만든 레고에 움직임을 주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존재감이 좋아서 집안에 전시하기도 참 좋습니다. 레고부스트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과는 폰을 바꿔도 빠르게 연결되니 거실에 놓아 두고 전시하다가 손님 올때 보여주면 완전 신기해 하더라구요. 


레고 시티와 레고 부스트의 결합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데, 레고 시티는 도시 생활을 모티브로 하는지라 모터가 달린 움직이는 탈것들이 많거든요. 기차나 비행기까지 결합되는 제품들이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그렇게 된다면 부스트에 있는 핵심 모듈만 따로 판매해줘도 많이 판매될 것 같구요.

원래 아들 녀석이 레고 시티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직접 움직이도록 해 줄 수 있으니 저절로 코딩 교육까지 되는 것 같습니다. 초등 코딩이야 어떤 문제 해결 과정을 자신이 찾도록 해 주는 것인데, 레고 부스트는 그런 면에서는 꽤 괜찮은 아이템이거든요.

다음에는 닌자고를 이용해 움직이는 용을 만들어 볼테니 기대해주세요~ 용도 공룡처럼 남자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니 흥미를 갖도록 해 주기에 참 좋은 아이템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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