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CH/모바일

시놀로지 DS 216+ii 나스로 파일과 폴더를 옮기는 3가지 방법

반응형

 DS 216+ii 실전사용 설명서 #1, 파일 옮기기


DS216+ii

요즘 나스를 개인용 혹은 가정용 미디어 서버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개인용 블로그나 홈페이지도 나스로 간단히 호스팅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도 언젠간 제 나스에 블로그를 이전해 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DS216+ii

얼마 전 DS 216+ii을 구입했다는 소식과 함께 간단히 설치 과정과 DSM을 설치하는 기본 세팅까지 전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파일을 복사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나스로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이동하는 방법은 상당히 많으니 제가 알려주는 방법이 꼭 정답은 아닐 수 있지만 기본적인 이동 방법만 잘 알아 두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FTP나 WebDev를 이용하는 등 외부 접속은 따로 이야기를 풀도록 하겠습니다.



DS216+ii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DSM의 기본 패키지인 파일 스테이션을 이용해 파일을 업로드하는 방식입니다. 아마 제 글을 계속 따라온 사람이라면 기본 설치되어 있겠지만, 아니라면 패키지 센터에서 설치하면 됩니다.



DS216+ii

파일 스테이션을 처음 켜면 기본 폴더들이 존재하는데, 관리자 계정으로 접속했다면 저와 비슷한 화면이 보여지게 될 것입니다. 파일 스테이션은 윈도우의 파일 탐색기와 비슷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HOME은 자신의 계정에 할당된 영역이고 HOMES는 나스에 계정당 주어진 루트 폴더를 보여주는 영역입니다. VIDEO와 MOVIE 그리고 MUSIC은 시스템에서 만들어진 기본 공유 폴더구요. 물론 삭제나 편집 등 원하는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DS216+ii

루트 영역에 폴더를 생성하는 것도 가능한데, 제어판 > 공유 폴더 메뉴에서 루트에 있는 공유 폴더 목록을 편집할 수 있으니 여기서 생성하면 됩니다. 파일 스테이션에서는 안되더라구요. USB로 외장 하드 같은 스토리지를 연결해 공유 폴더로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DS216+ii

업로드를 원하는 폴더에서 우측 버튼을 누르면 여러 가지 옵션이 나오는데 여기서 업로드를 선택하고 원하는 파일을 업로드 시키면 됩니다. 윈도우랑 UI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한번 써보면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파일 스테이션은 파일 단위의 업로드만 지원하지만 폴더 업로드도 가능 한데, 자신의 PC에 자바를 설치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폴더 업로드가 지원되는 버전이 따로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최신 버전을 설치하면 됩니다.


자바 설치 후 몇 가지 설정을 허용 하면 되는데,  파일 스테이션에 로컬 PC의 시스템 디렉토리들이 보여지게 되면 설정이 완료된 것입니다. 파일처럼 드래그 앤 드롭으로 업로드 시킬 수는 없지만 폴더째로 업로드가 가능해지니 편하더라구요.



DS216+ii

두 번째는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외부 PC에서도 가능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내부 PC를 기반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DS216+ii

먼저 DSM의 제어판에서 파일 서비스 > 고급 메뉴 가장 하단에 있는 SSDP 메뉴에 Windows 네트워크 검색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활성화가 되면 윈도우의 네트워크 기능에서 자신의 나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DS216+ii

그다음 파일 탐색기를 열어서 내 PC 영역에 우측 버튼을 클릭하면 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DS216+ii

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을 선택한 후 나오는 연결 창에서 폴더 부분의 찾아보기를 선택하면 이제 로컬 네트워크에서 DS 216+ii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로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아무 폴더나 선택해서 해 주면 되는데, 루트는 공유 폴더로 지정할 수 없으니 그것만 유의하면 됩니다. 쉽죠?



SSP 검색 활성화가 되면 파일 탐색기에서 직접 루트로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네트워크의 하위 메뉴에서 자신의 나스 이름을 더블클릭하면 자격증명을 묻는 창이 나타나고 바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내부 네트워크에서는 바로 되는데, 외부에서는 못해봤네요. 우측 상세화면에 나타나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DSM으로 연결 되니 주의 하세요.



DS216+ii

세 번째는 USB 연결을 통한 직접 복사입니다. 사실 대용량 파일을 복사하는 방법은 이게 가장 좋은 것 같은데, DS 216+ii도 USB 3.0 포트를 가지고 있으니 대용량 파일을 한꺼번에 이동하려면 시간이나 노력이 가장 적게 드는것 같습니다.


DS 216+ii에 USB 저장 장치를 연결하면 별다른 설정을 하지 않아도 파일 스테이션에 바로 나타납니다. 사실 전 USB 외장 메모리를 하나 연결해두고 여기에 영화 같은 토렌트 파일을 받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Sata 포트도 있으니 하드 독을 연결해서 활용해도 좋구요. 하드독은 따로 전원을 연결해야 해서 외장하드 사용하니까 편하더라구요.


간단하게 DS 216+ii에 파일을 업로드하는 방법을 알아봤는데, 이 외에도 FTP를 이용하거나 웹 드라이브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나스라는 게 작은 서버 같은 개념이니 서버와 비슷하게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서버보단 방법도 많고 시놀로지의 DSM 서비스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접근하기가 쉽습니다. 처음에는 폴더 업로드가 안되는 줄 알고 상당히 불편했는데, 폴더 업로드가 가능하니까 상당히 편하더라구요.

파일 복사 속도는 사실 시놀로지 나스도 모델마다 다르고 집에 설치된 인터넷의 속도와 랜카드 등 변수가 상당히 많아서 딱 얼마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DS216+ii도 파일 복사 속도가 그리 빠르진 않습니다. 스트리밍이나 이런 건 느리지 않은데 파일 복사는 좀 답답한 감도 있네요. 대용량은 직접 연결해서 복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외부에서 접속도 퀵 커넥트를 이용하면 별도의 설정이 필요 없기도 한데, FTP나 웹 드라이브 같은걸 이용하는게 편하긴 하더라구요. 외부에서 파일을 업로드하고 토렌트 연결하는 방법은 따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